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개관을 앞둔 양주시 회암사지(檜巖寺址ㆍ사적 제128호)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등록 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고고 출토물과 미술품 ▲고문서와 고서적 ▲도자기와 서화류 ▲민속생활용품 ▲기타 문화재 자료 수집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종 전문박물관은 소장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 1인 이상,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자료실, 강당, 화재ㆍ도난 방지시설, 온ㆍ습도 조절장치 등을 갖춰야 한다.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면 타 박물관이 소장한 회암사지 출토 유물을 대여 또는 반환 협상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특히 교육용 전력 요금 적용 등 세제 혜택과 함께 경기지역 박물관과 인적ㆍ물적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어 유물 수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관련 유물을 연중 기증 또는 기탁받아 중요도에 따라 국가문화재로 신청하고 복원이 시급한 문화재는 자체 예산을 들여 복원할 방침이다. 회암사지 박물관은 율정동 화암사지 정비구역 3천561㎡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645㎡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실, 영상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이 갖춰져 오는 7월 개관 예정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자매결연단체인 삼성SDI직원 125명(여성 참가자 18명 포함)을 부대로 초청해 병영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 삼성SDI 임직원 초청행사에서 논의됐던 병영체험이 한달 여만에 가시화 돼 진행된 것. 이번 병영체험은 지난 1월 국방부가 1사1병영(기업과 군부대를 1:1로 결연) 운동을 시작한 이후 실질적인 첫 교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1박2일간 안보교육, 장비 소개·탑승, 병영체험(유격체조, 기초장애물), 단결활동,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자신감 향상과 팀워크증진, 안보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보교육 시간에는 현 안보상황을 노래와 영상으로 꾸민 군악대의 무대와 정훈참모의 안보강의가 어우러져 아주 특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삼성SDI 직원 변성찬씨는 “기계화부대의 다양한 장비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유격체조, 점호, 단결활동 등 병영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단결력을 배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특히 군악대와 함께한 안보교육 시간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
집을 찾지 못하고 아파트 주변 야산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치매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낸 경찰이 화제다. 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 수사과(경감 이경섭)는 22일 오전 1시쯤 B(55)씨로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님이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급박한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신고접수 50분만에 치매노인을 발견, 귀가시켰다. 실종팀 박경종 경위와 이칠용 경사는 보호자를 상대로 치매환자 A(83·여)씨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 다리가 불편하다는 점을 알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주변야산 등 주거지 주변을 집중 수색했다. 박 경위 등은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밖으로 나간 뒤 주변 야산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박 경위는 “치매환자인 A씨를 빨리 찾아내지 못했다면 좋지 않은 상황이 닥쳤을지도 모른다”며 “건강에 지장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가족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내손으로 재배하는 즐거움과 신선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주말농장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주시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말농장은 13개소에 6만8천760㎡이고 분양가격은 3.3㎡당 8천원~1만천원으로 도시민들이 직접 분양을 받아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주말농장 운영 농장주들은 기본적인 비료주기, 간단한 병해충 방제 등의 작물 재배관리를 해주고 있어 처음 농사를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농작물을 심고 재배 관리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부 주말농장은 이미 분양이 완료돼 주말농장을 분양받고자 하는 도시민들은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주말농장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센터 농업진흥과 관광농업팀(031-8082-722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일명 ‘블랙박스’라고 불리는 차량주행영상기록저장장치가 교통사고 분쟁해결에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16일 오후 3시쯤 양주시 광적면 가납사거리에서 발생한 신호위반 교통사고에서 자칫 다툼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블랙박스 동영상으로 해결했다. 동영상 확인결과 사고차량이 신호위반으로 충돌한 영상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가해자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지난해 12월 양주시 유양동 유양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발생한 신호위반 사망사고 후 도주한 사건에서도 뒤 차량의 블랙박스에 사고차량이 적색신호에 출발해 사고를 내는 순간이 촬영돼 가해차량을 추격 검거할 수 있었다. 이처럼 교통사고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블랙박스가 정확한 목격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양주경찰서가 관내 영업용 택시와 버스를 비롯 화물차와 자가용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설치를 권장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까지 양주상운 택시 59대와 한영택시 52대가 블랙박스를 부착하고 있으며 개인택시 또한 전체 278대중 260대가 설치 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내
양주시는 시청사 및 산하기관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와이파이 존 구축을 위해 ㈜LG유플러스에서 시에 총 80여대의 AP(Access Point)를 구축, 시민 누구나 사용 중인 통신사에 관계없이 접속 가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통신사에서 양주시에 여러차례 와이파이 구축을 제안했으나 시에서는 통신사별 각각 설치가 시와 통신사 모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개방형으로 구축할 것을 요청했으며,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설득을 ㈜LG유플러스가 수용해 개방형 와이파이 존 구축의 초석을 마련한 것. 이번 구축된 개방형 와이파이 존은 ㈜LG유플러스에서 지난달 말 선보인 모바일 광고를 통한 접속뿐 아니라 암호를 이용한 접속도 가능해 양주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이동통신 3사가 제각각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사업자간 중복구축 논란 및 전파혼신, 통신설비의 비효율적 운용 등의 문제가 야기돼 왔다. 백관수 공보전산과장은 “양주시의 개방형 와이파이 존 구축을 통해 시가 전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의 편익 확대 등 스마트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됐다”
양주시는 취약계층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고 관광향유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여행바우처 사업은 개별여행바우처, 복지시설바우처, 한센인, 다문화가정, 공장근로자, 기획여행바우처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1인당 15만원 이내가 지원되는 기획바우처는 한센인, 장애인고용 사회적기업 대상의 봄꽃여행, 공장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상의 여름여행이 있으며, 무작위추첨으로 선정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여행바우처는 1인당 15만원(가족여행 30만원)이 지원되고 국내여행상품, 테마파크, 숙박시설, 항공, 선박, 열차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작위추첨으로 선정한다. 복지시설바우처는 복지시설에 소속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시설별 최대 40명) 여행바우처 법인카드를 발급받아 여행사를 통한 국내여행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선정심의회를 통해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4월6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4월 20일 발표된다. 공장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여름여행은 올해 7월 중 공고 및 접수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여행바우처 웹사이트(
양주시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 업소’란 인건비·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소를 말하며 행정안전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대상은 외식업소, 이ㆍ미용업소, 세탁소 등 모든 개인서비스업종이며, 선정기준은 가격 60점, 서비스 20점, 공공성 20점을 종합 평가해서 60점 이상인 업소를 선정하게 된다. 영업개시 6개월 미만 및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서 및 표찰을 교부 받게 되며 대출금리 감면, 보증수수료 우대 등 인센티브 제공과 실제매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대상은 서비스 가격이 지역평균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중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도, 옥외 가격표시,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판단한다. 단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거나 2년 이내 행정처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 6개월 미만 업소,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귀중품을 도난당하고 애태워하는 피해자를 위해 물품을 되찾아 원거리를 마다 않고 직접 찾아가 전달해 준 경찰관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양주경찰서 강력2팀(팀장 신효식)은 지난 2년 전부터 강원도 홍천은 물론 전남 광주, 전북 김제, 충남 공주 등을 찾아 피해자의 소중한 물건을 직접 전달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강원도 홍천에서 목회를 하는 이인용 목사는 경기지방경찰청 ‘청장과의 대화방’에 ‘고맙고 감사한 경찰직원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딸이 어려서부터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전자악기 신서사이저(270만원 상당)를 도난당한 뒤 슬픔에 빠져있었는데 4일전 신효식 팀장과 직원 4명이 강원도 홍천까지 도난물건을 싣고와 교회 안에까지 악기를 옮겨주고 갔다는 것. 이 목사는 “당시 너무 고마워 수차례 사례를 하려 했지만 ‘대한민국 경찰을 사랑해주시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극구 사양하며 떠났다”며 “너무 죄스런 마음에 늦게나마 글을 올린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또한 신 팀장과 고문수·홍성만·황의택 형사 등 강력2팀은 지난해 9월 춘천과 양평, 가평 일대를 돌며 배수구 덮개를 훔친 절도범을 검거 후 회수한 80여
양주시 소재 송추가마골은 15일 양주시청을 방문 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윤영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학생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인재육성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업체들이 사회환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양주시가 매력적인 교육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추가마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흥면 노인대학 점심봉사, 교외선 전철개통을 위한 결의대회 추진위원회, 장흥면 각종 행사시 후원금 및 버스지원, 장흥지역 발전을 위한 ‘장흥면발전협의회 총회’ 개최시 식사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송추가마골은 고품격 갈비전문 음식점으로 1993년 송추본관으로 시작해 지금은 신관, 덕정점, 용현점, 평내점, 2청사점, 송우점과 제2브랜드인 천금채 쌈밥, 제3브랜드인 광복상회 등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외식기업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