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등을 매각키로 하고 우선 협상대상자로 롯데쇼핑주식회사를 선정했다. 김광석 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및 건물 매각계획에 따른 투자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매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6일 국내 신탁사, 자산운용사, 유통회사, 증권사, 주요건설사 등 200개 업체에 구월농산물도매시장부지 매수 참여의견을 조회했다. 3개 업체의 매수참여 의견을 받아 시가 요구하는 조건 수용여부와 구체적 자료제출을 요구, 이를 충족한 롯데쇼핑주식회사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특히 시는 참여의사를 나타낸 3개 업체에 농산물도매시장 기능유지와 임차권 보장 등을 위해 새로운 부지로 이전할 때까지 농산물도매시장의 현 기능을 유지할 것을 제시했다. 또 새로운 도매시장 부지로 이전한 후 소유권 이전등기를 경료할 것 등의 조건 수용여부와 구체적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3개 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회계사, 변호사 등이 포함된 T/F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발계획, 회사 신용상태, 자금 조달계획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인천시교육청은 9일 올해 ‘장애인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과 ‘각급학교 내 일자리 사업’에서 장애인 고용을 확대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제가 시행되면서 2012년부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장애인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은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장애인 고용확대 사업으로 2012년 10월 중증장애인 20명을 처음 채용했다. 지난해는 중증 38명, 경증 1명으로 확대 채용했으며, 이어 5월부터는 ‘각급학교 내 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중증장애인 50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같은 성과로 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 장애인 고용률 최하위 기관에서 2013년 의무고용률 2.5%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장애인 복지와 인천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졸업생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올해 장애인 고용을 더욱 확대해 ‘장애인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에서 중증 53명, 경증 3명, ‘각급학교 내 일자리 사업’에서 중증 60명을 확대 채용할 예정이다. 또 자체 채용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각급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융·복합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새기술 실용화 교육’을 14일부터 24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친환경 쌀, 원예, 축산, 생활자원 등 핵심작목이 대상이다. 특히 녹색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생력재배 기술과 중국과의 FTA 협상에 대비한 농업부문 대책 등에 대한 정부시책에 대해 교육한다. 또 다변화 되고 있는 농업여건과 소비자 성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마케팅 및 의식교육도 병행해 실시된다. 인천명품농산물생산을 위한 과수, 채소, 축산 등 품목별 전문교육과 생활자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도시근교농업의 경쟁력강화와 새로운 소득자원 발굴도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민 1천1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영농교재는 무료로 제공되며, 희망교육일 이전까지 전화(☎032-427-5959)로 접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해당분야 전문지도사와 외부 전문가들의 맞춤형 강의와 성공 사례발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강소농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는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2014학년도 전기 편입생 311명을 모집한다. 모집 세부 내역으로는 정원내 239명(일반편입), 정원외 72명(농어촌편입 6명, 특성화고편입 12명, 학사편입 52명, 유치원교사편입 2명)이다. 접수는 인터넷(www.uwayapply.com)으로만 가능하다. 면접고사 23일(목), 실기고사(예체능대학)는 24일(금)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8일 예정이다. 문의 ☎(032)835-0000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2014년도 의정아카데미 운영 기본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의정아카데미 추진목표로 참여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키로 했다. 아울러 의사결정과정 참여를 통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아카데미를 추진하며,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의정체험 프로그램 12회, 청소년 의회교실 3회, 시민 의정체험 1회,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 2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학생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전년도 25개학교 500명에 비해 87개 학교 2천700여명이 신청, 학교측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시의회는 학교측의 의정체험 참여신청 수요를 해소코자 청소년의회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찾아가는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시의회 김복기 의사담당관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의회 홈페이지에 의정아카데미 메뉴를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할 창구도 개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도 학부모의 학비 부담 경감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만 3∼5세 대상으로 유아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금액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가 면제되고 월 6만원이 지원되며, 사립유치원은 월 22만원이 지원된다. 이와는 별도로 유아학비 지원 대상자 중 유치원 교육과정 이후에 이뤄지는 방과후과정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립 월 5만원, 사립 월 7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유아학비 지원 신청은 지난해 유아학비를 지원받아 유아학비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유아들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새로 유아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오는 2월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www.bokjiro.go.kr)도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주민센터에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제공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타 복지서비스(보육료, 양육수당 등) 신청자는 반드시 유아학비로 변경 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며, 학부모는 지원금액을 차감한 잔액을 유치원에 납부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보호자의 신청 지연 및 보육료
인천환경공단이 전체 사업소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8일 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은 재해예방과 손실감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를 말한다. 공단은 2012년 2개의 폐기물처리 사업소에 대한 KOSHA 18001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간담회, 연찬회의 공동개최, 산업재해 관련 정보의 공유, 무재해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또 지난해는 6개의 하수처리 사업소가 인증을 획득,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모든 사업소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보건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백은기 이사장은 “우리 공단 전사업소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바탕으로 안전 선진공기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가 희망자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노인일자리에 모집인원은 1만8천500명으로, 지난해 1만5천992명보다 2천508명 늘어났다. 활동분야는 우리동네환경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아동등하교도우미(마미캅),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도우미, 교통지원, 공원관리 등이다. 일자리 참여기간은 오는 2∼11월이며 참여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격을 갖춘 만 65세 이상 노인이며, 군·구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지역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가까운 지역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 주민등록등본 1통, 사진 1장, 신분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시는 자체 선발기준에 의거 고소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상섭기자 kss@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8일 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을 갖고 회원사로부터 모금한 성금 4천41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시장 접견실에서 가진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협회 지문철 회장과 회장단, 송영길 인천시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성금 모금활동을 펼쳐 121개 회원사로부터 4천400여만원을 모금받았다. 협회 인천시회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이번 성금을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에 써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지문철 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건설인들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인천시회는 매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해 최근 5년간 2억7천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을 가정 적극 실천하는 지역경제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