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기초의회 선거구획정 잠정안에 대해 인천지역사회가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인천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잠정안을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의 기초의회 중선거구제는 광역의원 선거구를 기본으로 2~4인을 선출토록 돼 있으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014년 기초의원 선거구에 2인 선거구 23개, 3인 선거구 17개로 총 40개 선거구를 획정했다”면서 “기초의회 중선거구제는 광역의원 선거구를 기본으로 2∼4인을 선출토록 돼 있으나 잠정(안)에는 4인 선거구는 단 한 곳도 획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선거구제도의 취지는 사회의 다양한 주장과 목소리를 지방의회에서 대변하고, 거대양당의 권력나눠먹기의 정치풍토를 바꾸고자 했던 것”이라며 “소수정당과 정치 신인의 적극적인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서라도 4인 선거구를 기준으로 하고, 불가피한 지역에 한해 2인 선거구로 획정하는 것이 타당하다&rdquo
인천시교육청은 연평도 피격 3주기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연평도 피격 추모기간으로 선포, 피격 희생자를 추모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기간 인천지역 각 학교는 통일 안보 계기교육, 희생자 추모식 등과 함께 글짓기, 그리기 대회, 통일토론대회를 개최해 통일 안보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 인천교육청은 통일문예행사와 통일 토론대회의 우수 학생에게는 교육감상, 교육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류기서 장학관은 “인천 학생들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이 우리나라 장래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평도 피격 3주기를 맞아 여러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균형 있는 통일관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인천연송고에서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를 개최, 이 자리에서 심사를 통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학생 60명에게 교육장상, 토론대회 학교급별 참가팀 24팀에게 교육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2014인천AG 조직위원회는 2014인천AG에 대한 중국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1일 광저우에서 기자회견과 JYJ 쇼케이스 공연을 포함, PR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송영길 인천시장 등 조직위원회 인사와 디아오아이린(刀愛林) 광저우시 부비서장, 왕푸춘(王福春) 외사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했다. 또 현지 정부·체육계 인사, 현지 주재 한국인사,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인천AG 공식 홍보대사인 JYJ도 참여해 홍보대사로서 소감을 전하고 대회 마스코트인 물범 삼남매도 소개했다. 송영길 시장은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광저우에서 이번 로드쇼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조직위는 인천AG을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하나 되는 화합과 평화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저우체육관에서 개최된 인천AG 성공기원 쇼케이스는 JYJ가 인천아시아드송인 ‘Only One’을 7천여 관객과 열창하며 인천AG 성공 개최를 다함께 기원했다. 이와 함께 ‘팝핀현준’과 국악인 ‘
인천시 도심과 강화도 등 시 전역에 치유의 숲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1일 2013년 기본과제로 수행한 ‘지속가능한 도시숲 이용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지원방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권전오 연구위원은 연구보고서에서 최근 산림청이 주도하고 있는 각종 법률의 변화와 관련 계획의 핵심 내용을 분석했다. 특히 산림청에서 강조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숲관련 정책방향은 노년기와 유아기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수적으로 크게 증가된 노년기 시민을 위해 숲에서 휴양을 넘어서 치유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또한 과거와 달리 초등학교 이전의 유치원 과정이 거의 정규 교육과정화되는 사회의 추세에 맞춰 정원이 없거나 자연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유아숲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를 얻고 있다. 이에 인발연은 최근 숲관련 정책의 핵심 내용인 치유의 숲과 유아숲체험원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치유의 숲을 인천시 도심과 강화도, 교동도 등지에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인천대공
인천시는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감사관(감사옴부즈만) 8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강좌 등을 통해 감사업무 능력 배양을 도모하고 시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감사관은 지방행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 87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장의 요청에 의해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고, 평상시에는 생활주변에서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성문옥 인천시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공감사제도’를 주제로 초청 전문가의 강의와 감사옴부즈만 제도 활성화를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인천시는 2007년 시민감사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한 이후 현재까지 연 인원 209명이 117개 기관의 실지감사에 참여했다. 또 시민 감사옴부즈맨들은 생활현장에서 159건의 크고 작은 시민불편 사항을 발굴해 시정 및 개선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도시구현과 인천시의 청렴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와 인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김장김치 200박스(1천4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숙희 생활개선인천연합회 대표는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김장재료를 구입하고, 함께 모여 마음을 담아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를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에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김장을 준비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큰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인천대학교 이수범(50·사진)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오는 23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리는 한국광고홍보학회 가을철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9대 회장(임기 1년)으로 취임한다. 이수범 신임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문학사), 서강대학교 대학원(문학 석사),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대학원(언론학 박사)을 졸업했다. 또 광고연구 편집위원장, 한국광고홍보학보 편집위원장, 홍보학연구 편집위원장,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공익광고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제일기획 저술부문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범 신임 회장은 취임에 앞서 “한국광고홍보학회는 국내 손꼽히는 권위 있는 학회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최선을 다해 학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과학교육관은 19일 심곡초교 다목적실에서 관내 60개 초교 학생과 학부모 120명이 참석, 2013 저학년 공동학습 수료식과 영재 특강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주고 과학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창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영재교육에 분야에서 10년간 다양한 전문가로 활동한 안산초 김수로 교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특강은 영재자녀 기르기, 영재 판별 법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강의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2014인천AG청년서포터즈 4기 해외 홍보단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홍보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21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현지 문화체험 및 홍콩 NOC 관계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1차 몽골, 2차 요르단에 이은 3차 탐방으로 광저우 한국학교를 방문하고 광저우총영사관과의 간담회를 추진한다. 특히 광저우 주경기장, 북경로, 홍콩대구장 등 현지인과 외국인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2014인천AG의 공식주제가와 함께하는 플래시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홍보활동 전개를 기획하고 있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서포터즈 이영열 사무국장은 “청년서포터즈는 올해 2차에 걸쳐 몽골, 요르단 등지에서 각국 NOC 관계자와의 간담회와 선수들과의 교류 등을 추진했다”며 “이번 3차 방문에도 광저우에서 홍보와 서포터즈 운영에서의 노하우를 배우는 등 다방면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서포터즈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대학생과 직장인 등 총 1천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회 참가
인하대 다문화교육융합연구사업단은 2013 공동학술대회 ‘국제화 시대의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융합연구방법론 모색’을 오는 22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인하대다문화교육융합연구사업단, 인하대BK21플러스 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연구재단과 인하대학교 대학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국제화 시대의 다문화주의 현황과 한국적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학술행사 기조발제로는 한국의 다문화주의를 진단하는 핵심적인 두 개의 주제가 선정됐다. 첫 번째 기조발제는 ‘한국에서 다문화주의는 가능한가? 한국 다문화 사회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인하대 사회과학부 교수 및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장 정영태 교수가 발표한다. 두 번째 기조발제는 ‘다문화사회의 성서적 이해’를 주제로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임동원 교수가 발표한다. 또 기조발제가 끝난 후, 두 개의 섹션에서는 각계 다문화 분야 전문가 3인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은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 서광석 소장, 건국대학교 한용택 교수 등 다문화의 현장과 학계를 가로지르는 비판적인 전문가 6명이 참여한다. 특히 발표자의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