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부터 옥외광고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단계별 계도와 집중 단속·정비를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조사 및 정비는 올해 연말까지 실시되며 무등록, 무허가, 불법 광고물 제작 행위 등을 근절하고, 2014 인천AG와 장애인AG가 개최되는 국제도시로서 선진 옥외광고문화 정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키 위해 실시된다. 지난달 말 현재 인천시 옥외광고업 등록업체는 모두 611개소로, 시는 군·구별 단속반을 편성해 옥외광고업체에 대한 현지 점검 등 일제조사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옥외광고업 등록조건인 자격기준, 시설기준 적법 여부 및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또 이달 말까지 일제조사 안내문을 옥외광고업체에 발송하고 군·구 홈페이지와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 후 오는 5월 말까지 3개월간 일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8월 말까지 행정지도 등을 계도한 후 9월부터는 집중단속을 통해 법령위반 옥외광고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는 간판문화의 선진화를 유도하고 고질적인 불법광고물 제작 행위를 근절시켜 국제도시로서의 도시미관 조성
인천시의회 김병철<사진> 의원이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로부터 25일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수여는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제2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조윤주 의장은 “김 의원은 평소 인천시 발전과 시민들의 권익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인천지역 택시노동자들의 권리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택시카드 이용수수료 지원금을 활용한 택시노동자 복지기금조성을 제안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김상섭기자 kss@
시민 권익향상 공로… 곳곳서 감사패 인천시는 올해 대체교사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군·구별 대체교사 인력풀(Pool)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3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과 6개월 이상의 보육경력을 갖고 있는 총 24명의 대체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 채용신체검사 등 법적 구비절차를 완비하고, 어린이집에서 요청하면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완벽한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대체교사는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오는 3월4일까지 접수하며 3월 중 대체교사 인력풀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체교사 인력풀 사업을 실시한 후 효과를 분석, 문제점을 보완할 방침”이라며 “대체교사 인력 및 예산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코레일인천공항철도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말 바다열차 운행을 재개한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당초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개통되면 주말 바다열차는 중단하려 했으나 자기부상열차 개통이 6월로 연기돼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하행선은 오전 7시39분부터 오후 5시39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또 상행선은 오전 9시27분부터 오후 7시27분까지 매시간 용유임시역에서 출발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정부가 일상속의 행복이 되는 여행 환경조성을 위해 지정을 추진 중인 관광주간(5월1∼11일, 9월25∼10월5일)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공휴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말 및 공휴일로 확대 운행되는 서해 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는 일반열차가 종착역인 인천공항역을 거쳐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용유임시역 방면(하행) 11회, 서울역 방면(상행) 11회 등 하루 총 22회 운행된다. 또 연장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지만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임시역 구간만 이용할 경우 별도 운임(900원)이 부과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각 군·구에 설치하는 방범용 CCTV 71대분, 약 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비 100억여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설치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2천470여대의 방범용 CCTV(어린이놀이터, 어린이보호구역, 재난·화재감시 등 제외)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 71대에 대해 범죄발생건수, 설치 수요, 자체예산 확보 및 업무추진 관심도 등을 감안해 군·구별로 배정했다. 방범용 CCTV는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범죄발생이 많거나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의 설치요구가 많은 지역에 우선 설치한다. 또 설치할 때 주민의견 수렴과 동의절차를 이행하고 안내표지판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방범용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및 자료 유출 문제가 없도록 방화벽·보안프로그램 강화할 방침이다. 또 관제센터 출입통제 및 근무자에 대한 보안교육도 강화하고 영상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계양구와 연수구에 이어 올해 국비와 지방비 19억여원을 투입해 중구와 남동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
인천부평경찰서는 인천지역 일대에 설치돼 있는 크레인 경품기 열쇠를 절단기로 손괴하고 내장 상품을 훔쳐온 영업용택시기사 황모(44)씨를 상습절도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노상에 설치된 크레인 경품기만 골라 절단기로 열쇠를 파손하고 상품과 현금 등 총 수백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인천의료원과 협합해 소방대원의 외상성 충격을 의료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인천소방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구축하고 다음달 중 개소할 예정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소방대원은 직업특성상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화재·구조·구급 현장 등에서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고, 자신의 생명을 위협받는 안전사고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러한 외상성 사건(트라우마)은 보통 일반 시민이 평생 1∼2번 경험할 수 있지만 소방대원은 1일 평균 564건으로 직업특성상 매일 재경험하게 된다. 인천소방대원 중 11%(250명)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위험군에 속한다는 통계치는 남모를 정신적 불안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말해준다. 이에 시는 소방대원들이 언제든지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심리상담업체인 ‘힐링스토리 심리치료연구소’, ‘푸른나무 심리센터’를 전담 심리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방조직 내부에서는 외상성 충격에 힘들어하는 직원을 격려해 주기 위해 ‘동료대원 심리지도관’ 제도를 운영하고, 임상보고회를 운영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인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장소방대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사전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 장애인근로자 조사결과 이들이 학교 일자리사업에 만족하고 있어 이를 확대 및 다양화할 방침이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조사는 각급학교 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장애인근로자와 채용학교의 만족도 및 문제점을 파악, 사업운영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013년도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 장애인근로자 58명 중 53명과 채용학교 43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애인근로자 92%, 채용학교의 84%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는 직무배치 적합성(94%), 학교 교직원과의 관계(91%), 처리업무의 양(89%)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인 면(91%), 자기개발 및 건강증진(91%), 사회적 관계 증진(89%)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채용학교에서는 장애인 근로자의 성실성(86%), 직무수행능력(84%)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일손 지원(82%), 학교 이미지개선(84%), 학교직원의 장애인식개선(86%)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가금류 이동이 제한됐던 옹진군 영흥면 지역을 비롯, 인천지역 전역에서 가금류의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23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옹진군 영흥면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인돼 지난 1일부터 가금류이동이 전면 제한됐다. 그러나 옹진군 영흥면 가금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지난 21일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이동제한 지역 내 닭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이 먼저 해제됐으며, 이번 오리 등 기타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돼 인천지역은 모두 해제됐다.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제한 지역 내 닭은 시료채취일로부터 7일 경과 후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 오리 등 기타 가금류는 시료채취일로부터 14일 경과 후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 해제를 검토토록 하고 있다. 따라서 연구원은 가금류 이동제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일 가축방역관(수의사)을 총동원, 임상관찰요원 4개조 8명을 영흥면 지역에 투입했다. 이 지역 45개 농가 닭 565마리에 대한 임상검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영흥면 이외 지역의 AI 의심축 신고에 대응키 위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