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포용적 돌봄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10일 하나금융그룹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6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 보육 시간 외 영유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특히, 야간·휴일근무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3개소와 주말·공휴일형 47개소 등 총 50개소에서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나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느꼈던 경험과 긍정적 변화의 이야기를 주제로 자유 형식의 글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총 18명을 선정, 시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부모와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은 변화와 감동
KB증권이 중개형 ISA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 KB증권은 중개형 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이전&입금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신규·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잔고가 거의 없는 고객이 10만 원 이상 입금 시 신세계 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타 금융기관 보유 ISA를 이전하면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 원 상당 상품권이 지급된다. 순입금 금액에 따라 5000원~60만 원 상품권, 금융상품 100만 원 이상 매수 시 최대 2만 원 상품권이 추가 제공된다. 보너스 혜택도 마련됐다. 연간 납입 한도를 모두 채운 고객은 최대 10만 원 국내주식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특정일 이전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11월 한 달간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할 수 있으며, 3년 이상 보유 시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으로 절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KB증권은 이와 함께 ‘ETF지만 연애는 하고 싶
하나증권이 손님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에 나섰다. 9일 하나증권은 생애 최초로 하나증권 계좌를 개설한 비대면 손님 대상으로 ‘해외주식 웰컴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첫 계좌를 개설한 손님 모두에게 미국주식 매수쿠폰 30달러와 1000원 상당의 팔란티어테크(PLTR) 소수점 주식이 주어진다. 또한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6개월간 전액 면제, 미국달러 환전우대 6개월간 95%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단,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손님은 이번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손님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손님 친화적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케이뱅크가 신용카드 비교부터 발급까지 가능한 신규 서비스를 내놓으며 고객 맞춤형 금융 혜택 확대에 나섰다. 9일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앱에서 총 29개 신용카드를 비교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BC,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농협, 롯데 등 7개 카드사의 29종 신용카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은 소비 패턴에 맞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특화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배달·음식’을 선택하면 음식점·배달앱 할인율이 높은 카드가, ‘쇼핑’을 고르면 백화점 할인이나 장보기 캐시백 카드가 제시된다. 주유·교통, 온라인, 통신·공과금, 카페 등 다양한 생활 카테고리도 마련됐다. 또한 ‘캐시백 TOP 10’, ‘해외·마일리지·VIP 카드’ 등 공통 혜택군에 따른 리스트 확인도 가능하다. 케이뱅크만의 차별화된 AI 추천 기능은 연령·체크카드 이용 패턴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신용카드를 제안하며, 타 플랫폼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개인화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제휴 신용카드를 넘어 일반 신용카드까지 상품군을 넓혀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들의 자발적 봉사와 성장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자원봉사 축제를 열어 포용의 가치를 확산했다. 9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157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의 명성을 이어갔다. 올해는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 사례가 공유됐다. 시상식에서는 130건의 우수 봉사 사례가 선정돼 총 9000만 원의 장학금과 메달,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가 지정한 10개 비영리단체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돼 봉사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했다. 심사는 동기와 창의성, 노력과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성장과 리더십을 기준으로 진행돼 585명의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환경부 장관상이 신설돼 생태·환경 분야 봉사 활동이 처음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KB라이프는 우수 사례집과 교육 영상을 제작·보급해 청소년 봉사를 지속 가능한 교육 콘텐츠로 확산할 예정이다. [
최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말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단순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만으로는 최근의 급등세를 설명하기 어렵고, 구조적인 요인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최근 금값 상승 배경으로 약달러와 금리 인하 기대가 거론되지만, 이는 보조적 요인일 뿐 지배적 요인은 아니다”라며 “세계 분절화 심화와 금융억압 정책의 부작용이 금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확대는 두드러진다. 2015~2019년 연평균 130톤(t) 수준이던 중앙은행의 금 보유 순증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260t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210t이 순증하며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한 금 매수세도 금값 랠리에 힘을 보탰다. 하 연구원은 “경기와 정책 불확실성으로 작년까지 위축됐던 ETF 금 매수가 올해 들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주요국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나타난 금융억압도 금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재정
금융감독원 노조와 직원들이 정부의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신설 및 세종 이전, 공공기관 지정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규모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감독 독립성이 훼손되고 업무 효율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9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로비에는 검은 티셔츠를 입은 직원 700여 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약 45분 동안 “금융소비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구호를 아홉 차례 외쳤다. 노조는 “정부안은 사실상 파견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예산·인건비 통제를 받는다. 이 경우 인력 감축, 연수·복지 축소, 승진 기회 감소 등 조직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세종 이전 문제도 쟁점이다. 노조는 “금융시장과 떨어진 세종으로 이전하면 감독 기능 효율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쟁의 행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보섭 금감원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은 “원장과 면담을 요청한 상태”라며 “파업 투표 절차를 밟으려면 최소 일주일은 필요해,
우리은행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고객의 자산관리와 상속 설계를 돕는 신탁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재산 상속을 지원하는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을 1000만 원으로 낮춰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재산의 종류는 금전으로 한정하되 다양한 투자금융상품을 포함해 운용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계약 절차를 단순화하고, 고객이 생활비와 같은 필요한 자금을 주기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과 계약을 맺고 생전에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사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른 재산 분배를 신속히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은 기존 유언대용신탁을 한층 간편하게 리뉴얼한 상품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며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다양한 신탁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교보생명이 미래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대학생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24회 대산대학문학상 공모를 시작한다. 9일 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제24회 대산대학문학상 작품 공모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산대학문학상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2000년 제정된 대학생 문학상으로, 매년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신진 문학 인재들을 발굴해왔다. 이번 공모는 국내 모든 대학생(전문대·특수대학 포함)을 대상으로 시, 소설, 희곡, 평론, 동화 등 5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700만 원과 함께 해외문학기행 또는 부상이 제공되며, 수상작은 ‘창작과비평’에 발표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6년 1월 열릴 예정이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소설가 김애란, 시인 김민정, 번역가 김수영 등 한국 문단의 주축으로 성장한 인물들이 포함돼 대산대학문학상은 젊은 문학인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산대학문학상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을 키우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문학을 통해 세대와 사회를 잇는 다리가 되겠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생애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 하나증권은 비대면으로 첫 계좌를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웰컴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 모두에게 미국주식 매수쿠폰 30달러와 팔란티어테크(PLTR) 소수점 주식 1000원 어치가 제공된다. 추가로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6개월 전액 면제와 미국 달러 환전 95% 우대 혜택도 6개월간 함께 받을 수 있다. 다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손님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넓히고 경쟁력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