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가 14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록했다.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11월 분배율은 1.00%로,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첫 분배를 시작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4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록했다. 월 1% 수준 분배금을 지급하는 국내 월배당 ETF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미국에 상장한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의 한국 버전이다. 해당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높은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지난 10월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개인 순매수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상장 1년여 만에 순자산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13일 종가 기준 2322억 원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연말연시를 맞아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등 생활요금을 신규 납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생활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최근 6개월 내 각 항목별로 납부한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 고객이 대상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 및 신청을 완료하고 내년 2월 29일까지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000원 이상 자동 납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5만원(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쿠폰(500명)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 이벤트와는 별개로 생활요금 자동 납부 고객에게 5000원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000원 이상 납부한 고객에게 납부 항목에 따라 최대 2만 원을 캐시백 해준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Stable, 안정적)’에서 ‘AA(Positive,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카드가 나이스신용평가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AA(긍정적)를 회복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1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홈페이지에 공시한 마켓코멘트를 통해 ‘현대카드는 전략적 중요성 및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요 금융사’라며 ‘모회사인 현대차의 등급전망 상향 등을 고려해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등급전망 근거로는 ▲우수한 사업 기반 ▲높은 시장 지위 ▲보수적 위험 관리에 따른 우수한 자산 건전성 ▲그룹의 지원능력 상향 전망 등을 꼽았다. 실제 현대카드가 추진하는 AI·결제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화 마케팅은 기존 마케터가 추천할 때보다 6배 높은 효율을 내면서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이용액(월 평균 119만 , 2023년 10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현대카드는 리스크 관리 및 연체채권 회수 업무에도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적용해 연체율을 꾸준히 0%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사업영역에 적용된 데이터 사이언스와 AI가
은행권 유일 데이터전문기관인 신한은행이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에서 신한은행은 롯데멤버스, 엘지유플러스 고객들의 구매정보 데이터와 쇼핑 이용정보 데이터를 결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 화훼농가의 생산 및 유통전략 수립을 도울 계획이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익명정보의 비식별 적정성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신한은행을 포함한 민간기업 8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현재 총 12곳의 데이터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NIA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는 가명정보 활용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한 파트너십으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생산,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지원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정보 공유사이트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 관련 데이터와 신용정보 평가 제공 기관 ‘코리아크
KB금융그룹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PoC(기술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 4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은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대형은행인 OCBC, 글로벌 생활 용품 기업 P&G 등 싱가포르 소재 대기업과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기술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 ‘글로벌 PoC 프로그램’은 KB금융이 국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대기업에게 소개하고 고객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에는 총 87개 국내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후 싱가포르 대기업과의 1:1 인터뷰(Meet-up)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KB금융은 이들이 PoC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기업별 1000만 원 이내)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싱가포르에서 현지 대기업,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PoC프로그램’ 성
10월 들어 경기지역의 실물경제 지표가 소폭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의 증가 폭이 줄어들었으며, 소비도 감소로 전환됐다.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 오르며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이는 전자·영상·음향·통신(18.0%→9.1%)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자동차(5.4%→-6.7%)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10월 중 제조업 출하는 전자·영상·음향·통신(14.5%→-2.8%)을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했고, 재고는 전기장비 제조업 등 기타 부문이 감소해 증가폭이 소폭 축소(28.1%→27.7%)됐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감소로 전환(2%→-3%)했다. 백화점(-3.5%→-5.2%)의 감소폭이 확대됐고, 대형마트(6.1%→-0.5%)는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증가폭이 축소(2.9%→2.6%)됐다. 10월 중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와 산업기계를 중심으로 감소 폭이 -3%에서 -11.5%로 확대됐다.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전년동월 대비 1
KB국민은행이 엔화 환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엔화 환율 적중 챌린지 with 바로보는 외화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바로보는 외화통장’을 보유하거나 가입 가능한 국내 거주 중인 한국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바로보는 외화통장’으로 원화 10만 원 이상 외화를 입출금하고,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22일 최종 고시되는 엔화 예상 환율 구간을 선택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예상 환율 구간을 맞춘 고객 500명을 추첨해 환전 및 해외송금 시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1만 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실시간 수익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환테크 전용 통장으로 외화 입출금 시 USD는 90%, JPY, EUR은 80%의 환율 우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통화별 통장은 모바일뱅킹으로 개설할 수 있으며 환전한 외화를 KB국민은행의 환전 서비스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면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환테크에 관심이 높은
DGB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허인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불참 의사를 밝히며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 등 내부 출신 인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들러리' 발언이 회장 선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막판까지 혼전이 예상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말 1차 후보군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허인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은 최근 후보직을 고사했다. 허 전 부회장이 차기 회장 선출 레이스에 불참하면서 내부 출신 인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회장 후보 추천 기준을 '20년 이상 금융기관 종사자'로 제한하고 있어 관료 출신의 인사장벽도 높아진 상태다. 만 68세인 김태오 현 회장은 '만 67세 초과 시 회장에 선임·연임될 수 없다'고 규정한 DGB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고쳐야만 해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하다. 차기 회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이다. 1967년생인 그는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경영컨설팅센터장과 미래기획총괄, 지속가능경영총괄을 거친 뒤 올해 대구은행장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City Edition)’ 3종을 출시했다. 13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은 ▲디지로카 Paris(파리) ▲디지로카 London(런던) ▲디지로카 Monaco(모나코) 3종으로 구성됐다. 디지로카 파리는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 0.7%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 2% 기본 할인과 대상 온라인 쇼핑몰의 멤버십 구독료 정상이용가 결제 시 3% 추가 할인까지 더해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로카 런던은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의 0.7%를 기본 캐시백 해주고, 일시불 이용 후 5일 이내에 즉시결제(카드결제일 전 이용대금 미리 내기) 시 1%를 추가 캐시백 해준다. 또한 일주일 동안 이용한 금액을 다음 주에 자동 출금해 주는 ‘Weekly(위클리) 자동결제’ 서비스 이용 시 1% 추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일시불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LOCA 나누기 혜택’도 제공된다. 디지로카 모나코는 디지로카 Paris의 온라인 쇼핑몰 할인에 MZ 세대가 선호하는 주요 온라인 업종 할인을 추가한 프리미엄 카드다. 국내 모든
현대카드가 미디어 아트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더 셰이프 오브 타임: 무빙 이미지스 오브 더 1960s-1970s(the Shape of Time: Moving Images of the 1960s-1970s)’ 전시를 선보인다. 1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4일까지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진행된다. 미국 뉴욕 MoMA의 큐레이터인 소피 카불라코스(Sophie Cavoulacos)가 직접 참여한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의 ‘무빙 이미지 컬렉션(Moving Images Collection)’ 가운데 22명 작가 30여점의 작품을 선별해 전시로 재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아와 신체에 대한 탐구와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풀어낸 조안 조너스(Joan Jonas)의 ‘레프트 사이드 라이트 사이드(Left Side Right Side)’, 요셉 보이스(Joseph Beuys)와 더글라스 데이비스(Douglas Davis), 백남준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도큐멘타 6 새터라이트 텔레케스트(Documenta 6 Satellite Telecast)’ 등 미디어 아트 선구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네 개의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