고양시가 5월부터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납세편의 도모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핸드폰 문자메세지(SMS)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상·하반기(3월과 9월) 2회에 걸쳐 부과하고 있으며 1회 부과시 11만여건에 약 45억원씩 부과, 연간 22만여건 9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부과·징수하고 있다. 부과대상은 유통·소비관련(근린생활: 영업용) 시설물 중 연면적 160㎡(약48평) 이상인 건물과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이며 각각 부과대상 시설물과 자동차의 소유자를 납부 의무자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일산 신도시 외에도 수많은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유입에 따른 차량등록대수 및 시설물증가에 비례해 부과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한편 체납액 또한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납부시책 개선방안의 강구 및 실천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의무자를 대상으로 납기를 놓쳐서 가산금(5%)을 추가 납부해야 하는 주민부담의 가중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분에는 납기개시 직후 및 납부마감일 2~3일 전, 독촉분
고양시와 노점상들이 또 다시 충돌했다. 지난 7일 양측의 협상이 결렬된지 엿새만에 또다시 날 선 대치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고양시는 13일 오전 9시쯤 단속 공무원 300여명을 투입해 일산동구 호수공원과 문화광장, 덕양구 화정역 등 고양시내 6곳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노점상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였다. 그러나 문화광장의 노점상 40여명은 단속에 강력 반발하며 단속 승합 차량 주변을 막아섰고 결국 단속반원은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단속반은 차량 7대 가운데 3대를 노점상들에게 빼앗겼다 되찾았다. 또 승합 차량 2대의 유리창이 깨지고 노점상들이 던진 물품에 맞아 차량 안에 타고 있던 단속 공무원 4명이 다쳤다. 호수공원에서도 충돌이 빚어져 단속 공무원 130여명이 이곳에서 영업을 하던 노점상 60여명과 대치하는 사태가 빚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노점상 3명이 다쳤다. 전노련 김재형(42) 사무차장은 “노점상들도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특히 호수공원이나 문화광장은 주말에나 제대로 장사를 할 수 있는 곳인 만큼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시의 단속에 강력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노점상이 반발한다고 할 지라도 불법이고 시민들이 큰 불편
11건 적발 성과… 체납징수·사고방지 효과 고양시는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이용하여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불법운행차량을 적발, 강제 공매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는 정상적인 소유권 이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동차를 불법 거래, 운행 중인 차량, 부도폐업법인소유, 도난, 명의도용차량 등 자동차등록부 상 소유자와 실제점유(운전)자가 다른 차량(일명 ‘대포차’)이 불법 운행되면서 사건·사고 등 각종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대포차는 자동차 유통질서 교란,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 및 과징금 체납, 자동차검사 미 이행 상태에서 도로를 주행하면서 불법 주정차, 과속, 교통법규위반, 교통사고유발을 비롯해 뺑소니 빈발, 강도·절도 및 각종 범죄에도 악용,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소지가 많아 반드시 퇴치해야 할 사회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활용 지난 4월부터 시 전역을 달리며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면서 대포차로 예상되는 차량 3대를 발견 강제견인 공매했으며, 또 (제1차:4월 23~27) 중에 번호판영치 전담차량을 이
고양시는 우수한 사적지·문화재 및 주요시설물을 군 장병에게 견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고양사랑의 동기를 제공하고 시정 홍보대사로서 활용하고자 고양사랑 ‘고양견문단’을 운영한다. 시는 작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군인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확대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돼 올해에는 부대별로 월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오는 15일부터 시 소재 30사단을 필두로 하여 관내 군부대 전체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군 장병들은 폭우피해복구, 산불진화와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나 비상사태 등 대민봉사활동을 수행하면서도 그 동안 근무지인 고양시의 문화유적지 및 주요시설물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고양향교, 최영 장군 묘, 서오릉, 농심 테마파크, 호수공원, 킨텍스를 돌아보며 유적지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 보존문화재의 가치, 고양시의 발전사항 등에 대한 문화해설가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견문은 각 부서에서 협조받은 각종 홍보물(고양소식지 등)을 장병 개인별로 배부하여 고양시의 시정을 소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장병들의 홍보대사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시는 군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작 군부대를 이끌어가
고양시 일산동구는 각 과별 ‘벤치마킹 동아리’를 결성, 타기관의 우수 사례를 습득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고품질 행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무한 경쟁의 시대 21세기에 공공행정도 예외일 수는 없다며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행정의 답을 찾기 위해 총 7개 팀에 걸친 ‘벤치마킹 동아리’ 결성을 이달 초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 혁신의 전도사’로 활약하게 될 총 30명의 직원들은 각각 ▲고양시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한 특징적 랜드마크 개발(총무과) ▲세외 수입 체납액 징수기법 개발(세무과) ▲건물 새주소 부여 및 건물 번호판 부착 사례(시민과) ▲노인 일자리 창출 방안(주민생활지원과) 등을 위해 이달 중 전국 각지로 여정을 꾸릴 계획이다.
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 고양시민회, 고양여성민우회, 고양환경운동연합, 고양부패방지시민센터 등 고양시민단체는 8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계획조례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고양시의회 전·현직 시의원 2명이 구속된 것과 관련 “시민들은 충격을 받았다”며 “고양시의회가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려 할 때 시민단체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주거비율을 90%로 상향시킬 경우, 대규모인구가 유입, 사회기반시설을 열악하게 할 뿐만 아니라 특히 이 조례의 통과로 건설될 주상복합아파트로 인해 탄현동 일대 교통문제가 심각해져 교통지옥으로 변하게 된다고 항의했지만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오늘은 지난해 5월8일 고양시장의 도시계획조례에 대한 재의요구에도 불구하고 고양시의원 2/3가 찬성, 고양시 도시계획조례를 통과시킨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집행부가 반대하는 조례안을 시의원 2/3가 찬성할 정도로 의회가 부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시민단체는 시의회가 자발적으로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구속된 의원에 대해 징계 처리하고, 또 다른 의원들이 연루되어 있는지 스스로 밝히라고 요구하는 한편 개정된 조
복합문화예술센터인 ‘고양아람누리’에 8일 오후,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Newsweek)’의 리차드 스미스 회장과 현 발행인이 방문한다. 고양문화재단(www.artgy.or.kr, 박웅서 대표이사)은 시사주간 뉴스위크지의 리차드 스미스 회장과 그레고리 오스베르그 현 발행인 겸 부사장이 지난 4일 개관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예술센터인 ‘고양아람누리’를 방문해 극장투어 및 강현석 고양시장에 이어 박웅서 고양문화재단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뉴스위크 회장단의 고양아람누리 방문은 지난 2006년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 10대 도시’에 런던, 모스크바, 라스베가스 등과 함께 한국에서는 고양시를 선정한 바 있어,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고양시의 새로운 발전상을 둘러보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뉴스위크 방문단은 8일 오후 4시께 아람누리를 방문해, 고양시의 문화예술도시, 첨단 미디어도시로의 성장 로드맵에 대한 환담을 나눈 뒤, 고양아람누리의 오페라극장, 전용음악당, 국내 유일의 객석이 움직이는 실험극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한편, 고양아람누리 개관 작품으로 오른 창작발레 ‘춘향’ 공연이 있던 지난 6일에 아람극장을 방문한 바 있
고양시가 여권발급 기간을 7일로 단축한다. 이는 현재 8일에서 하루 단축하는 것으로 법정 기한인 10일에 비하면 3일 빠르다. 시는 당장 여름 성수기(5월 말~8월 중순)를 맞아 여권발급 민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비성수기에도 하루라도 먼저 발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일산동구청에 설치돼 있는 접수창구를 5개에서 6개로 늘리고 여권발급 절차상 많은 시간이 걸리는 심사 과정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심사전담반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고양시가 여권발급 기간을 7일로 단축한다. 이는 현재 8일에서 하루 단축하는 것이로 법정 기한인 10일에 비하면 3일 빠르다. 시는 당장 여름 성수기(5월 말~8월 중순)를 맞아 여권발급 민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비성수기에도 하루라도 먼저 발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오는 10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고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아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하여, 병마에 지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를 수놓을 곡으로는 바리톤 독창곡으로 ‘열정, This is the moment’, 2중창곡으로 오페라 돈 조바니 중 ‘연인이여 그대의 손을 내게’가 선보일 예정이며, 남성합창곡으로 ‘마리아, 장미, 우리들은 미남이다’에 이어 혼성합창곡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의 축배의 노래’가 음악회에 참석한 모두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보답할 예정이다. 고양시립합창단은 2003년 11월 창단 이래 8회에 걸친 정기연주회와 시민들을 위한 지역문화 행사, 기획연주, 거리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