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 설립 60주년 기념으로 방한하는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초청으로 오는 2월2일부터 5일까지 방한한다. 방한 일정 중 특별히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 주재로 국회 교문위/외통위원 대상 특별연설 및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초 일정과 달리 방한 마지막날인 2월5일 오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인천시장 등 관계자와의 접견 및 감사패 증정식이 추가됐다. 특히 인천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겸 유네스코 세계교육회의 개최도시여서 유네스코와는 각별한 관계이다. 이에 인천시장은 유네스코 사무총장 방한시 인천시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하고자 유네스코 사무총장 측에 일정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유네스코본부 측은 빠듯한 일정으로 난색을 표명한 것을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 인천시 방문 일정이 성사됐다. 한편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인천 방문 당일에는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인천시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 및 놀이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20일 영상회의실에서 송영길 시장 주재로 AI 및 놀이시설 안전사고 관련 군·구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비상대책회의는 군·구 부단체장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해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철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6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독, 이동통제, 살처분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와 함께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숙지를 통한 신속한 현장대응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고병원성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안으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난 18일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사고와 관련해 유원시설 및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계획 수립과 철저한 안전점검 및 사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송 시장은 “청소년 캠프, 수련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빙판길 안전사고 대비, 염화칼슘 살포 등 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서울 예술의전당과 정동극장에서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우수 레퍼토리극으로 선정된 어린이극 ‘강아지똥’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어린이극 ‘강아지똥’은 한국 최대 베스트셀러 그림책인 고(故)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똥’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장수 어린이 연극이다. 원작 ‘강아지 똥’은 1969년 초판 후 이듬해 제1회 기독교아동문학상 수상을 시작으로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1995년 제22회 새싹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운 동화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번 어린이연극 ‘강아지 똥’은 그림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화려한 조명과 의상, 무대장치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무대 위에 표현된다. 게다가 마임, 마술 등이 더해진 공연은 어린아이들도 쉽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2001년 초연 이후, 한국 대표 어린이 공연으로 자리잡은 ‘강아지 똥’은 2005년 일본에서 열린 아동청소년연극제 해외공식초청작 선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일정과 제주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상당수 중복돼 있어 국제대회에 대한 배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인천시와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와 대한체육회는 올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일정을 오는 10월21일부터 27일까지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기간은 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인천장애인AG와 4일 간이나 중복된다. 양 대회의 일정 중복으로 행사관련 VIP 참석의 지장초래는 물론, 주관방송사 선정 차질 및 언론보도의 분산 등으로 두 대회 모두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인천장애인AG의 경우 일정중복으로 대회개최 운영인력과 장애인 운동기구 확보 등에도 지장을 초래해 총 23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원활한 대회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민적 관심 속에서 개최되는 양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대회일정의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애인AG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된 전국체전의 경우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와 일정이 중복돼 양 대회의 성공을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며 “인천장애인AG의 일정은 사실상 변경하기 어려운 만큼 전국체전의 일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20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대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및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조명우 부시장은 이날 2014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사업장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부주의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과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등을 통해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안전사고 Zero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또 올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라2동 주민센터 및 인근 청라커낼로, 경제로 등을 방문, 새주소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의 주민불편 여론을 수렴했다. 특히 도로표지판 실제 구축 사례 등을 점검하는 등 처음 시행하는 사업임을 감안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홍보 강화 등 철저한 사업시행을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0일 직원월례조회에서 인천시의 부패방지에 노력하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통해 청렴문화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2회 청렴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단체상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한 계양구가 차지했다. 개인상 대상에는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해 공직사회의 반부패 척결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이웃사랑, 자원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한 사회복지봉사과 고태성(55)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개인상 본상은 ‘자연에서 배우는 공직윤리’를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 소방안전학교 추현만(52)씨가 수상했다. 단체상 수상단체에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500만원, 개인상 대상은 300만원, 본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추천을 받아 감사관실 현지 실사,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 이날 2013년도 청렴마일리지 운영결과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최우수기관’, 남동정수사업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인천시교육청은 21일부터 6일간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조리실습실에서 2014년도 학교급식담당자 조리실습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학교급식담당자 조리실습은 학교급식 업무의 전문성 신장과 능력향상 도모를 취지로 지난 2012년도 영양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지난해는 영양교사 및 영양사 80명이 알레르기 대체식 주제로 과정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대상 직렬을 확대해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직 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프랑스, 멕시코, 인도, 이탈리아 등 세계 6개국 전통요리의 유래 및 영양정보, 조리법 등을 알아본다. 특히 이론 수업과 조별 조리실습 및 시식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평가해 향후 학교급식에 적극반영하고 응용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재영 평생교육체육과 과장은 “연속 3년간 추진해 온 조리실습 연수로 학교급식담당자의 전문성이 함양돼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이 더욱 만족스럽고 즐거워질 수 있는 학교급식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 ‘교육 선두’ 인천시 에듀케어 성과 조명 ‘현모인천(賢母仁遷) 교육특별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교육에 남다른 투자를 하고 있는 인천시 에듀케어(Edu-Care)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나 세계를 무대로’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인재육성의 선두를 꿈꾸는 인천인재육성재단의 교육인프라 구축, 꿈의 장학사업 n+1, 연인(延仁) 프로젝트, 인천평생학습 등에 대해 조명해 본다. 지난해 인천大 국립대 새출발·연세大 국제캠퍼스 첫 수업 연수구·서구·계양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영재 융합교육 뉴욕주립大 등 세계적 대학 들어서… 유학 오고 싶은 도시 인천인재육성재단 ‘꿈의 장학사업 n+1’ 인재 전략적 지원 연세大와 ‘연인 프로젝트’ 지역학생 학습지도·멘토링 성과 평생교육기관 통합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컨트롤 타워 기능 지역 특화 교육모델 발굴·지원, 인천형 평생학습문화 구축 ■ 교육은 미래를 위한 최상의 양식 교육은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당연한 의무임과 동시에 미래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