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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 WAO,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산림보호운동 전개

유엔 지정 '국제 산의 날' 기념, 직장에서 실천하는 이산화탄소 절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국제 산의 날(12월 11일)‘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 전개한다.

 

국제 산의 날은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엔이 2003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을 만드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ASEZ WAO 관계자는 “인류와 지구의 소중한 산소 공급원이자 아름다운 산을 지키는 데 청년들이 솔선하고자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계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학교나 직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A4 용지 대신 이면지를 활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활동이다. A4 용지 제작 과정에서 1장당 3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하루에 10장의 이면지를 사용하면 연간 10.9㎏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낳는다.

 

챌린지는 ASEZ WAO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이면지 사용하기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SNS로 가족, 친구, 직장 동료에게 카드뉴스를 공유하는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면지 노트 만들기 영상을 참고해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챌린지 개최 소식을 들은 ASEZ WAO 회원들은 “그동안 A4 용지를 편하게 사용했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보며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으니, 나부터 실천하고 직장동료와 지인들에게도 소개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는 ASEZ WAO가 전개하는 'Green Workplace(직장 내 친환경 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단체는 앞서 '손수건 사용하기 챌린지'와 '자전거 타기 챌린지'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를 전개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필리핀, 멕시코, 페루 등 세계 각지 직장인들이 참여해 16만 ㎏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ASEZ WAO는 전 세계 175개국 7500여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다. 단체명은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 We Are One Family)‘는 뜻을 담고 있다. 청년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활동은 물론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등 인류를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지구촌 가족들을 위한 이타적 행보로 ASEZ WAO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인도 아마드나가르시장 표창, 칠레 킬리쿠라시장 표창, 페루 우앙카요시장 결의문 등 각국에서 상을 받았다. 11월 21일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을 받아,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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