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품산삼가득’, ‘포천이동생막걸리’ 등 15개 술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2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주 15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한국식품연구원 등 주종별 국내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7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아 맛, 색, 향, 후미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7개 주종별로 생막걸리 3점, 살균막걸리 3점, 약주·청주 3점, 증류식소주 2점, 리큐르 2점, 기타주류 2점 등 총 15점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선발된 명품주를 다음달 26일과 27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도 대표로 출품할 계획이다. 올해의 주종별 도 명품주는 다음과 같다. ▲생막걸리 : 만품산삼가득(대농바이오), 친환경 참살이 막걸리(참살이L&F), 포천이동생막걸리(이동주조) ▲살균 막걸리 : 선운산 복분자막걸리(양주탁약주제조), 부자자색 고구마막걸리(배혜정도가), 길따라벗따라(한주양조) ▲약주·청주 : 대통주(우리술), 만품산삼가득주(대농바이오), 산사춘S(배상면주가) ▲증류식소주 : 화요41(화요), 문배술(문배주양조원) ▲리큐르 : 장수홍
본사 김갑동 사장이 11일 취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각적인 경영재원을 확보하고 독자와 함께하는 지방지다운 신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즐겁고 보람을 찾는 신바람나는 직장, 열심히 일하고 능력이 뛰어난 직원이 더 대우받고 인정받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우리만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매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 개개인이 전문 언론인으로서 부단한 노력과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자생력 향상으로 작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지방언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사장은 “1천만이 넘는 웅도로서의 경기도를 아우러야하는 숙명의 시대에 여러분들과 함께 ‘경기신문 신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장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업무처리 지침’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 지구가 추가됐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부천 옥길 보금자리지구 공장 이주대책을 수립해 지구 내 공장 및 제조업소의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공업지역) 조성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업활동 영속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수도권정비계획법 특례조항이 시행된 지난해 5월19일 이후 법의 수혜를 받는 도내 보금자리지구는 하남미사, 광명시흥지구, 시흥 은계지구를 비롯해 4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도 건의로 반영된 수정법 특례조항은 그린벨트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공장 이전을 위한 공업지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는 부천옥길지구에 대해 지난 8월 공장이주대책 수립한 은계지구와 함께 공업지역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편입된 공장 등의 영업활동이 지속 가능하도록 ‘선이주 후철거’를 원칙으로 공장 이주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고덕 R&D테크노밸리 조성과 6천여 가구의 공동주택 및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중화권 대학이나 외국 대학의 분교 유치와 함께 국내 특성화대학이나 전문대학원을 유치하는 등의 청사진을 내놓고 전폭 지원에 나섰다. 도는 11일 김문수 지사 주재로 평택시 고덕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실국장 회의’를 갖고, 고덕산단 조성과 관련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평택시, 경기도시공사, 삼성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고덕산단 TF팀을 구성하고 총괄, 조성지원, 인허가지원, 신도시협력, 교통인프라, 교육지원팀 등 6개 팀으로 나눠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TF팀은 오는 2015년 12월로 예정돼 있는 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가 공기내 완료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도로·교육 등 주변 인프라 구축과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고덕국제화신도시를 일자리와 삶터가 함께하는 융·복합도시의 시범적 사업모델로 정해 고덕산업단지와 연계한 주거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26만4천462.8㎡규모의 고덕 R&
경기방송(FM 99.9MHz)은 지역 발전에 공헌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8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방송은 이날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8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8개 분야 8명의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행정직공무원 부문 김종연(경기도 기획조정실) ▲기술직공무원 부문 조정주(경기도농업기술원 지방농업지도사) ▲경찰공무원 부문 오명서(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순경) ▲소방공무원 부문 임항근(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지방소방장) ▲교육공무원 부문 현수(수원 하이텍고등학교 교장) ▲봉사부문 이남희(경기도 경제투자실 기업정책과) ▲체육부문 최나연(SK텔레콤 스포츠단) ▲신영농부문 오세관(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경찰공무원 부문 수상자는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소방공무원 부문 수상자는 인사상 가산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10일 발표된 주택거래 취득세의 한시적 추가 감면혜택 등 경기부양책으로 2천626억의 세수 감소를 예상하면서도 부동산 거래활성화로 2천억원 가량의 추가 세수 확보를 기대, 소급 적용을 전제로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날 제5차 경제활력화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제2차 재정지원 강화대책에 대해 세수 감소분의 정부 보전에도 불구, 사실상 내년도 주택 유상거래를 앞당기는 효과 때문에 내년도 예산 운용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감면액은 정부가 보전해주지만 감면 적용일이 늦어질수록 그만큼 부동산 거래를 늦춰 지방세수 확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이날 정부의 부동산 거래세에 대한 한시적 추가 감면으로 도내 주택거래세가 취득세 1천791억원, 지방교육세 179억원 등 모두 1천970억원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표 시점인 10일로 소급 적용할 경우 2천626억원에 달한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3·22대책 발표 뒤 실제 감면액을 기준으로 감소분을 산정한 규모다. 도는 또 이번 취득세 추가 감면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면 2천억원 가량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8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내 우울증과 자살 문제로 상담을 받은 만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0일 도가 발표한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에 따르면 우울증 등 정서문제로 도 정신보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청소년들은 지난 2010년 5천470명에서 2011년 6천327명으로 15.7% 늘었고, 올 상반기에만 4천943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관련 상담건수는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에 283명에 그쳤던 청소년의 자살관련 상담이 지난해 364명으로 29% 증가했고, 올 상반기엔 이미 401명으로 지난해 전체 상담건수를 크게 웃돌았다. 이와함께 물질남용, 인터넷, 기타 정신병, 학교부적응 등 대부분의 항목이 증가추세에 있어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정신보건사업 실시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동 정신건강증진사업 담당인력이 부족해 만족스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최근 이슈가 됐던 청소년 자살과 학교폭력 모두 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청소년
경기도가 수원1호선에 신개념 교통수단인 노면전차 ‘무가선 트램(Tram)’키로 하면서 도내 ‘도시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안)’이 올해 안에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원역~팔달문~장안구청을 잇는 6.1㎞ 구간(수원1호선)에 무가선 트램(Tram)이 설치되며 착공은 2015년 착공 예정으로 1천701억원이 투입된다. 또 성남 판교~정자간 13.7㎞ 구간(성남2호선)과 판교~산업단지를 잇는 10.4㎞ 구간(성남1호선)에도 노면전차(종류 미정)가 들어선다. 성남2호선은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수원1호선 등 도내 10개 도시철도 노선을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도 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광명시흥선·동탄1호선·동탄2호선·성남1호선·성남2호선·안산1호선·파주선·평택안성선·용인선연장선·수원1호선 등 10개 노선 총연장 151.7㎞에 6조2천777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달 초 철도사업 시행에 앞서 사전환경성검토를 마치고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철도노선 주변 생활환경이나 재산상 피해
자금난 中企, 투자유치 한뜻 경기도가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자금문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외국계 투자회사를 연결, 성사시키는 새로운 투자유치 협력모델을 선보였다. 도는 지난 7일 도청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이순우 우리은행장, 정의철 자프코아시아 투자총괄대표, 핫플레이어 김민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프코 아시아와 핫플레이어간 210만 달러 규모의 재무투자 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핫플레이어는 태양광 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자금부족으로 제품 상용화는 물론 재정 유동성 위기까지 겪고 있던 중소기업이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도는 우리은행과 협력해 핫플레이어사에 긴급 자금을 투입,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일본계 투자펀드사인 자프코 아시아와 핫플레이어간 투자 협력을 추진해 태양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핫플레이어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 21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담보없이 투자를 받는 일은 현실적으로 쉽지않다”며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외자유치를 통해 중소기업을 살렸다는 것이 이번 투자유치의 의미”라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중증 외상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대전과 충청남·북도와 119헬기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119항공구급서비스를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도와 인접한 대전, 충남·북도에서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위해 119구급헬기를 요청하면 이에 응하기로 했다. 또 중소형 병원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헬기를 이용,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헬기 이·착륙장 여건 조사, 광역지휘통신망 구축, 환자 헬기이송 매뉴얼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