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임석순)는 20일 인하대학교 창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 8월 보증지원프로그램을 전면 확대·개편해 유망창업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증지원을 위한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은 신보의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을 효율적으로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하대 창업지원센터는 자체 창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발굴한 자 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중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신보에 보증 추천하게 된다. 임석순 본부장은 “신보와 인하대 각각의 기관 특성을 살린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미래성장성이 큰 유망창업기업 지원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8일 승기천과 공촌천에서 2014 인천장애인AG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공단 방울이봉사단, 하천살리기추진단, 인천고 미추홀그린봉사단, 광성고 해바라기봉사단, 혜원중학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 인화여자중학교는 지난 12일 연수구 주말 농장에서 노작을 통한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누리단, RCY, 4-H등 교내 3개 동아리 20여명은 올 봄에 직접 심고 가꿨던 고구마와 땅콩 등을 수확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이 도심 한가운데 불법주차하는 화물차와 건설기계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화물차 등의 공회전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은 공해와 소음에 시달리고 있어 집중단속과 제도보완이 시급하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의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는 전국 한해 평균 3만782건보다 많은 3만3천856건으로 전체의 3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천지역 건설기계 불법주차는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5천242건(11.2%)으로 경기 1만3천912건(29.8%), 서울 9천36건(19.4%)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화물 및 건설기계차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어린이보호구역, 아파트 주변의 안전, 교통정체, 소음, 공해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 또 아파트 옆 도로에 불법주차하는 대형차들은 시동을 건 채 10여분씩 공회전을 한 뒤 출발해 주민들이 소음공해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는 소음뿐 아니라 매연으로 인한 피해도 심각하며, 가로수 훼손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상 건설기계,
인천지역 창업기업들의 기술보증이 수도권과 최대 5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기업 가운데 특례보증을 받은 업체는 한 곳도 없어 인천기업 홀대론까지 제기된다. 12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 기업들의 창업기업 기술보증 비율은 전체의 4.8%에 불과하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사업상 필요한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용도가 낮은 창업 기업들에 대해 채무이행을 보증하고 있다. 보증의 90% 이상은 제조업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창업기업들은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인천의 제조업 기업 수는 2만2천183개로 전국의 6.2%를 차지하고 있지만, 보증비율은 이를 밑돌고 있다. 수도권 도시와 비교해도 3~5배의 차이가 나 업계에선 지역차별 논란마저 일고 있다. 서울의 지원 비율은 18.4%로 기업 비율인 16.4%를 웃돌고, 경기도의 지원 비율도 28.6%로 기업 비율과 동일하다.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우 기업 비율에 비해 지원 비율이 높았고, 전라도의 경우 기업 비율에 비해 지원 비율이 낮았다. 또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피해 특례보증을 받은 인천 기업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8일 인천축산농협 주부대학생들과 승기천네트워크, 광성고해바라기봉사단 등 약 70여명과 함께 시민환경투어를 했다. 이날 이들은 송도 소각장, 음식물처리시설, 남항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했으며, 환경투어는 다음달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교통공사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실시키로 하고, 공사의 임원과 부서장 53명은 8일 개인정보 대청소를 위한 첫 단계로 개인정보보호 준법서약서에 서명했다. /김상섭기자 kss@
떠나기 좋은 청명한 날씨의 가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인천을 찾는 나들이객도 줄을 잇는다. 인천 송도는 국제도시로서 이국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외관과 도심속 공원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송도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부터 도심녹지공원과 문화예술 시설, 쇼핑센터까지 모여 있고 주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청명하게 높고 맑은 가을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즐기고픈 나들이객이라면 가족부터 연인, 친구 단위까지 주말을 이용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자. 주목할만한 행사로는 포스코건설 사옥 뒤 야외광장에서 경기신문과 (사)자원봉사단 만남이 마련한 송도세계전통민속제가 오는 12일까지 연일 개최된다. 8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수한 세계전통민속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전통민속인 차전놀이를 비롯해 해경관현악단 연주, 퍼레이드, 인기가수, 예술단공연, 국악, 풍물 농악, 댄스 등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인근에서는 음악과 첨단기술을 총동원해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불꽃을 선보이는 제2회 인천음악불꽃축제가 열린다. 또 송도센트럴공원에서는 인천최대 벼룩시장인 ‘송도 굿마켓’이 개최되
우리나라가 남극에 과학기지를 운영한 이래 최초로 여성 대장을 파견한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제28차 월동연구대장에 안인영 책임연구원(58·사진)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안인영 대장은 생물학자로서 1991년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남극하계연구대 일원으로 남극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극지해양생물 연구 분야에 몸담으면서, 극지생물연구실장(1998년), 선임연구본부장(2010년)을 역임한 바 있다. 안 대장은 17명으로 구성된 월동연구대를 이끌며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1년간 상주하면서 기지 운영과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남극하계연구대는 남극의 여름 기간 동안 남극과학기지에 체류하며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남극은 혹독한 환경으로 남성 중심으로 활동연구대가 구성됐으나 첫 여성 대장 선임으로 여성 고유의 포용력과 친화력, 세심함으로 기지에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를 계기로 극지 연구에 대한 여성 연구원들의 활발한 참여와 역량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 대장은 “남극이라는 혹한 환경이지만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내년 하반
국내 최초로 쇄빙선과 위성을 이용한 북극해 해빙 탐사 및 해석연구 기술이 개발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북극연구항해에서 해빙 관측과 인공위성 원격탐사를 동시에 수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와 인공위성 아리랑 3호를 활용해 이뤄졌다. 극지연구소 원격탐사 연구팀은 아라온호를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분광계를 이용한 지상 관측을 통해 용융 연못의 발달 단계에 따른 분광학적 특성을 측정했다. 또 우주 공간에서 지상을 관측한 인공위성 아리랑 3호의 다분광센서 관측 자료(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동연구 수행)를 확보, 현재 지상과 우주의 관측자료를 비교·분석하고 있다. 국내 위성 처음으로 북극 해빙을 촬영했으며, 분광계는 광원에서 방출된 빛이나 혹은 대기를 전파해 가는 빛의 파장에 따른 에너지를 측정하는 장비이다. 특히 해빙의표면은 태양의 복사에너지를 많이 흡수하는 용융연못으로 인해 해빙의 용융속도가 증가하는 피드백이 발생해 용융호수의 분포특성을 연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극지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위성 원격탐사를 이용, 수백 수십 미터 단위의 고해상도로 북극전역해빙의 용융연못 분류 및 분포 특성에 대한 해석이 가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