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율동공원에서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함께 산책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신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제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시민에게 행복한 ‘율동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면서 “율동공원에 수상무대를 만들고, 홀로그램쇼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또 “성남 판교를 AI 글로벌시티로 만드는 동시에 시민이 즐겨 찾는 율동공원을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후보는 성남시 중원구 4선 중진 국회의원으로 자신이 구상한 ‘율동 르네상스’ 비전을 안철수 후보와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율동공원은 1999년 개원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시민공원으로서 산책로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 배드민턴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가 최근 판교에서 젊은 개발 자 등 IT업체 직원들과 함께 성남 청년들의 미래와 벤처창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판교 스타트업에 근무하고 있는 IT 인재들로서, 메타버스, AI, VR, AR 등 다양한 첨단산업 기반 회사에서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판교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성남시의 지원확대를 요구했다. 출퇴근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과 주거문제, 창업보육지원 공간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 판교 공동화 문제 해결, 자유로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성남시가 조금 더 촘촘한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개발자는 “청년 창업자가 마음 놓고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과 기술상용화 등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다른 개발자는 “관악구에서 판교로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에서 과도한 시간이 소요돼 최근 자차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배국환 후보는“성남시의 모든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갖고 미래첨단도시 성남에서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공공에서 지원할 수 있는 주거, 교통, 창업지원 등 기반환경을 조성하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배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따뜻한 캠프’라 명명하고 이날 성남시 4개 지역위원장과 박승 전 한국은행 초재와 허성관 전 행안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배우자인 정우영 여사,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등이 개소식에 참석해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7명의 예비후보들이 ‘성남시 원팀선언’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배국환 후보는 공직생활 34년, 성남시민 18년의 경륜과 지역사랑을 갖춘 후보”라며 “성남시 미래 50년을 위해 반드시 배국환 후보를 지지해달라” 고 부탁했다. 배국환 후보는 “요즘 성남 곳곳을 다녀보니 정말 어렵고, 힘든 분을 많이 만나게 된다. 저의 공약과 공약을 말씀드리며 해주시는 말씀 잘 새겨듣고 있다. 제게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겨 든든한 성남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은 내년 시 수립 50년을 맞이하는데 시기적으로 발전과 퇴보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 작은 대
6.1지방선거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5일 분당구 야탑역 인근 관보빌딩 4층에서 열렸다. 후보 선거사무소 명칭을 '희망캠프'라 명명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신상진 후보는 윤석열후보 경기도공동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중앙과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 한편 안철수․김은혜 후보는 지난 대선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시 후보 및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권교체에 기여한 일등 공신들이다. 국민의힘은 6.1지방선거 경기·성남 필승 카드로 '신상진-김은혜-안철수' 6.1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국적인 인지도와 중앙과 지역 양쪽에서 지지를 얻는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상진 후보는 “윤석열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야 한다”며 “성남시의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하며, 성남시 부패척결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와 성남시 지방선거 승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성남시보호작업장(원장 정기영)은 13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현장 대면 행사로 장애근로자와 종사자 등이 참석해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성남시보호작업장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콘서트 일환으로 코리아주니어빅밴드(단장 이수정),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지휘자 서윤숙), 프리업컴퍼니(대표 정선주)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우수 종사자, 장기근속 근로자, 우수 근로자, 우수협력업체, 우수후원자 등 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성남시보호작업장 근로자와 보호자가 함께한 가운데 삼겹살파티로 즐거운 점심 식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수근로자 표창을 받은 황의정 씨는 “우수근로자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며, 우수근로자인 만큼 앞으로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협력업체 수상자 송기석 대표는 “성남시보호작업장 창립 15주년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해 우수협력업체 표창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수후원자 수상자 박재원 대표는 “미력하지만 조금이라 도움이 되고자 힘을 보탰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성남시는 주요 주거지역 도로의 야간 조도(밝기)와 우회전 사각지대 등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구축해 연말부터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성남시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선정돼 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선정된 과제는 ‘스마트도시 성남 야간생활권 확보를 위한 조도·휘도 데이터 구축’과 ‘우회전 사각지대 등 보행자 교통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개방데이터 구축’이다. 시는 780㎞ 구간의 주요 주거지역 도로 데이터, 도로에 있는 조명시설 위치정보, CCTV 위치별 조도, 시각화 자료 등 4건의 공공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회전 사각지대, 보행자 우선도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의 보행자 교통안전 정보, Open API(오픈 에이피아이) 등 22건의 공공데이터도 구축한다. 시는 이달 말 관련 기업 2곳과 협약을 하고,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38명을 채용해 기초데이터 수집과 현장 조사, 데이터 구축 작업을 한다. 이들 공공데이터는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한다. 민간에선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우회전 교차로 진입 전 우선 멈춤, 보행자 확인, 교통사고 위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110번지 ‘서현공공주택지구’와 관련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단과 다른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유감을 표하며 "공공주택지구 지정의 원천무효를 위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서현공공주택지구’는 국토부가 2019년 5월 분당구 서현동 110일원 24만7631㎡를 사업부지로 확정·고시하면서 2023년까지 25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환경·교통·교육문제 등을 제기하며 반발해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공공주택지구 지정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2월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피고(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입지 타당성 검토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법상 요구되는 추가적인 조사 및 검토를 누락했다"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맹꽁이) 보호라는 공익을 대규모 주택공급이라는 이익에 비해 지나치게 과소평가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하자가 있다"고 판시해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지난 12일 서울고법 제7행정부는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 취소하고 원고청구 모두 기각"이라는 판결을 냈다. 13일 신상진 후보는 "그동안 인근 서현동 주민들은 교통난과 교육 포화 등에 대한
분당경찰서는 최근 정자동 카페거리 일대에서 정자1동행정복지센터, 분당구 소상공인연합회 등 민·관·경 합동으로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정자동 카페거리 내 식당들의 영업이 만정상화됨에 따라 담배꽁초 무단 투기, 불법노상 적치물, 호객행위 등으로 인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메고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부진을 탈피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수영 분당경찰서장은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13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수내2동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서 개최된 '1기 신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1기 신도시의 주거환경개선을 촉구하는 출마자 공동선언 후 당 지도부에 이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 김병관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경기도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 앞서 주민들과 노후 아파트 현장시찰도 함께했다.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등 1기 신도시는 ‘신도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파트가 노후화되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에서 약속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노후 신도시 특별법 제정’ 등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해 당 차원의 전담 기구인 '1기 신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회'를 지난 2일 구성한 바 있다. 배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언급한 1기 신도시 재개발과 리모델링 추진은 인수위 국정과제에서 제외됐다가 주민 반발에 재추진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1기 신도시, 특히 분당은 급하게 조성된 탓에 건축물 안정성이 떨어지는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공식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배국환 후보는 등록을 마친뒤 “이번 선거는 성남을 대표해 일할 수 있는 대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93만 성남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으로 ‘전문 정치꾼’보다는 ‘경제전문가’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배국환 후보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제2차관을 역임했으며, 인천 경제부시장직으로 요청받아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행정부와 지자체를 아우르는 경제정책통으로서 활약해 왔다. 또한 공직자 출신의 현대아산 CEO로 발탁되기도 했다. 특히 배국환 후보는 이날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분당 종환원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혁신을 통한 성남 주거 문제 해결 ▲예타 전문가로서 성남의 철도문제 신속히 해결 ▲성남서울공항 이전하고 140만평의 미래첨단산업기지 건설 ▲아동수당 2배 인상 등 2배 더 따뜻한 성남형 복지 구현 ▲판교 IT 기업들과 성남형 미래교육 추진 등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성남의 미래 50년을 설계하기 위한 계획의 첫 발을 딛었다. 한편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19일부터 13일간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