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삶터를 함께하는 경기도내 첫 융·복합 도시개발 사업이 광명시에서 추진된다.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 개발사업과 연계, 우선 중소공장들이 들어서는 복합산업단지를 비롯해 IT기반의 산업클러스터 조성, 도시철도 7호선 연장과 함께 가학폐광산의 동굴테마파크 개발도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20일 광명 가학광산에서 김문수 지사와 양기대 광명시장, 주요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갖고 융·복합 도시개발 개념을 접목시킨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중소공장 이전 입지용으로 마련된 광명·시흥지구 일대 4㎢를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보금자리지구내 주민들을 위한 자족시설이 들어서도록 하고 이중 0.76㎢를 중소기업이 적은 부담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토지를 공급키로 했다. IT기반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도 발표, 경기서·남권과 서울디지털단지를 비롯한 서울남부권을 묶는 IT기반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KTX 광명역 활성화,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방안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도 논의됐다. 도는 1천800억원에
경기도는 쓰레기없는 광역자치단체 조성을 위해 ‘참·참·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긴 도로망과 많은 교통량으로 인해 쓰레기 수거 및 무단투기 예방·단속 등 도로변 청결관리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각종 쓰레기의 방치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도는 도민의 참여로 깨끗하고 기분좋은 길을 만들기 위해 넓은 면적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외곽 도로변 청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를 시범도시로 지정, 추진키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입양을 통한 주민 자율 청소활동 활성화 ▲주민학습·홍보 등 ‘네트워크 체계’ 구축 ▲SNS(트위터, 스마트폰)을 통한 주민 상시 모니터링체계 구축 ▲취약도로 방치 쓰레기 수거 추진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평가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총 15억(도비 7억, 시비 8억)으로 장비구입과 인력지원에 투입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 도로 관리가 잘된 곳을 선정해 시상금도 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한번 버려진 쓰레기는 누군가 수거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고 주위에 쓰레기가 쌓여가기 마련”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 사업을 도내
현재 시행중인 경기도내 일자리사업이 전면 재검토를 거쳐 통합관리를 추진키로 하는 등 수술대에 오른다. 경기도는 19일 일자리 지원사업 개선계획을 발표,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경기도 일자리사업 평가와 통합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거쳐 재검토와 통합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이는 정부에서 분권교부세로 시·군에 교부해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복지부가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등이 차이점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현재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사업은 모두 205개로 5천127억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추진부서도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도내 45개 부서, 시·군 199개 부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실정이다. 또한, 지역내 환경정비와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 폐자원 재활용사업 운영 등 사업내용은 물론이고 대상자 역시 노인·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이다. 이같은 현상은 중앙정부와 지자체별로 각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비롯되고 있다. 도는 연구 용역을 통해 청년·여성·장애인 등 소관부서나 계층별로 독자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사업의 성과와 중복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인 대안
경기도는 오는 2016년까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10년 사망자 921명의 절반 수준인 492명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도는 19일 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교통안전기본계획(안)(2012~2016)’을 의결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수립하는 교통분야 안전계획 중 최상위 계획으로 도는 오는 2016년까지 총 7천337억원의 예산을 교통문화 선진화, 도로교통, 교통약자, 도시철도, 운수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21명으로 2000년 사망자 1천619명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역시 37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김건중 도 교통정책과장은 “도의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0년 2.0명으로 OECD 평균 1.3명과 비교하면 아직도 부족한 수준”이라며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경기개발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제2차 교통안전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제2차 경기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이달 말
■ 경기신용보증재단 16돌 성과 ‘희망을 보증하는 행복파트너’. 16살배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후원자를 거듭 재확인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출발은 달랑 사무소 1곳과 20여명 남짓한 직원들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들에겐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돌을 다지겠다는 야무진 포부였다. 높디높은 은행 문턱과 반비례, 신용상태나 담보력 부족으로 인해 늘 ‘돈맥경화’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단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시작이었다. 1996년 3월19일, 사단법인 ‘경기신용보증조합’으로 출범한 뒤 2000년 3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이 제정되면서 현재의 경기신보로 성장해 왔다. 경기신보는 그동안 질과 양에서 괄목할 성장과 발전을 이뤘다. 경기도 대표 보증기관으로 우뚝 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선진종합금융기관으로 화려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어느 새 훌쩍 성장한 경기신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제2의 도약을 향해
비무장지대(DMZ)의 최북단 마을에 최초로 개봉영화관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DMZ 공동경비구역(JSA)에 위치해 우리나라 최북단마을로 잘 알려진 군내면 대성동마을에 롯데시네마 개봉관이 생겨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마을회관 2층을 개조해 만든 상영관을 업그레이드, 개봉영화관으로 전환한 것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JSA 군인들은 이제 월 2회 무료로 신작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도는 1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손광익 대표,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조재현 경기영상위원장, 대성동마을 김동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관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판식이 끝난 뒤 22일 개봉하는 이용주 감독의 영화 ‘건축학 개론’이 첫 상영된다. 건축학 개론은 첫사랑의 기억을 주제로 엄태웅과 이제훈, 한가인과 수지가 각각 2인 1역을 연기한 멜로영화다.
경기도는 빈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등 저개발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이하 ODA) 사업으로 올해 8개 국가 9개 사업에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접수된 17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 몽골 헬라스트 희망도서관 건립사업을 포함한 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ODA사업 지원대상은 ▲캄보디아 새마을도서관 건립 ▲네팔 컬티퍼공원 공중화장실 건립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들의 자활기반 마련을 위한 유기농콩 가공공장 설립지원 ▲필리핀 세부 탈리사이 빈민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의약품 지원사업 ▲키르기즈스탄 컴퓨터&어학교실 건립 ▲몽골 헬라스트 희망도서관 건립사업 ▲우즈베키스탄 한국어센터 개설 ▲캄보디아 캄폿주 농업소득개발 시범사업 ▲인도네시아 여성인적자원개발 현장체험 연수 등 9개 사업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저개발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사업도 지족적으로 추진하고, 국제관계 전문교육기관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03년부터 재난구호 목적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시작한 뒤 2005년부터 연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3개 사업에
경기도는 남한산성과 동두천시의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재조명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완료, 앞으로의 판매수익금을 무한돌봄 및 세계문화유산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남한산성은 나만갑의 ‘병자록’을 기본으로 병자호란 이야기와 민담·설화·전각 등에 얽힌 이야기를 동영상과 모바일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 콘텐츠는 남한산성 안내소 등에 비치된 ‘남한산성 스토리 가이드북’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남한산성 스토리 가이드북’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에서 등산객들에게 무료 배포 후, 남한산성 복원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5월쯤 유료 판매로 전환된다. 동두천시는 미8군 무대를 중심으로 활약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과 가수 현미 등 대중문화를 선도했던 10명의 음악인들의 활약상과 현재까지 동두천을 지키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 동두천의 옛날과 오늘을 홍보책자에 담았다. 이 책은 도내 공공도서관 등에 홍보 및 교육용 책자로 비치되며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중에도 판매된다. 도는 판매수익금을 동두천시 지역 무한돌봄센터에 기탁할 예정이며, ‘남한산성 스토리 가이드북’ 유료 판매수익금은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방안을
애초 자동차의 인도 진입이나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됐으나 ‘인도 지뢰’로 불리는 볼라드 가운데, 경기도내 19%는 설치기준에 맞지않는 ‘불량 볼라드’인 것으로 조사돼 대대적인 제거작업이 펼쳐진다. 볼라드는 자동차의 인도 진입과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한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으로 최근 무분별하게 설치돼 볼라드 사이로 휠체어·유모차가 통과하지 못하고, 시각장애인이 볼라드에 걸려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각종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내 볼라드의 약 19%가 기준에 맞지 않는 불량 볼라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은 높이 80~100cm, 직경 10~20cm에 1.5m 간격으로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돼있으며, 보행자 등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볼라드 전면 0.3m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형 블록을 설치하도록 돼있다. 도는 이에 따라 각 시·군과 협력, ‘걷기 좋은 보행환경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볼라드는 물론 보행에 장애가 되고 있는 보도용 펜스, 분전함 등도 정비키로 했다. 도는 시·군별 중점 정비지역을 선정, 상반기 중에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경기도가 도내 사회적기업의 수익 확대를 위해 40개 사회적기업을 선정,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3일까지 도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공모에 나선다. 공모대상은 도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이며,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재)경기테크노파크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항목은 기술·경영 부분의 경쟁력, 기업 제품우수성, 재무 건전성, 시장성 등이며 지원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온라인 판로 개척비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사회적기업이 시장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이템 분석 및 창업컨설팅 지원, 인터넷 쇼핑몰 창업 교육, 쇼핑몰 구축·운영, 온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