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최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청사모(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조양·덕계·남문·고암중학교 학생 및 교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찰서 체험활동은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해지는 시점에서 중·고생 봉사활동을 접목시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기능별 범죄예방교실, 모둠별 학교폭력 역할극, 그림대회 등을 통해 친구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시대 포도대장 복장을 입은 박준복 경무계장과 멋진 제복을 입은 청사모 회원들이 교통안전, 사이버범죄, 학교폭력에 대한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했고 이어 학교폭력에 대한 그림을 즉흥적으로 표현해 학교별 그림 발표 시간을 마련,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지난 2010년 청사모를 개설,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학업스트레스 등 여러 문제를 서로 고민하고 해결해 왔다.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한)는 ‘유권자의 날’ 제정·공포와 양대선거를 맞아 범국민적인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투표참여 촉진을 위해 마라톤 출·퇴근 이용한 양대선거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출·퇴근 코스는 의정부~양주역~양주시청~고읍동 선관위 사무실로, 진장한 관리계장은 지난 2011년 공명선거기원 365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공명선거 실현의지를 대내외에 알린 바 있었다. 이남근 사무국장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투표 참여 홍보 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라며 “출·퇴근 시간 마라톤 홍보 등을 통해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30분 1시간동안 어둠속에서 지구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대형건물, 공동주택, 일반주택 등 시 전역이 참여해 비상조명 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하는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 행사에 참여한 것. 특히 홍죽3리 천죽그린마을(이장 임재웅)과 덕계12통 그린사랑마을(통장 조정희)에서는 다른 마을보다 솔선수범해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1시간 소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및 녹색생활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로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물론, 주민들 스스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라는 명칭의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고자 시작돼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행사일로 선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의 활약으로 정신병원을 탈출한 환자 1명이 무사히 돌아온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쯤 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황모(67)씨가 정신병원을 탈출해 연락 두절된 후, 가족이 119구조대에 위치 추적을 의뢰한 결과 서울시로 위치가 확인돼 서울소방에서 수색을 시작했다. 이후 오후 11시쯤 황씨의 위치가 양주시 덕정동 인근으로 재확인돼 양주소방서 119구조대 및 관할 안전센터대원, 생활안전대원 등 20여명이 수색조를 편성해 수색 활동을 펼쳤다. 2시간 가량 수색을 펼친 구조대원 등은 30일 오전 1시쯤 양주시 삼숭동 버스정류장에서 황씨를 발견했고, 특별한 외상 등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 적극적인 수색활동으로 황씨를 발견한 구조대원들은 “정신질환자는 외과 환자와는 달리 외관상 정상인과 구별하기 어렵고,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변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가 지난달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농업인 교육훈련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회에서 시 농기센터는 농업인 실용교육 분야 우수기관 운영 사례를 발표해 도에서 최고의 농업인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렸다. 농기센터는 4개분야 18회 1천34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핵심기술형 교재 15종 4천300부를 제작 배부했고 교관요원들에 대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작목별 현장감있는 교육으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환 소장은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에 대해 “도·농복합도시 양주시 농업인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농업인 교육의 질과 프로그램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의 노력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기센터는 올해 교육추진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2013년도에는 보다 질 높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 장흥관광지 식당가에서 봄을 맞아 상춘객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다양한 새싹요리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장흥관광지 식당들은 일반적으로 관광유원지 음식이 비싸고 토속음식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관광객들에게 먼저 맛있는 음식을 전하기 위해 이번 새싹요리를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각 식당의 주된 음식메뉴의 특색에 맞춰 새싹비빔밥, 훈제오리 새싹 샐러드, 새싹육회 비빔밥, 두릅초회 등의 새순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봄의 상큼한 기운이 가득 담긴 새싹은 다자란 식물에 비해 3~4배 정도 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먹으면 몸안의 독소가 제거돼 건강한 체질로 바꿔준다. 또한 장흥관광지를 찾으면 새싹이 돋아나는 산과 맑은 공기 속에 길거리의 조각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장흥조각공원 주변 산책을 통해서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이밖에도 장흥관광지와 문화예술체험특구에는 천봉나전칠기 체험장, 송암스페이스센터, 장흥아트파크, 장흥자생수목원, 청암민속박물관, 두리랜드, 송추아트밸리 등 문화시설, 놀이시설, 캠핑시설, 펜션시설이 모여 있어 문화, 예술, 전통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장흥관광지 통합할인티켓을 활용하면 최고 40%까지
경찰의 신속한 공조수사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30대 남성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양주경찰서 수사과 실종팀 박경종 경위와 이칠용 경사는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의정부경찰서로부터 ‘자살의심자 차량이 양주관내로 진입했다’는 공조수사 요청 받고 차량 통과 지점이 저수지·야산 등이 많아 자살시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신속히 출동했다. ‘남편이 죽어버릴테니 찾지 말라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전화를 받은 의정부경찰서가 CCTV로 자살의심자 A(39)씨의 차량이 양주경찰서 관내로 들어간 것을 확인, 공조수사를 요청한 것. 저주지 및 야산 주변 등을 수색하던 박 경위 등은 인적이 없는 야산에 주차해놓은 차량 내에서 신병을 비관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박경종 경위는 “빠른 시간내에 미귀가자를 찾아 건강에 지장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 장흥관광지 통합할인티켓 발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통합할인티켓은 문화와 예술, 놀이시설과 관광펜션, 캠핑장이 모여 있는 장흥관광지의 알짜 시설들을 최고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지난해 장흥관관지내 9개 업체가 참여한 민·관 협력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다. 통합할인제도는 2012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11개업체가 참여,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통합할인티켓을 이용하면 ▲일영허브랜드 ▲청암민속박물관 ▲두리랜드 ▲장흥아트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 ▲장흥조각공원 ▲장흥자생수목원 ▲자생수목원오토캠핑장 ▲레마르크펜션 ▲아트시티펜션1 ▲아트시티펜션2 등 여러 관광시설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흥유원지 이용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31-8082-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는 오는 4월3일까지 봉제분야 현장전문인력 취업교육 제2기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여건에 맞는 봉제분야 현장전문인력 양성으로 구인기업체의 인력수급 불안해소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의 봉제분야 취업 희망자는 양주일자리센터(시청 1층)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교육수료자에게는 별도의 교육수당 지급). 교육기간은 오는 4월9일부터 5월2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매주 월~금요일 5시간에 걸쳐 총 15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양주시가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그린카드 발급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약, 녹색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생활 실천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그린카드의 활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그린카드를 발급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린카드는 지난해 7월부터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약세대에 주는 탄소포인트제와 연계해 발급됐으며, 연회비가 없고 탄소포인트 적립, 녹색소비 및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에코머니 적립, 공공부문의 할인 혜택 등 연간 약 20만원 이상의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그린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카드 영업점 신청뿐만 아니라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 및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민들이 그린카드 사용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카드발급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환경관리과 녹색성장팀(☎031-8082-623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