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 장애 장벽 없는 탄천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이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탄천 조성이 목표"라며 "진입로, 인도, 경사로, 횡단보도, 공중화장실, 음향신호기 등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성남의 젖줄인 탄천은 신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아직도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전체 672개 인도 중 50% 정도는 인도의 경사도가 기준치보다 높아서 장애인들의 안전보행이 어렵고, 시각 장애인들에게 방향의 지표가 되는 선형블록은 설치되지 않은 곳이 태반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탄천에 설치된 장애인 화장실은 4곳밖에 없다. 더 심각한 것은 대부분의 화장실이 탄천 제방 위에 있어 장애인들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실제 사용 가능한 화장실은 1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도 탄천과 연결된 1888개 횡단보도 중에 20%는 횡단보도와 연결된 진입로에 턱이 존재해 사고 위험이 있다. 또 횡단보도 음향신호기는 25% 이상이 고장나서 시각장애인의 통행에 오히려 방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지방선거일까지 불과 40여 일이 남은 지금,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으로 성남시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19일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 초안’을 마련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변경안에서 경기도내 기초의원은 447명에서 463명으로 16명 증가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성남시의원은 35명에서 34명으로 1명이 줄고, 수정구(라), 중원구(사)선거구는 3인 선출에서 2인 선출로 정수를 줄이는 획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의 기초의원은 늘리면서 성남시의원 정수를 줄이는 것은 굉장히 불합리한 일"이라며 "특히나 수정구, 중원구는 재개발로 주민이 이전한 상황에서 올해 말이면 다시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데, 인구기준을 지난해 말로 산정함으로써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재개발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이번 선거구획정안은 지역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불합리한 획정안"이라며 "성남시의원 정수를 원상복귀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성남 희망캠프 선거사무실에서 성호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10여년째 표류하고 있는 성호시장 현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회 대표들은 "우리 성호시장의 환경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12년 동안 시장님을 제대로 못 만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호시장 현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민주당 12년, 시장의 무능과 적폐, 그리고 법과 제도 및 행정의 부재로 본도심의 얼굴이었던 성호시장은 주변환경과 영업의 고충만 가중돼 왔다"며 "상인회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신속히 성호시장의 현대화 추진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20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지상 1층~2층은 245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 지상 3층~23층은 (예비)신혼부부를 입주 대상으로 하는 260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는 성호시장 현대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주거용 건축물)' 내용중 2017년 7월 31일부터 주택 중개시 공인중개사가 매수인 또는 임차인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여부 및 수량을 확인 또는 설명하는 것과 관련해 안내했다. 이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 및 해외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사례 등을 통해 주택화재시 사망자 감소 등 설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성남시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몽실학교에서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를 실시했다. '함께 크는 마을'은 2012년부터 11년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이 공동 추진해 학교와 지역을 잇는 네트워크로 6개 마을과 협력 사업들이 있으며(36교, 37기관) 함께 아동청소년들을 키우고, 아동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마을을 키우는 활동을 운영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코로나 상황이었지만 꾸준히 모여 협의하고 아동 청소년들과 지역에서 함께할 일을 도모함으로 온(ON)동네줍깅, 슬기로운 언택트생활, 나눔세배, 우동단, 넘나들이기획단, 창착보드게임만들기 등의 공동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는 분당, 수정, 중원의 6개 마을이 3일에 걸쳐 같이 협의하며 2021년을 평가 정리하고 2022년을 맞이해 아동 청소년들의 마을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또한 아동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을의 구성원이 돼 마을을 키우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권리형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균 교육장은 "함께 크는 마을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마을"이라며 "더 나아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9일 ‘우리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EBS 인기 방송 당신의 문해력의 저자이자 아이중심독서연구소 책나들이 대표인 김윤정 작가를 초빙, 초등학생 자녀의 문해력 개입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예비 초등(7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이재영 관장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문해력 개입 방안을 제시하며, 청소년의 학업 격차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학습 정서를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실은 청소년들의 학습 정서를 지원하고 문해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요람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기억 사진'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화향유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역할 및 사회적 소속감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기억 사진'은 취미생활을 위해 구입했던 DSLR 카메라를 활용한 카메라 기초 수업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나의 모습, 성남시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기억하자는 의미의 사업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어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며, 성남시 어르신 중 DSLR 카메라 소지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김대진 원장은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순간과 나날이 발전해 가는 성남시의 현재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어, 성남시 어르신들의 문화생활과 새로운 교육기회를 제공해 문화활동을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이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통해 연차별 신경퇴행성질환 발병위험률 및 임상적 징후를 밝혔다. 20일 교수팀에 따르면 신경퇴행 증상의 진행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14년 이내 절반 이상이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는 수면장애의 일종으로써 소리를 지르거나 주먹질을 하는 등 꿈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질환이다.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 신경퇴행성질환에 걸린 사람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인 ‘렘수면행동장애’와는 달리, 수면장애는 있지만 신경퇴행성질환이 동반되지 않을 때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로 진단한다.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는 신경퇴행성질환의 전조증상이라는 여러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의 신경퇴행성질환 발병위험률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아울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임상적 징후에 대한 연구도 거의 없었다. 이에 윤인영 교수팀은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의 신경퇴행성질환 연간 발병위험률과 시간에 따른 임상적 징후를 밝히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는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를 진단받은 후 신경퇴행성질환이
성남지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장소는 분당지역 역세권 등 59곳이, 수소차 충전소는 현재 설치된 중원구 갈현동 등 3곳이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성남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가명정보를 활용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분석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7개월간 성남시와 티맵모빌리티, SK㈜ C&C가 가명정보 결합으로 개발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분석 모델과 62곳을 최적 입지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명정보란 개인 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다. 이번 입지 분석에는 ▲성남시의 가명 처리된 16만 5000건의 거주민 차량 등록정보와 주차·충전소 정보, 인구분포 ▲티맵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와 방문 구역, 주요 시설물, 주행 정보 등 1960만 건의 가명정보가 활용됐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인 SK㈜ C&C는 이들 정보를 결합했다. 가명정보 결합으로 찾아낸 전기차 충전소 최적 입지(59곳)는 성남지역 등록 차량(38만대) 중에서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수요 군 등을 예측해 분석한 결과물이
성남시 하대원동(下大院洞)은 조선 중기의 문신 송언신의 서원이 있는 곳을 ‘상대원’, 둔촌 이집의 서원이 있는 곳을 ‘하대원’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하대원동에는 충절과 효행 그리고 청백리 등의 훌륭한 인물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전해온다. 하대원에는 역대 임금들이 잠시 머물렀다는 대야원(大也院)이 있었다. 원(院)은 전국 각 역(驛)과 함께 여행자를 위해 관에서 설치한 일종의 숙박시설이다. 세종 13년(1431) 음력 2월 21일, 낮참에 대야원(大也院) 들판에서 머물렀다. 신하들이 좋은 음식을 올렸더니 임금이 사람과 말이 많이 죽은 것을 생각하고 잠깐 들고 곧 철거하게 하였다. 그 후에도 한 차례 더 머물렀던 기록이 있다. 대야원이 있던 곳은 현재 검단초등학교 부근으로 추정된다. 하대원동엔 고려 시대의 문인 둔촌 이집(遁村 李集)과 그의 아들로 청백리인 이지직(李之直)을 비롯한 후손들의 묘역이 있다. 고려 말, 신돈(辛旽)의 악행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바른 정치를 촉구하다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자 둔촌동 일자산 ‘둔굴’로 피신했다가 늙은 아버지를 업고 경북 영천의 친구 최원도의 집으로 피신하여 3년간 은둔했다. 신돈이 역모로 죽고 판전교시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