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아트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8일 오후 2·5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9년 오페라 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오페라 연출가 유희문과 W.M.F(World Music Friend) 음악친구들이 출연한다. 또한 지난 4월 10일 한빛예술단 타악앙상블 공연 때 공지를 통해 이번 공연에 특별 출연하게 된 동수원 초등학교 6학년 백한나 양의 플루트 무대도 펼쳐진다. 이번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는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와 의상, 조명 등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 관객들에게도 오페라에 대해 쉽게 다가간다. 동화같은 이야기 ‘마술피리’는 고대 이집트를 무대로 한 이 작품은 큰 뱀에 쫓기던 타미노 왕자가 밤의 여왕의 세 시녀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고 밤의 여왕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밤의 여왕은 타미노 왕자에게 자라스트로라는 폭군으로부터 딸 파미나 공주를 납치 당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타미노 왕자에게 딸을 구해달라 요청한다. 이에 타미노 왕자는 밤의 여왕이 건네 준 마술의 피리를 가지고 새 사냥꾼 새잡이와 함께 공주를 구하기위해 적지에 잠입하지만 밤의 여왕의 말과는 반대로 파미나 공주는 착한
햇살이 따사로운 신록의 계절 5월과 어울리는 음악을 들고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 수원 매향중학교 찾아 전교생에게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을 전하고, 합창단도 화산체육공원에 위치한 환경사업소 홍보관을 찾는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할 전원 교향곡은 베토벤이 삶의 절망과 슬픔을 자연에서 치유 받으며 자연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특히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를 전달할 우드 플루트를 준비해 김대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아름다운 전원의 선율을 들려주려 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7일 오후 12시 10분 환경사업소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웃음과 재미가 있는 합창음악을 들려준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과와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과 학생들, 몸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여건으로 음악회장에 나올 수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여는 제201회 정기연주회-Beethove
용인시 여성회관은 오는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여성회관 4층 꿈터에서 ‘취·창업 일일특강’을 실시한다. ‘도전해볼만한 IT관련 여성 유망직업’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특강은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직업훈련 안경환 팀장이 실시한다. 오는 6월 10일에는 ‘우리동네 성공 창업’이라는 주제로 경기소상공인 지원센터 조영구 수원센터장의 특강과 7월 8일에는 ‘도전해볼만한 여성 유망직업 요양보호사’라는 주제로 유니에스 요양보호사 교육원 임승우 원장의 특강이 실시된다. 또한 8월 12일에는 ‘도전해볼만한 여성 유망직업 보육교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강남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엄세진 전임교수의 특강과 9월 9일에는 ‘도전해볼만한 여성유망직업 청소년상담사’라는 주제로 용인시 청소년지원센터 권선희 센터장의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용인시 여성회관 관계자는 “강사는 사정에 의해 달라질 수 있지만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마련했다”며 “많은 여성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근로자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재해를 당하는 경우는 줄어들었지만 직업병에 걸리는 경우는 IMF 이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위기를 전후해 실시한 산업보건제도의 완화가 가장 밀접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5일 아주대 의대 산업의학교실 민경복·이경종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국내 산업재해 및 직업성질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환위기 이전인 1991년부터 1997년까지 근로자 10만명 당 17~19.4명이던 직업병 발병률이 1998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점차 늘어나기 시작해 2007년에는 83.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외환위기 이전에 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프 참조 반면 근로자들의 재해율은 1991년 10만명 당 1천617.7명에서 1998년 679.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외환위기 이후에는 2003년 800여명에 육박하며 잠시 증가되긴 했지만 600~700명 사이를 오가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팀이 각종 사회경제 및 보건학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원인은 경제위기를 전후해 실시한 ‘산업보건 제도의 규제완화’가 ‘산업보건 지표의 악화’와
오는 8일은 제38회 어버이날이다. 이에 성남아트센터와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삶의 무게에 지친 부모님께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자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성남아트센터 성남아트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들을 위한 ‘하춘화 孝 콘서트’를 준비했다. 커다란 눈망울만큼이나 시원한 가창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꾸밈없는 모습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하춘화. 6살의 나이에 노래를 시작해 올해로 가수 인생 49년을 맞는 하춘화는 그동안 2천500여 곡을 발표했으며, 8천여 회의 최다 공연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하춘화의 대표곡인 ‘물새 한 마리’, ‘날 버린 남자’, ‘영암 아리랑’ 뿐 아니라 신세대 가요와 외국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재치 있는 입담까지 어우러져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노래 ‘Best 10’을 선정, 노래 강습을 하는 등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관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을 이번 ‘하춘화 孝 콘서트’는 늘 자녀들을 돌보
BT 및 IT 융합기법인 시스템 생물학 기술을 이용해 단백질의 기능정보인 세포 내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자에 의해 개발돼 세계적 과학저널에 게재됐다.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이기영 교수(제1저자 및 책임 저자)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UCSD) 트레이 아이데커(Trey Ideker) 교수팀, 유럽생물정보학연구소(EBI)와 공동으로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를 이용해 단백질의 위치정보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사용하는 단백질의 기능 예측기법은 이미 알려진 개별 단백질의 서열 및 구조정보 등을 이용해 예측하는 것이었으나, 이번에 연구한 새 기법은 단백질의 상호작용 네트워크 상의 이웃 정보를 이용해 특징을 효과적으로 자동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 연구에 비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그리고 개발된 기법을 인간의 단백질, 아기장대(Arabidopsis thaliana, 현대 식물학에서 모델 식물로 널리 사용됨) 등에 응용,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의 특성을 밝히고,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단백질의 후보 위치정보를 1만8천여 개 이상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곽진영(31·가명) 씨는 부모님과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외출 준비를 하던 아버지가 손에 힘이 안들어간다며 진영 씨에게 와이셔츠 소매 단추를 채워줄 것을 부탁했다. 나이가 들어선지 손이 저린다고 멋쩍게 웃는 아버지를 보고, 걱정이 된 진영 씨는 아버지와 근처 병원을 찾았다가 뜻 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목디스크로 인해서 이미 손의 힘이 약해진 상태라는 것.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와서 다행이라는 말에 진영 씨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도움말=서울 튼튼병원 척추전문의 김정훈 원장> ▲단추채우기, 젓가락질이 굼뜨다면 목디스크 의심해봐야. 만약 부모님과 외식을 한다면 젓가락질이 굼뜨지 않은지, 옷을 입을 때 단추를 잘 채우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목 디스크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튼튼병원 척추전문의 김정훈 원장은 “목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연성디스크와 노화로 인해 골극(뼈가시)가 생겨 신경이 지나가는 경추공 자체가 굵어지는 질환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목디스크는 경성디스크일 경우가 많다. 경성 디스크는 사지저림, 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연성디스크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돼 빠른 조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5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혈관)수술 환자와 가족 모임’을 병원 순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뇌혈관 수술 후 건강강좌를 비롯해 새로운 뇌수술 방법과 이 병원에서의 치료과정과 그 결과를 소개해주고 환자와 가족, 교수, 전공의, 전담간호사 등 의료진과의 대화의 장이 마련돼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건강강좌’에서 ‘혈관질환과 고혈압 관리’(서존 교수)와 ‘치매 예방’(박선아 교수), ‘뇌수술 환자 재활’(석현 교수)의 강연이 실시되고 2부 ‘머리를 열지 않고 하는 뇌수술 이란?’에서는 ‘코를 통한 뇌내시경 수술’(황선철 교수)과 ‘뇌졸증 진단검사와 혈관내치료’(김범태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3부 ‘자유토의’에서는 ‘뇌(혈관) 수술환자 가족과 의료진과의 대화’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수술환자 동호회 소개’가 실시되며 이 동호회 회장으로 부터 향후 계획도 소개받을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 어려운 치료과정을 이겨나간 경험을 서로 나누고, 의료진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평소 몰랐던 것을 알고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며 정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대한항공 및 제주 KAL 호텔과 함께 지난달 3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2월, ㈜대한항공(제주지점장 강경부)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동장 강문송)간의 ‘1사 1올레 마을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봉사활동에 의료부문을 책임지며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내과 등 다양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9명을 파견해 70여명의 주민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파했다.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주민들 대부분이 60~70대의 연령대이기 때문에 주로 근 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을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단기적인 약 처방과 진료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려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송산동 강문송 동장은 “송산동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 먼걸음을 해주신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가도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해 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았는데 주민들에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의료상담을 해주셔서
관절척추전문 인천 바로병원은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버이날 맞이 관절척추 나눔 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퇴행성 관절염 진척도를 비롯, 인공관절과 관절내시경 수술 필요성 여부, 목·허리 디스크, 어깨관절 등의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어르신 등 3백명 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바로병원은 외래 환자까지 합쳐 총 500명의 인파가 몰려 개원 이래 최대 내방객 수를 기록했으며 검진 결과는 이 달 28일까지 가정으로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바로병원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발맞추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