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AG조직위원회는 6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4AG 입장권은 개회식, 폐회식, 경기용 총 3종으로 제작된다. 최고등급 입장권(개회식 100만원, 폐회식 60만원)은 구매자가 오래 기념할 수 있도록 카드·목걸이형으로 제작된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배경으로 대회 마스코트인 물범 삼남매의 모습을 담았다. 개회식은 45억 아시아인을 환영하고, 폐회식은 작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이며, 경기 입장권은 친환경대회를 상징하는 그린색 그래픽에 참가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디자인 됐다. 한편 2014AG 개·폐회식 입장권 가격은 5등급으로 최고 100만원에서 최소 10만원이며, 경기 입장권은 종목별, 좌석등급별로 구분해 최고 10만원에서 최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예매기간에 따라 5∼10%, 구매대상에 따라 30∼70% 할인 혜택도 있다. 전재준 입장숙박부장은 “볼거리가 풍성한 2014 인천AG 개·폐회식과 인기선수 출전경기는 이른 시일 내 예매해야 원하는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4일부터 상수도 민원전화 상담서비스를 ‘120 미추홀콜센터(032-120)’와 통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미추홀 콜센터와 통합운영은 소통창구 일원화 정책에 따른 고품질 전화상담 서비스 구현을 위해 실시된다. 그동안 상수도본부의 민원상담은 자체 직원들이 고유업무와 병행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계속적인 정원 감축 및 결원 등으로 직원들의 업무과중과 함께 시민들도 전화 민원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120 미추홀 콜센터’를 통한 일원화된 상담 추진으로 고객맞춤형 해피콜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대시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통합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120 미추홀콜센터’도 상수도 전화상담 통합 운영에 따른 상담사들의 업무숙지를 위해 지난달 28일 전반적인 업무 파악 및 상담자료 수집을 완료했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통합운영에 따른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운영 이후에도 당분간 기존 ‘미추홀 참물 121’로 전화하면 ‘120 미추홀콜센터’로 연결해 줄 방침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통합 사업이 완료되면 요금안내, 이사정산 등 다양한 상수도 관련 궁금증을 120 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
아시아경기대회 레슬링 남자 경기가 2체급 추가되면서 2014 인천AG 총 금메달 수가 당초 437개에서 439개로 늘어났다. 2014인천AG조직위는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32차 OCA 총회에서 레슬링 남자 2체급을 늘리기로 하고 최근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올림픽 탈락 위기를 겪었던 국제레슬링연맹(FILA)은 대중적 지지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체급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포함한 국제레슬링연맹 대회 남자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여자 자유형의 체급이 변경된다. 특히 국제레슬링연맹과 아시아레슬링연맹(AAWC)은 새롭게 개정된 레슬링 국제규정에 따라 올해 제17회 인천AG 레슬링 체급의 변경을 OCA와 조직위에 요청, 승인받았다. 레슬링 체급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력과 종목 추세를 반영해 세계선수권대회 체급과 동일하게 남자 2체급을 늘리고, 참가선수 수가 적은 여자 종목은 기존 4체급으로 진행된다. 한편 조정된 체급은 남자자유형 57·61·65·70·74·86·97·125㎏급, 남자그레코로만형 59·66·71·75·80·85·98·130㎏급, 여자자유형 48·55·6
겨울의 끝자락인 2월 초 러시아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재)인천국제교류센터와 신세계백화점이 7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러시아 음악, 미술, 발레 공연이 그 것이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진행되는 ‘러시아 예술의 밤’ 첫 번째 행사는 7일 러시아 음악공연 ‘이른 봄의 콘서트’로 문을 연다. 러시아 현지에서 성악을 공부한 베이스 이연성 씨와 러시아 연주가로 구성된 한국 아르띠아따 단원들이 한국인에게도 잘알려진 러시아민요 ‘검은 눈동자’를 들려준다. 또 러시아의 국민작가 푸쉬킨의 단편작품 ‘눈보라’를 음악으로 표현한 G.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중 4번 ‘로망스’, D.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중 2번 왈츠 등도 연주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한국에서는 쉽게 들어볼 수 없는 러시아 전통악기 ‘바얀’ 독주와 더불어 바얀과 한국의 피리, 피아노 협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 판소리 춘향전 중 &ls
2014인천AG조직위원회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1만3천500명 정원에 2만3천371명이 신청해 173.1%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5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에 걸쳐 접수한 자원봉사자는 여성이 1만6천627명으로 남성 6천744명보다 2.4배나 많았다. 또 20대 이하 신청자가 76%를 차지해 젊은 여성층의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외국 171개 대학에서도 215명이 지원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직위는 이번에 신청한 자원봉사 지원자들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월 중 선발을 완료하고 소양교육, 직무교육, 현장교육 등을 통해 성공개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2014인천AG은 45개국 2만3천여명의 아시아인이 참여해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 서울 양천구, 부천, 고양, 안양, 안산, 화성, 수원, 충주, 하남시 일대에서 열리며,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화합과 배려, 세계 최고의 IT기술과 탄소저감 대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목표로 개최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은 송도 신도시의 유치원 시설 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송도 3공구 내 과학예술영재학교 잔여부지에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을 확정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칭)송도유치원의 설립은 201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며 송도유치원이 문을 열면 300명가량의 유아들에게 취원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유치원은 1천400평의 대지공간에 4천680㎡의 건축 규모로 설립되며, 학급수(15학급)와 모집정원(300명) 면에서 인천 최대 규모이다. 특히 유아들의 안전을 고려한 지하주차장, 외부 놀이공간, 특별교실, 종일반 교실 등의 별도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송도지구 내 유아교육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고기 구이용 불판 세척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불판세척업자 이모(33)씨를 검거,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5일 인천특사경에 따르면 불판을 전문적으로 세척하는 업체를 경영하는 이모씨는 관할 구청에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신고하고 불판 세척 시 발생하는 폐수를 전량 위탁처리해 왔다. 그러나 위탁처리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자 불판 세척 시에 발생되는 폐수를 무단 방류키로 마음먹고, 지난해 1월쯤부터 화장실 하수구 등을 통해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가 무단방류한 폐수는 유기물질, 부유물질, 동식물유지류, 음이온계면활성제가 포함된 폐수 3천753.2㎥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인천특사경은 피해가 광범위하고 원상복구가 매우 힘들며 후손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큰 환경오염사범에 대해 단속을 강화키로 했으며, 환경오염사범 등 폐수무단방류 사범은 범죄사실을 행정청에 통보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초·중학교 10개 유치원, 75개 학교에 특수교육 실무원 102명을 배치한다. 5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수교육 실무원 배치는 대상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문제행동 관리 및 학교생활적응 지원을 통한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실시된다. 이에 특수교육실무원배치는 특수학교, 특수학급, 일반학급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우선지원하며, 내부선정기준을 마련해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또 특수교육실무원은 교사의 고유 업무인 수업·학생지도·평가·상담·행정업무 등을 대리할 수 없으며,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요청에 의한 학생지도 보조를 담당한다. 여기에 교사의 요청과 지시에 의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인욕구지원, 교수-학습활동지원, 문제행동관리지원, 학생의 현장학습 및 특기적성교육보조 등이 포함된다.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전봉식 과장은 “특수교육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 모금액이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 5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진행한 ‘희망2014나눔캠페인’ 모금액은 54억4천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초 목표액은 39억5천만원이었으나, 42일만인 1월 초 사랑의 온도는 100℃를 돌파하면서 목표액의 37.9%를 초과 달성했다. 사랑의 온도탑도 최종온도는 13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인 38억3천100만원과 비교하면 42.1% 늘었다. 이러한 연말연시 집중모금의 활성화에 힘입어 2013년 연간모금액은 111억5천만원으로 목표액인 94억1천만원 대비 118.5%를 달성했으며, 2012년 92억3천만원보다 21% 늘어난 액수다. 인천공동모금회의 한 해 모금액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의 특수 경우를 제외한 일반모금으로는 처음이다. 모금액 기부자별로는 개인분야 63억6천300만원(57%), 기업분야가 47억8천100만원(43%)으로, 전년도에 비해 개인은 24억4천만원(14%) 늘었고, 기업은 5억2천만원(14%) 줄었다. 특히 개인 기부금의 경우 월급의 일부를 나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민경제 활성화 촉진 및 공공서비스의 질적 안정화를 위해 2014년도 예산현액 3천177억원에 대해 균형집행을 추진한다. 5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우선 서민생활안정에 실질적인 영향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재정 균형집행 대상사업 1천393억원의 52%인 724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할 계획이다.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노후관 교체공사, 블록정비사업,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등에 균형집행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계약절차가 단순한 소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중 집중적으로 발주하고, 모든 사업에 대해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조기 발주하도록 전면적인 지원전략을 구축한다. 또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매주 한 차례 이상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분기별 조기집행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어 집행성과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재정균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업체 자금난 해소와 경제회복에 따른 재정수입 증대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