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이(인천전문대)가 제2회 세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은메달을 3개를 목에 걸었다. 방선이는 5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69㎏급 인상에서 80㎏을 들어 2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게에서도 94㎏과 174㎏을 기록, 안나 레스니에프스카(폴란드·인상 88㎏·용상 113㎏·합계 201㎏)에 이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남자부 105㎏급에서는 최세종(한국체대)이 인상에서 151㎏으로 3위에 올랐지만 용상186㎏)과 합계(333㎏)에서는 6위와 4위로 밀려 메달획득에 실패했다.세계대학생역도선수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대회로 대한역도연맹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않은 기대주들을 파견했다.
최영래(경기도청)가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사격 국가대표 6차 선발전 남자부 공기권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영래는 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83점을 쏴 박지수(서산시청·58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심상보(경기도청)는 58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50m 소총복사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권나라(인천남구청)가 593점으로 박시윤(서산시청)과 공현아(부산시청·이상 596점·시리즈차)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달성한 태극전사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경기를 펼쳤다. 태극전사들과 프로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팀은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자선 축구’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유병수의 연속골로 안산 할레루야를 3-1로 제압했다.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경기인 만큼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이날 ‘캡틴’ 박지성은 허정무 감독의 역할을 대신해 사령탑을 맡았고 박주영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였던 그리스 전에서 박지성이 보여줬던 풍차돌리기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박주영의 슛으로 포문을 연 올스타팀은 전반 8분 유병수의 감각적인 로빙슛이 골대를 맞고나오는 불운을 맞았지만 전반 11분 박주영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경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중들에게 멋진 묘기를 선보였다. 유병수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상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것. 박주영은 곧바로 그리스 전에서 박지성이 선보였던 풍차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박지성이 있는 벤치로 달려가 박지성을 끌어안고 선제골을 기쁨
용인대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검도대회에서 대학부 전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용인대는 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대학부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도내 검도 대학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용인대는 대학부 남자 개인전에서 이상진이 동료 배원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도 이지해가 홍가비(한양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또 남자 개인전에서 이준규와 박정훈이, 여자 개인전에서는 김승희와 김민지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으며 검도 강교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용인대는 남녀 단체전에서도 각각 한양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개인전에서 최인재(의정부 신곡중)가 김대회(남양주 퇴계원중)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개인전에서 이정원(신곡중)이 결승에서 팀 동료 김상흔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신곡중은 중등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3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초부 개인전에서 강성수(동오초)가, 여초부 개인전에서 이정하(퇴계원초)가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남초부 단체전에서는 퇴계원초가 우승을 차지했
2010 남아공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첫 원정 경기에서 16강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2일 귀국 첫 공식 일정으로 부친 박성종 씨와 함께 경기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지성과 박성종 씨, 정효웅 MBC 해설위원이 함께했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성태 도 문화관광국장, 홍광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송기출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박지성과 김 지사 등은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게 된 과정과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나갈 방향, 유소년 축구센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월드컵 국가대표 주장/ 꿈☆은 이루어 진다!’는 격문을 새긴 노랑색 완장에 서명해 축구 꿈나무 선수들 팔에 채워줬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념’이라고 새긴 사인볼을 전달했다. 박지성은 “월드컵예선부터 16강까지 올라갈때까지 잠을 잊고 응원해 주시고 이번 방문에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축구를 배우고있는 유소년들이 체계적으로 축구훈련을 받고 대회를 경험해보며 우리나라를 이끌 우수한 선수가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어 수원시청을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과도 만나 월드컵 16강 진출을
오승근(용인대)이 2010년 수원시장배 Mr. 보디빌딩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몸짱인 Mr.수원으로 뽑혔다. 오승근은 4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90㎏급에 출전해 황신혁(부루털머슬짐)과 오무진(크리스탈 스포텍 GYM)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각 체급 우승자끼리 겨룬 결선에서 최고의 몸짱인 Mr. 수원에 등극했다. 남일반 75㎏급 우승자인 이현석(영웅헬스)은 결선 준우승인 Mr. 근육상을 받았고 60㎏급 1위 백영식(김준경헬스교실)은 종합 3위인 Mr. 포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남일반 65㎏급 소병찬(영웅헬스), 70㎏급 윤석찬(CN휘트니스), 80㎏급 한성규(스포인), 85㎏급 김영석(세라헬스), +90㎏급 이상준(용인대)이 각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학생부에서는 60㎏급 김기수, 75㎏급 이주현, +75㎏급 안승빈(이상 수원공고), 65㎏급 김우중(양주 백석고), 70㎏급 박중현(수원정과고), 중년부 진영운(연세휘트니스), 장년부 최윤영(금강휘트니스), 여자부 오선정(영웅헬스)이 각각 체급 1위에 입상했다.
수원시청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일반부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 수원시청은 지난 2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일반 결승에서 광명시청을 3-0(2-0 2-0 2-0)으로 완파하고 전국체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수원시청은 1단식에서 이철호가 박영환을 2-0(21-9 23-21)으로 누르며 첫 단추를 잘 꿰었고 2단식에서 노예욱이 배해극을 2-0(21-12 21-17)으로 여유있게 따돌린 뒤 3복식에서도 김대성-소민영 조가 박영환-최용현 조를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완승을 거뒀다. 또 여일반에서는 포천시청이 시흥시청을 3-1(2-0 2-1 1-2 2-1)로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했다. 포천시청은 1, 2단식에서 임미선과 이주희가 시흥시청 박민지와 이은우를 각각 2-0(21-19 21-20), 2-1(16-21 21-19 21-15)로 제압한 뒤 3복식에서 한우리-최아름 조가 김은지-박민지 조에 1-2(21-11 13-21 15-21)로 패했지만 4복식에서 최하나-이주희 조가 김지연-이은우 조를 2-1(16-21 21-15 21-16)로 꺾어 도대표로 선발됐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일본 프로축구 우라와 레즈와 친선경기에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은 2010 남아공 월드컵 한·일 16강 동반진출 기념 삼성 파브 초청 우라와 레즈 친선경기를 맞아 축구단의 미니블로그인 ‘아길레온 미투데이’를 통해 스코어맞추기 이벤트를 경기가 펼쳐지는 11일 킥오프 전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축구단 미니블로그(www.me2day.net/bluewings12)로 접속한 뒤 우라와 전 응원메시지와 함께 본인이 생각하는 예상스코어를 적으면 되며 당첨자 2명에게는 수원-우라와 친선경기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한정판 머플러를 증정한다.
김종택(홍익스쿼시)이 제10회 경기도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스쿼시 대회 남자청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택은 4일 수원 홍익스쿼시클럽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청년부 결승에서 조현석(J&J스쿼시)을 세트스코어 2-1(11-7 8-11 11-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에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왼쪽)가 팀의 네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연합뉴스 토털사커의 원조 네덜란드가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경기에서 호비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상대 자책골과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의 역전골에 힘입어 짜릿한 2-1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4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 기선은 브라질이 잡았다. 전반 10분 필레피 멜루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찔러준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호비뉴가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네덜란드 골망을 가른 것. 그러나 브라질의 골 사냥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던 네덜란드가 거센 추격전을 펼친 끝에 후반 8분 오른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스네이더르가 왼발로 예리하게 감아 찼고 포물선을 그린 공은 헤딩으로 걷어내려던 수비수 멜루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브라질 골문 안으로 빨려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