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을 연계한 KTX 노선이 신설될 경우 충남이남지역의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편의는 물론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천발전연구원 임성수 연구위원은 2013년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시권 KTX연계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는 국토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어 국철은 경인선과 수인선 2개 뿐, 철도교통에 있어 매우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KTX(고속철도)의 경우 인천시민은 광명이나 서울로 가서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KTX노선을 연결하기 위해 기존 공항철도 노선을 활용코자 추진하고 있으나 인천 북쪽에 치우쳐 있어 인천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만만치 않다. 그러나 KTX노선을 천안·아산역에서 수인선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할 경우 거리가 약 94㎞ 단축되며, 이와 함께 통행시간도 약 20∼30분 단축돼 인천공항의 KTX 이용객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행정복합도시인 오송과의 연계성 향상으로 국가 기간철도로서의 역할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수 박사는 “인천시는 인구 300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3번째로 큰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진로교육위원회는 최근 2013년 서부 초중 진로교육 평가협의회 시간을 갖고 내년에는 교과진로교육 자료 개발에 노력키로 했다. 3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2013 서부 초중 진로교육 현황 보고, 2013 보완 사항 및 2014 환류 계획 수립, 2014 예산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진로교육과정 운영, 진로체험 및 캠프, 교사 및 학부모 진로역량강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진로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진로직업체험 2회, 각종 체험과 캠프 참여, 감동있는 진로활동 운영, 진로캠프 상호코칭 및 협의체 구성, 진로교육자료 개발 등 교과와 연계한 진로교육이 실천됐다. 특히 감동있는 진로활동, 전환기 진로액션 플랜 및 진로공감교실은 현장의 호응과 열기가 뜨거웠으며, 각종 캠프의 만족도는 95%, 학부모 진로코치 연수에는 2천800명이 참여했다. 정영수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모든 교육활동이 바로 진로인성교육으로 귀속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및 교사의 전문가적 역량 함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건축민원의 적극적인 처리 유도를 통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고 및 민원감축을 위해 ‘건축행정민원 감축 및 민원 만족도 향상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사회가 발전되면서 건축 민원의 질적 요구사항과 민원제기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민원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개선방안으로 인천시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질의 유형과 사례를 분기별로 제공해 단순 질의성 민원 감소 및 반복민원 발생을 감축할 계획이다. 또 전화상담을 통한 민원해소를 위해 미추홀콜센터 전화상담 DB를 분기별로 정비하고, 반기별로 민원감축 및 만족도 제고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 자치구로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에 실시할 예정인 ‘2013 건축행정 건실화’ 점검 시 건축민원행정 노력도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위반건축물 정비실적 등 일반 건축행정 운영 위주로 점검하던 것을 적극적인 민원처리 및 민원감축 노력도를 중점 점검하는 체계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30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76명을 대상으로 ‘2013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올해 신규로 위촉됐거나 활동중인 식품위생감시원에 대한 전문 교육과 감시원으로서 필요한 기본소양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김계애 시 위생정책과장이 식품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이경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의 식품위생관리, 휴먼브랜드연구소 더인 권민호 강사가 힐·소·친(힐링, 소통, 친절)이란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은 올 한해동안 활발히 활동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인천시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한 감시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교통공사는 2013년도 최우수기관사인 ‘올해의 탑콘’에 백선엽(33) 기관사, 우수기관사에 이원홍(30)·최한락(42) 기관사를 선정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탑콘 선발대회는 기관사의 사기진작과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또 우수기관사 선발은 기관사의 근무성적, 전동차 운전기량, 차량고장 응급조치, 연구발표, 이론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탑콘(Top-Con, Top Master Controller)이란 기관사 중 최고의 기관사를 일컬으며, 이번 선발에는 총 127명의 기관사가 참여해 1차 관문을 통과한 10명이 최종실력을 겨뤘다. 탑콘에 선정된 백선엽 기관사는 2009년도에 입사한 5년차 기관사로서 무사고 운전 12만5천㎞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우수기관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백선엽 기관사는 “기관사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안전운행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최고의 기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대회에 입상한 3명의 기관사에게 표창수여와 함께 포상금을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올해 온라인 홍보를 총결산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2013년 최고의 콘텐츠와 채널을 선정했다. 30일 조직위는 최고의 콘텐츠로 홍보대사 JYJ의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을 선정하고 SNS 채널로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꼽았다고 밝혔다. ‘Only One’은 지난 9월 유튜브(http://www.youtube.com/Incheon2014)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현재 조회수 112만 여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관련 콘텐츠까지 217만회를 넘어섰다. 또 지난 10월 개설한 ‘웨이보’의 팔로어는 125만여명으로 국내 공공기관 중 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조직위는 올해 ‘최초의 소셜아시안게임’ 구현을 목표로 소셜미디어 채널 개편 및 강화 작업을 시행했다. 이에 영문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비롯해 중문 블로그 ‘웨이보’를 신규 개설하는 등 현재 총 11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더욱이 실내&무도AG, 전국체전 등을 치러내며 SNS를 통한 정보 확산, 대중과의 소통에 기여한 공로로 제6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제3회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계양 4선거구·사진)이 우수의원 3관왕을 차지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하는 2013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제2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한국환경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 전국 친환경 우수의원’ 등에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높은 공약 이행률과 서부간선수로 생태공간조성, 경인아라뱃길 사업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노력이 높게 평가돼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 또 수상했다. 제2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경인아라뱃길 사업 문제 해결을 위한 특위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주민 불편사항 및 시설 개선사항 201건을 해결토록 합의했다. 아울러 미해결사항 35건에 대해 지속적 합의 이행과 협력을 위한 ‘상생발전 민관협의체’ 구성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2013 전국 친환경 우수의원 선정은 계양산 보전활동, 영흥화력발전소 대책, 조력발전소 대책, 기후변화 대응 활동 및 각종 환경 관련 위원회 등 왕성한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이 의원은 2011년, 2012년 인천YMCA 시민 모니터링에서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30일 대회의실에서 ‘2013 연인(延仁)프로젝트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연인(延仁)프로젝트’는 인천인재육성재단,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으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우수한 재능과 역량을 가진 대학생들이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의 멘토가 돼 학력 향상과 원도심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인천지역 84개 학교에서 매주 1회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4천600여명의 학생들과 우수교사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인재육성재단 주관으로 마련됐다. 시상은 참여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81명(우수교사 10명, 우수학생 271명)을 확정, 교사에게는 감사패,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총 8천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시장은 “연인프로젝트가 시행 첫 해 임에도 불구하고 만족도 설문 결과 지도교수, 멘토, 멘티 등 참여자의 84%가 긍정적으로 평가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은 2013년 한 해 소관 자치법규 42건을 제·개정해 공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치법규의 제·개정은 교육행정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또 인천시민의 편익 증진과 행정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키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올해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위해 ‘인천시교육청 각종 수수료 징수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성인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능력 등 기초능력을 높이기 위한 ‘인천시교육청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공공기관의 소송수행 변호사 선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천시교육청 고문변호사 운영 규칙’도 일부 개정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의 수요자인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자치법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개정 추진 시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현행 자치법규를 비롯한 연혁자치법규 1천265건에 대해 공포문과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자치법규 정보의 정합성 검증작업을 통해 정확한 자치법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인천시민의 편익과 교육행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교육정책의 추진 근거를 마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