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광교공원에서 ‘수원시민 건강 걷기·달리기대회’를 실시한다. 수원시민에게 생활체육의 참여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가족 한마음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대회의 걷기 코스는 4.4㎞로 반딧불이 화장실을 출발해 광교 느티나무를 돌아 광교공원으로 돌아오면 되고 달리기 코스는 8.2㎞로 반딧불이 화장실을 출발해 광교종점을 돌아 광교공원으로 들어오면 된다. 또 밸리댄스 공연, 아줌마댄스, 도전! 노래방과 사랑의 나비 날리기 등 이벤트가 실시되며 완주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밖에도 경품추첨을 통해 냉장고, 공기청정기, 디지털카메라, 자전거, 축구공, 무선주전자, 닌텐도DS 등을 나눠준다. 수원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과학의 발전으로 편리한 세상이 되면서 운동부족인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수원의 명산, 광교산 일대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경품까지 얻어가는 행운을 많은 분들이 누리시길 바란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현 가쿠리키(角力)협회 선수단이 8일 2010 한·일 씨름 및 가쿠리키 교환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오는 10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우치하라 키요시(오키나와현 가쿠리키협회 이사장) 단장과 일본 선수단은 숙소인 수원 이비스 호텔에 짐을 푼 뒤,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대회를 주최한 서은호 도씨름협회장, 도씨름협회 임원, 선수단 등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환영만찬에서 서은호 회장은 우치하라 키요시(오키나와현 가쿠리키협회 이사장) 단장에게 환영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우치하라 키요시 단장도 서은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건내면서 한·일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서은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씨름협회와 오키나와현 카쿠리키협회는 스포츠를 넘어 진정한 우정으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씨름과 오키나와현의 카쿠리키는 민족정기의 전통성과 우수성이 같다는 점에서 양국간의 교류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도씨름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상호교류를 펼치고 있는 오키나
송원택(용인고)이 제11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원택은 8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고등부 100㎏급 결승에서 김대룡(전남 여수공고)을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송원택은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김대룡을 모래판에 눕혔지만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송원택은 마지막 셋째 판에서 김대룡을 잡치기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고등부 70㎏급 결승에서는 지대환(용인고)은 노태우(경북 의성군)를 들배지기와 잡치기로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고등부 100㎏급 준결승전에서 김대룡에게 패한 이성우(용인고)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80㎏급 지수환(용인고)도 준결승전에서 연제명(충북 증평공고)에게 1-0 으로 무릎을 꿇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인천을 연고로 한 팀으로는 처음으로 시즌 90만 관중을 돌파했다. SK는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까지 90만7천380명이 입장해 61경기 만에 9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SK는 지난 시즌 80만 관중을 넘어선 데 이어 다시 한 번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2006년까지 인천 야구팀 중에서는 94년 태평양 돌핀스가 47만 6천277명을 불러모은 것이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16년 만에 관중이 두 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SK는 2007년 처음으로 60만 관중을 넘긴 것을 시작으로 2008년 70만 명, 2009년 80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올해 9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매년 10만 명 가까운 증가세를 보여 왔다. SK는 “2007년부터 추진한 스포테인먼트 마케팅과 더불어 4년 동안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SK는 2007년 처음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워 팬 서비스를 강화한 데 이어 2008년에는 ‘행복한 야구장’을 기치로 문학구장을 여가 선용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올해는 그린스포츠를 표방하며 친환경적이고 편한 야구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K는 남은 5차례 홈
수원시 체육진흥과와 수원시 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8일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에는 시체육진흥과 이필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시체육회 직원들, 직장운동부 지도자 및 선수 등 10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태풍 ‘곤파스’로 재산피해를 본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일원을 방문해 파손된 비닐하우스 26동과 인근 논·밭의 쓰러진 작물들을 세우는 복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많았다”며 “수원에도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봤는데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고 경기가 없는 선수들도 자원봉사에 흔쾌히 수락해줘 조금이나마 빨리 피해복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경(안산 선부중)이 제12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에서 부별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박민경은 7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44㎏급 인상에서 58㎏을 들어 중등부 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이상 종전 57㎏)을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70㎏을 들어 2관왕에 올랐다. 박민경은 합게에서도 128㎏을 기록해 3관왕에 등극했다. 조스라(군포 도장중)는 인상(42㎏)과 용상(51㎏)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 93㎏에서도 2위에 올라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안종복(57) 사장이 겸직해왔던 선수단장에 최승열(51·사진) ㈜우형개발 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최승열 신임 단장은 인천 출신으로 영등포공고와 연세대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했고, 현재 연세대 체육회와 축구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단장은 “구단 재정 자립도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서 인천이 최고의 프로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희정과 최수영(이상 경기체고)이 제38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희정은 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63㎏급 결승에서 김은지(서울 광영여고)를 허벅다리 절반과 발목받치기 절반을 합쳐 한판승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황희정은 지난 7월에 열린 2010 청풍기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수영은 여일반 57㎏급에서 같은 학교 박세영을 허벅다리 절반으로 제압하고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밖에 여고부 무제한급에서는 이지예(의정부 경민여정산고)가 강지수(경북체고)에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고부 60㎏급 주철진(화성 비봉고)과 이도훈(인천 송도고), 여고부 45㎏급 박승희, 70㎏급 남아림, 78㎏급 이경진(이상 의정부 경민여정산고)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종(용인 양지초)이 제11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종은 5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70㎏급에서 강동연(경기 광주초)을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현종은 지난 3월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7월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6일부터 ‘선배님 힘내세요!’ 응원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맞아 개강을 맞은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수원 소속 선수들이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에 힘입어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들은 축구단의 미니블로그인 ‘아길레온 미투데이’를 통해 수원 소속 선배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주면 된다. 수원은 추첨을 통해 댓글을 단 팬들에게 삼성 MP3 YEPP 20개를 증정하고 가장 많은 댓글을 달아준 대학교에는 총학생회 앞으로 삼성 PAVV LED TV를 증정한다. 축구단 미니블로그(www.me2day.net/bluewings12)와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로 접속해 선수 응원댓글과 본인이 소속된 대학교를 적으면 되고 이벤트 응모는 10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