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5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소상공인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윤희정 경기소상공인포럼 회장과 경기지역 소상공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서민경제와 국가경제의 버팀목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소상공인의 권익과 활로개척을 위한 정책들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파주시 운정동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용지 124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로 3.3㎡당 평균 470만원 선이다. 계약금만 낸 뒤 3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토지 구입 희망자는 오는 20~21일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LH는 22일 추첨을 통해 29~3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산에서 2㎞ 거리에 위치한 운정신도시는 경의선 복선전철이 운행되며 자동차로 20여분이면 서울 상암동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초기 투자금 부담으로 토지 구입을 망설였던 실수요자나 단독주택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는 1층에 상가, 2∼4층에 다가구를 지어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현오석(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4·1 부동산대책의 효과로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4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9천건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수도권 주택가격 하락세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6월 국회에서 ‘목돈 안드는 전세 제도’ 관련 법안을 제출하고, 하우스푸어 지원과 행복주택 프로젝트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방안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4·1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라 경기도내 6억원 이하의 미분양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정부의 4·1부동산대책 발표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들에게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 및 금융혜택까지 더해지면서 내집 마련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 마련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68~84㎡, 1천711가구다. 특히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로 저렴하고, 래미안 최초로 중도금(60%)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포한강로와 48번 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도 ‘래미안 영통 마크원’을 분양 중이다. 현재 계약금 5%,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이 단지는 1단지(전용 84∼97㎡, 367가구)와 2단지(전용 84∼115㎡, 963가구)로 모두 1천330가구로 형성돼 있다. 분당선 망포역이 이용 가능하며, 연내에는 매탄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는 11월이다. 한라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한라비발디 플러스’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
수도권 거주 무주택 전세가구가 수도권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평균 1억9천만원 이상을 대출 등으로 추가 조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전세시장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무주택 전세가구의 순자산(총자산-총부채)은 평균 1억5천만원으로 수도권 평균 주택 가격 3억4천400만원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주택을 구입하려면 자금의 반 이상을 외부에서 조달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에서 구입하려면 평균 1억9천만원을, 서울에서 구입하려면 3억5천만원을 각각 추가 조달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11년 주거실태조사를 인용, 전세가구의 소득대비 생활비 비중은 약 56.2%로 월세가구보다 높지만 3∼4인 가구의 비중이 56.6%로 높은 탓에 실제 활용 가능한 자금은 오히려 적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세가격 상승률이 연소득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만큼 주택 가격 상승이 가시화되기전까지는 무주택 전세가구의 매매전환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지하철 11개 노선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노선은 분당선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서울지하철역에서 500m 이내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집값을 분석한 결과 분당선 주변이 10억9천37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분당선은 서울 왕십리와 강남 개포·대치·도곡·압구정동 등을 지나 경기 동남부를 잇는다. 각 호선별 가격을 보면 ▲ 3호선 8억2천564만원 ▲ 9호선 7억2천314만원 ▲ 중앙선 6억4천348만원 ▲ 8호선 6억3천107만원 ▲ 2호선 6억2천631만원 ▲ 5호선 5억4천829만원 ▲ 7호선 4억9천567만원 ▲ 4호선 4억9천197만원 ▲ 6호선 4억5천744만원 ▲ 1호선 3억7천95만원 순이다. 가장 집값이 저렴한 지하철 1호선은 경기 서남부와 서울 도심·동북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구로·금천·강서·도봉·노원·강북구 등을 통과한다. 역별로는 분당선 구룡역의 역세권 아파트값이 16억9천9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3호선 압구정역(16억8천35만원), 3위는 9호선 신반포역(15억3천423만원)에 돌아갔다. 한편, 지난해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을 분석한 결과 분당선과 9호선은 하루 평균 승하차 건수가 각각 6
MB의 남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장의 이임식이 14일 오후 성남 LH 본사에서 열렸다. 이 사장은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산증인으로 지난 2009년 9월 통합 LH 초대 사장으로 취임, 3년9개월에 자리를 떠났다.
기술보증기금이 시행하는 ‘기술평가보증’ 제도가 식료품과 도·소매업 등 정작 기술력과 크게 관련 업는 분야에 지원이 되고 있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기술보증기금 수원본부평가센터에 따르면 담보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무형의 기술을 심사해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판단됐을 경우 기술보증서 발급을 통해 금융기관으로 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평가보증제도를 지난 1994년부터 시행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나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우선적인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1일부터 4월 40일까지 수원본부평가센터가 경기지역에 지원한 5천73억원 가운데 189억원이 식료품, 의복액세서리, 도·소매업에 지원돼 정작 필요한 분야는 외면당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같은 기간 농·임·어업 3억원, 제조업 4천631억원, 환경업 11억원, 서비스업 319억원, 기타 8억원 등 모두 5천73억원의 보증지원금이 경기도에 지원된 가운데 제조업에 포함돼 있는 식료품 보증비용 140억원과 기타(도·소매업) 부문에 8억원이 지원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지난 6일~9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70%가 창조경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생각하는 창조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가치발굴’(28.4%)이 가장 많았으며, ‘창의성·상상력과 다양성 추구’(27.3%), ‘신제품 및 신기술 혁신’(1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할 경제주체는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변화와 혁신, 역동성과 창의성에 유리한 ‘중소기업’(63.0%)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안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5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중소기업 R&D 지원 확대’(37.3%), ‘경제민주화(공정한 시장 구축)’(35.7%),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 창의적 사회문화 정착’(26.3%) 순으로 응답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등 포털업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공정거래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포털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 서비스감시과는 13일 NHN의 성남시 분당 사옥을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시장감시국은 독과점 기업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조사하는 부서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단발성 조사가 아닌 대형포털 업체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이나 불공정 거래 행위와 관련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공정위의 조사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공정위는 현장조사를 앞두고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사업자임을 입증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정위는 2008년에도 NHN을 인터넷포털 서비스 이용자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자회사 부당지원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2억2천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