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는 지난 29일 성남시 사송동 이원만씨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마친 뒤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임직원, 판교낙생농협 임직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조합원 모집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축협 조합원 감소 및 고령 조합원 증가로 농촌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을 발굴·육성코자 마련됐다. 청년조합원 가입 대상은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5세 미만의 농업인으로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출자금 및 이용고 배당, 영농자금 우대금리 적용, 농자재 구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된다. 농협중앙회 오승철 성남시지부장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조합원 가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추진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 해소와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청년조합원 특별 증대운동실시’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썸썸스페이스’에 참여한 청년 창업팀들의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년 바리스타‘자블레’ ▲청년 목수 ‘우드라이크’ ▲니치향수 브랜드 ‘Couleur d'Elly’ ▲모바일 게임 개발 ‘LAXON’ ▲명상·요가 컨텐츠‘DOREA’등 총 5개의 청년창업팀은 그동안의 창업 수행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LAXON’은 최신 개발한 게임인 '포커 디펜스'를 시연하고 ‘DOREA’는 자체 제작한 요가 타올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진행된 성과심사를 통해 3개의 예비창업팀 중 ‘Couleur d'Elly’팀이 최우수 예비창업팀으로 선정됐으며 초기창업 인큐베이팅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영 중원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자생력을 키워내는 공간으로써의 썸썸스페이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고용위기 속에서도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이곳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올 상반기 동안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최우수
성남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인 모바일 앱 ‘착(chak)’을 통해 온라인 주문·배달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위메프오, 소문난샵, 배슐랭, 먹깨비, 띵동 등 5개 민간 배달앱 운영사와 업무제휴를 해 이들 배달앱을 지역상품권 앱 착에 연동키로 했다. 모바일 앱 chak에 제휴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5개 민간 배달앱으로 음식 등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제휴 배달앱을 스마트폰에 별도로 설치한 뒤 배달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주문하는 음식값 등은 충전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다. 주문 결제 성사 때 가맹점이 배달앱 회사에 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0.99~2%다. 다른 민간 배달앱 회사의 중개수수료 5~12%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배달앱 가맹점 등록 때 별도로 내는 광고비나 앱 입점비용도 없다. 소비자는 또,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6~10% 할인율을 적용받아 구매(충전)한 뒤 사용하면 더욱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시는 착 배달서비스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2일부터 예산(5000만 원) 소진 때까지 5개 민간 배달앱에서 주문 뒤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에 5000원 권의 모바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성남시가 오는 7월 11일까지 ‘2021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에 참여할 기업 70개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지역의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돼 오는 9월 9~11일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참여 대상 기업은 의료서비스, 컨시어지(호텔·여행·쇼핑), 숙박, 관광, 의료기기, 뷰티, 방역, 제약·바이오 관련 국내 회사다. 선정되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수출 상담회와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한 상담장, 바이어 발굴·매칭, 기업별 디렉토리 북(정보 자료집) 제작, 온라인 화상 상담 장비, 통역을 시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한 내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홈페이지(www.simtc.org)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성남시는 ‘2020.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 114건의 상담을 진행해 해외환자 유치 등 38건, 325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성남지역은 1700여 개의 병원과 1만 9100여 명의 의료인력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도 660개사가 집중돼 있다. [
가천대학교가 우수 연구자 포상을 통해 교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집단·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첫 도입한 ‘이달의 연구자 상’ 첫 수상자로 화공생명공학과 김일태·허재현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됐다. 김일태·허재현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6.280의 국제저명우수학술지인 Energy Storage Material에 ‘Self-healing gallium phosphide embedded in a hybrid matrix for high-performance Li-ion batteries’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논문에서 새로운 개념의 자가 치유가 가능한 2차 전지용 전극 물질을 개발해 새로운 리튬이온 전지 음극소재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메커니즘 분석을 통해 인화갈륨이 기존 인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고성능 음극소재임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처음 도입한 이달의 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학생들과 같이 실험을 통해 구체화해 논문으로 마무리하는 일련의 작업은 연구 경력이 쌓여도 항상 어렵고 힘든 일이다"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8일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제대식, 이하 ‘KTC’)과 ‘한국형 스마트 열 그리드 기반 산업 및 열계량 제도, 정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열 그리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산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열 공급을 최적화하는 네트워크다. 이번 협약은 한난 분당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상천 한난 사업본부장과 윤일준 KTC 부원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열 그리드 사업의 신뢰성 확보와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저온수 및 통합배관 등의 지역난방 산업 고도화와 신기술 협업 체계 구축 ▲열계량 기반 시스템 관련 신제품·기술 성능평가 방안 및 표준화 기반 구축 ▲에너지 시스템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한국형 열에너지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연구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형 열에너지 산업의 기술 성능평가 및 표준화와 정책, 제도개선 등의 연구 협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한난은 공동주택 열 사용자시설 분야 중소기업 상생, 新사업모델 발굴 및 열계량 장치 고도화와 기술 표준화 등을 강화할 계획이
성남시는 28일 시청 온누리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명칭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대단지사건’이라 불리던 명칭 변경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돼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하동근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새 명칭이 쓰인 족자에 서명했다. 선언문 낭독, ‘천년의 북소리’ 기념공연도 열렸다. 이어 시청 앞 광장에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 기념 식수, 표석 제막식이 진행됐다.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언론과 정부에 의해 ‘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졌다. 그동안 광주대단지사건으로 불리다 시민 의견수렴, 관련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회의, 조례개정, 시의회를 거쳐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변경·확정하게 됐다. 시는 올해 ‘8·10 성남(광주대단
성남시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성남의 태동인 8·10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이 50년 되는 올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 50년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날 브리핑은 손용식 정책기획과장이 ‘리얼, 성남을 말하다’는 주제로 교통, 안전, 경제, 환경, 문화 등 7가지 분야별 주요 시정 추진사항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가 살고 싶은, 사람이 중심인 성남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학교돌봄터 1호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물론 노후 시설 리모델링까지 공공돌봄 체계를 탄탄히 다져나가 ‘돌봄 공백 제로화’를 실현하고 있다. 아동의 존엄한 건강과 생명권을 지켜주고자 지난 2019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는 지난 5월 대상자를 만 12세 이하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성과도 일궈낸 바 있다. 특히, 하루 유동인구 250만 명에 달하는 사통팔달 도시 성남은 ‘교통은 복지다’라는 모토 아래 도심 구석구석을 연결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성남형 교통복지체계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미래형 교통수단인
가천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021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Techno-Economics 기반 차세대에너지시스템 융합대학원(학과) - STEP’을 설립하고 오는 9월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28일 가천대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46억여 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54억 원이 투입되며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Techno-Economics 기반’ 융합형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은 다학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학과(전공) 개설을 통해 에너지 기술은 물론 IT, 사회과학 등 관련 지식을 두루 갖춘 우수한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천대 에너지융합대학원은 산업현장 변화에 따른 변화와 산업계 수요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7개 참여기관 및 28개 협력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춘다.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공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등 공공연구소 및 SK건설 등 기업이 참여하며 각 참여기관과 인턴십, 취업연계, 산학협력, 특강, 교육과정 개발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무기반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에너지융합대학원은 학생들
성남중원경찰서는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조기정착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물품 ‘사랑의 쌀(20㎏, 35포)’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사자문협의회의 제안으로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30가구를 선정해 각 1포씩 전달했고, 외국인 운영 종교시설에도 5포가 지급되도록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최병순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전달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경찰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외국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철민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지역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아울러 코로나19의 외국인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