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기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유쾌한 이야기가 있어 행복한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가 오는 2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실시된다. 올해는 CBS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자인 바리톤 김동규가 해설을 맡고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과 실력 있는 협연자들로 더욱 품격 높고 친근한 콘서트로 새단장해, 관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섰다. ‘마티네 콘서트’는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여행으로 꾸며진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우리에게도 친숙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슈베르트의 음악을 TIMF(통영국제음악제)앙상블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2001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TIMF앙상블은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서 실내악으로 편곡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실내악 작품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슈베르트의 8중주를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그동안의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다른 마티네 콘서트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음악도 감상하고 다과도 즐기면서 싱그러운 5월 행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권영·김동성 기자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청문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미션을 수행하라’를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역 어린이(초등 4~6학년)를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젠가, 덤블링몽키, 치킨차차 등 6가지의 보드게임을 빙고놀이를 활용한 미션(문화의집 및 상식 퀴즈) 달성으로 경쟁하게 한 후 최종 8~10명의 참가자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접수한 참가자들에게 당일에 인적사항이 기재된 참가증을 부여하며, 게임시작 전에 미션지를 뽑아서 미션을 수행하도록 한다. 미션 수행 및 보드게임까지 끝낸 참가자는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미션을 거부하거나 실패 했을 경우 도장을 받을 수 없다. 도장으로 3빙고를 먼저 완성한 참가자는 담당자에게 확인을 받고 토너먼트 게임에 참가하며 최종 토너먼트 게임에서 이기면 상품(가족용 보드게임)이 주어진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보드게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보드게임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해 평상시 보드게임 활용도 향상 및 온라인 게임에 물들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오프라인 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감수성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문화 창조공간으로서 기관의 자리매김과 동시에 언제라도 와서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청소년 여름학기 교육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유치부에서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은 음악, 미술, 과학, 수학, 일반학습 등 5개 부문 33개 강좌이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 프로그램에서는 ▲신나는 동요 & 뮤지컬 ▲난타 타악 퍼포먼스 ▲창의논리영재수학 등 5개 강좌를 신설, 젊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의: 화성시청소년수련관(031-267-8724)
이번 행사는 LIG손해보험(용인·안양점) 직원들과 함께 진행된 ‘LIG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이동목욕대상자 봄나들이’로 평소 몸이 불편해 밖에 나가지 못했던 대상자들과 그를 보살펴 온 가족들은 수목원에서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관람하는 등 자연을 만끽했다. 또한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수목원 관람과 개인·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오손도손 봉사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과 대상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도움이 됐다. 연무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집안에서 거의 생활을 하시는 대상자들과 가족들을 모시고 야외로 나와 햇살을 받으며 자연을 즐기고 싶었는데 LIG손해보험 봉사자 분들이 함께 해줘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며 “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무사회복지관과 LIG손해보험봉사자들은 이동목욕대상자들과 함께 물향기수목원을 다녀왔다. 노인건강미술상담협회 건강미술요법사들은 지난 14일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제1회 노인건강미술상담협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건강미술요법사 정기총회는 미술, 상담을 통해 나타난 노인 사회의 문제점과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됐으며, 앞으로 노인건강미술상담협회가 지향해야하는 미래상과 봉사하고, 어르신들의 상처를 보듬어줘야하는 건강미술요법사의 자세를 생각하는 자리가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1층 영상교육실에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을 초청, ‘안중근의사 동양평화론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명사 특강은 100여년 전 우리나라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유지하고자 했던 안중근의사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김삼웅 관장은 현재 ‘친일파인명사전편찬부’ 원장,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제7대 독립기념관 관장을 역임했다. 1996부터 1998년까지 ‘평민신문’ 편집국장 및 주간을 지냈고, 1998부터 2002년까지는 ‘대한매일’(현 서울신문)에서 상무이사 겸 주필로 활동했다. 2000년에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임명된 2004년 11월까지 ‘인물과 사상’에 ‘김상웅의 정론직필 언론인 수첩’을 연재한 언론인이며 문필가이다. 저서로는 ‘한국현대사 바로잡기’, ‘친일정치 100년사’, ‘한국 민주사상의 탐구’, ‘백범 김구 평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녹두 전봉준 평전’, ‘안중근 평전’ 등 30여 권이 있
유앤아이센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농가에게는 고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주고 주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곳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은 시금치, 쪽파, 대파, 상추, 쌈 채소, 열무, 알타리 무우와 토마토, 느타리 버섯 등 모두 10여 가지로 정부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물론 경기도 인증 G마크를 획득한 것이다.
아버지들에 대한 찬사 시몬느 코르프소스|해피스토리|166쪽|1만5천원. 이 책은 심리학이 남자, 그리고 아버지들에게 보내는 찬사이다. 또한 아버지 되기 두려워하는 남자들을 위한 심리분석 에세이다. ‘아버지란 무엇인가’, ‘어떻게 해서 우리는 아버지가 되는 것인가’, ‘아버지는 버림받지 않을까’ 등으로 아버지들은 두려워하고 있으며 일관성이 없는 존재라고 정신분석학자인 저자는 설명한다. 아버지는 항상 외부에서 겉돌고 있으며 사람들이 기다리는 장소에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부름을 받아도 나타나지 않으며, 질문을 받아도 대답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 이 책은 이 시대의 ‘아버지’란 존재에 관해 이야기한다. 내 이름은 셰익스피어 제이크 와이즈너|노블마인|309쪽|1만1천원. 뉴욕 공립학교의 현직 교사 제이크 와이즈너의 첫 장편소설. 분출할 길 없는 성욕과 진로에 대한 고민, 닮고 싶지 않은 어른들에 대한 불만,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에 대한 초조감에 머릿속이 복잡하면서도 아직은 세상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 설렐 줄 아는 십대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졸업반 소년 셰익스피어 샤피로. 소설은 셰익스피어의 고등학교 졸업반 첫
‘붓다를 만난 사람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은 과연 어떤 분이셨을까?’라는 질문에서 태어났다. 부처의 말과 행적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처의 업적과 행적에만 치중한다면 이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물론 부처의 과거 행적과 업적이 위대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쓰여진 글이 당시의 찬란했던 과거를 회상하게 할 뿐이라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다가올까?’란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서양에서는 불교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열풍이 불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동양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시대를 불문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남자와 여자, 나아가 인종을 초월하고 문화적 차이를 벗어나 수 많은 인류가 부처를 찬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와 지역, 인종과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긴 역사 속에서 방대한 지역의 인류가 석가모니라는 한 성인을 흠모하고 추앙했다는 것, 그것은 곧 그분의 행동과 말씀이 그들이 봉착한 다양한 문제에 해답이 되거나 지침이 됐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라는 작가의 말과 부처의 말과 행적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가 현재 당면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디서
유현상의 에세이. 유현상은 극적인 변신을 거듭한 인물이다. 그는 90년대 초반 헤비메탈의 전설적인 그룹 백두산의 리더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아이돌 스타 이지연의 매니저로 변신한다. 첫 번째 변신이다. 한국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이지연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훌쩍 미국으로 떠나자 이번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 두 번째 변신이다. 그리고 2008년에 다시 백두산으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세 번째 변신이다. 그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일은 또 있다. 김연아 선수 못지않게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최윤희와의 결혼으로 그는 수 많은 남성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됐다. 극적인 변신을 거듭한 대가로 그는 수많은 헛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이지연을 톱스타로 키워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때 갑자기 이지연이 미국을 떠나면서 그는 순식간에 내리막길을 탔다. 하지만 그는 절망에 휩쓸리지 않았다. 상황은 암담하기 그지없었지만 그는 불씨처럼 남아 있는 열정을 지펴 꿈이자 희망인 음악을 붙잡고 다시 일어섰다. 이 책은 중학교 때 기타에 빠져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를 꿈꿨던 사람,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