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지역 고도제한 완전해결에는 여·야가 없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최근 시청 4층 시장실에서 ‘(가칭)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준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성남시 발전을 가로막아 온 성남시 고도제한 완결해결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 신속하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고도제한범대위 준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1차 고도제한 완화 당시의 경험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성남시의 최대 현안”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성남시 고도제한 범대위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호승 성서련 상임대표, 박도진 전 성남시의회 의원, 모동희 남한산성반딧불이학교 대표, 김애천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윤삼용 대장동특검촉구시민연대 공동대표, 양회승 수진1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 이춘섭 태평3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제한 범대위 준비위원들은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해 성남시에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TF팀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시장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민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는 센터 대강당에서 기업인, 리빙랩지원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한국시니어리빙랩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시니어리빙랩 성과교류회는 기업(생산자), 기관(연구자), 리빙랩지원단(사용자)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한 경영성과로 고령친화산업혁신에 기여한 ▲㈜포츠패나틱(전박근 대표) ▲㈜나인벨헬스캐어(최지영 대표) ▲㈜스프링소프트(서영철 대표) ▲㈜시스포케어(공석만 대표) ▲㈜효돌(김지희 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스포츠패나틱, ㈜나인벨헬스캐어, ㈜스프링소프트, ㈜시스포케어는 올해 ‘선도기업 성장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첨단 고령친화제품 및 콘텐츠를 개발해 고령친화산업 혁신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다. ㈜효돌은 리빙랩 실증사업에 참여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실생활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실증·보급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의 혁신에 기여했다. 다음으로 액티브 시니어리빙랩 지원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리빙랩지원단 4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어 한 해 성과발표 시간을 가졌다. 올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2023시즌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이기형 감독을 선임했다. 이기형 차기 감독은 성남 일화 선수 출신으로 성남에 대한 애정이 크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를 거쳐 인천 감독과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 및 감독 대행직을 역임, 10년간의 지도자 경력으로 구단과 함께하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6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해 성남 일화, 서울, 오클랜드시티 등을 거쳐 2010년 현역 은퇴한 이기형 감독은 선수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 ‘캐논슈터’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프로 통산 254경기 출전 (23득점, 23도움), A매치 통산 47경기에 출전하며 족적을 남겼다. 이기형 감독은 은퇴 후 2011년 서울 2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2015년 인천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 인천의 연이은 승리를 이끌며 FA컵 준우승을 일궈냈다. 또, 2016년 인천의 감독대행직을 맡아 ‘이기는 형’ 리더십을 선보이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인천과 부산에서 안정적인 지도력을 인정받고 현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분석관으로 활약 중이다. 이기형 감독은 “선수 생활을 했던 성남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팀에 변화가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8일 성남시와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화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중옥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유균희 전무, 이희주 상근감사 그리고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화 관련 사업비 10억 원을 후원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비로 사용 예정이며 나머지 1억 원은 고독사 예방 사업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성남시는 위기가구 등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복지신고함을 제작해 금고 본점 및 각 지점 10곳과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300곳에 설치하고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10만 원 상당의 희망드림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고독사 중·저 위험군 200명에게는 우울감과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이(90만 원 상당) 또는 마음케어 로봇 씽고(9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 김중옥 이사장은 " 우리 주변의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성남시 '청년 취업 All-Pass사업' 예산이 절차 위반과 형평성 등을 이유로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 의결됐다.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 26일 2023년도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년 취업 All-Pass사업’ 예산 10억 원 중 65억을 삭감한 35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 ‘청년 취업 All-Pass사업’은 성남시 거주 청년의 취업을 지원코자 내년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와 시험응시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기에는 토익 등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등이 포함된다. 삭감 이유로 먼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려면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2항과 같은법 시행령 제15조 제1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과 6월 30일까지 협의를 완료해야 하는데 민선 8기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해 예외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9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했지만 집행부는 지난 11월 29일에 협의 완료해 법과 절차를 위반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집행부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 문제가 될 만한 사례와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는 곳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형평성의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도 삭감 이유에
성남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간 200억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19개 노선(161대)에 버스 준공영제를 추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가 추진하는 버스 준공영제는 수익률 80% 이하인 적자 심화 노선에 운송원가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민의 발이 돼 주는 버스 노선의 폐지나 감축을 막아 노선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조치다. 준공영제 추가 적용 시내버스는 증편 또는 개편되는 101번(오리역↔잠실역), 103번(도촌동↔사당역), 310번(구미동↔판교 제2테크노밸리), 342번(사기막골↔청계산 옛골), 370번(고등지구↔백현동), 382번(도촌동↔판교대장지구) 등이다. 이로써 버스 준공영제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현행 11개(82대)에서 총 30개(243대)로 늘게 됐다. 이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 40개(598대)의 75%에 해당한다. 성남시는 또, 연간 30억 원 가량을 투입해 마을버스 전체 46개 노선(285대) 중에서 적자 심화 21개 노선(95대)에 손실지원금 60~70%를 지급할 계획이다. 경영·서비스 평가를 통해 ‘우수’ 운수 종사자에게는 성과급도 차등 지원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교육지원청은 7일 관내 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미래교육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중등 교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및 전문성 강화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및 학교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교육지원청-학교 협업 및 소통강화 방안 모색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관리,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대학연계 교육, 학교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초학력지원, 문화예술 감수성 교육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며 교육과정 자율성 및 전문성 강화 지원을 위한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날 ‘미래교육의 방향과 에듀테크’라는 주제로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의 강의와 함께 강원대 한광석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글로컬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도교육청 한희숙 장학관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에서의 역할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균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자율교육, 학생들 개개인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이 펼쳐 질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정연화 의원(야탑1·2·3동)은 최근 수정·중원·분당구청 및 환경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 정책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구청 소관 업무에 대해 정연화 의원은 "위생단체에 관한 위생교육이 코로나19 이유로 현재 비대면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방역을 준수해 대면 교육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월 2회 정도 구내식당에 대해 휴무일을 지정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의원은 “역세권 인근에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으로 악취가 발생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환경지킴이들의 상시적인 근무가 필요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대안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환경보건국 관련 질의에 나선 정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및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음식물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에게 음식물 폐기량을 줄일 수 있는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며 “성남시 음식물 쓰레기날을 지정해 하루만이라도 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ESG 경영을 활성화 할 수 있게 우수기업에게 포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야 한
옛날 사람들은 폭우가 쏟아지거나 극심한 가뭄이 들면 하늘을 두려워하고 모든 행동을 조심하였다. 심지어 일식과 월식도 대수롭게 넘기지 아니하였다. 이러한 자연재해와 기상이변을 교만해진 세상을 하늘이 징계하고 경계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 중에서 가뭄은 그 해의 농사에 결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백성들의 마음은 매우 절실했다. 해마다 음력 5월 10일이면 비가 오는데 이를 사람들은 태종우(太宗雨)라고 부른다. 태종우 외에 5월 24일 내리는 태조우(太祖雨)와 5월 4일에 내리는 효종우(孝宗雨)가 있다. 태조 이성계가 1392년 7월 17일 왕위에 오르자 오랫동안 가물었는데 다음날 비가 억수같이 내리므로 백성들이 기쁘게 여겼다. 태조가 승하하기 이틀 전에 한강 등지에서 기우제를 지냈는데 1408년 5월 24일 큰 비가 내리고 태조가 승하했다. 효종(孝宗)은 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는 그 고통이 자신에게 있는 것처럼 여겨 비를 비는 데 쓰는 희생(犧牲)을 자신의 몸으로 대신하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매양 제물을 깨끗이 준비하여 몸소 기우제를 지냈는데 아무리 타는 듯이 뜨거운 무더위라 해도 관을 벗거나 허리띠를 푼 적이 없이 밤까지 계속하였으므로 그 지성에 감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국제 산의 날(12월 11일)‘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 전개한다. 국제 산의 날은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엔이 2003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을 만드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ASEZ WAO 관계자는 “인류와 지구의 소중한 산소 공급원이자 아름다운 산을 지키는 데 청년들이 솔선하고자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계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학교나 직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A4 용지 대신 이면지를 활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활동이다. A4 용지 제작 과정에서 1장당 3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하루에 10장의 이면지를 사용하면 연간 10.9㎏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낳는다. 챌린지는 ASEZ WAO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이면지 사용하기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SNS로 가족, 친구, 직장 동료에게 카드뉴스를 공유하는 등의 방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