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은 지난 8일 국회를 방문, 여야 대표 등 당직자를 만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국회통과와 취득세 영구인하에 따른 감소분 보전에 대해 건의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국회방문은 회장 박맹우 울산시장, 부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감사 유한식 세종시장이 참석했다. 임원단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김기현 정책위의장,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장병완 정책위의장을 방문했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국비 비율을 현재 50%(서울 20%)에서 80%(서울 50%)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다. 지난해 11월22일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국비비율을 10% 하향 조정해 70%(서울 40%)로 수정 의결, 법사위로 송부했으나 현재까지 계류 중인 상태다. 또 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정부가 2009년 약속한 올해분 5%를 포함한 총 16%의 지방소비세율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 제1야외전시장에서 인천시 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키 위해 열렸다. 8일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유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사물놀이와 고전무용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농업인 33인에 대한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또 농업유물 전시와 강화약쑥시식회 및 떡 만들기와 짚공예 체험장 등은 물론 떡메치기, 투호놀이, 각설이 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한마음 노래자랑이 열렸다. 이 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도 지급하는 등 도·농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송영길 시장은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고 “FTA 등으로 농업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꿋꿋이 우리땅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신농정 프로젝트 수립과 농축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중국 청도지역 보험회사들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3천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0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유치한 중국단체관광객은 대규모 인센티브단체로 인천시가 인센티브 단체를 처음으로 유치한 첫 사례이다. 특히 중국 산동성 청도지역에 소재한 신화생명보험 외 다수의 보험업체들이 판매실적이 높은 직원을 선발해 인센티브 단체관광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번 유치실적은 지난 7월부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휴띠끄, 인천외국인관광객유치협의회, ㈜춘추국제여행사의 공동 협력과 노력의 결과다. 이에 중국 신화생명보험 외 다수 보험업체 직원들은 11일부터 주 2회씩 한달간 10회에 걸쳐 인천항으로 입국, 2박3일간 인천에 체류하면서 관광 및 쇼핑, 숙박을 하게 된다. 이번 산동성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은 그동안 시와 공사의 수차례에 걸친 협력의 결과물로, ‘순수한 인천만의 관광상품’으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들은 인천지역 내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는 굿스테이(Goodstay) 숙박인증업소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 또 송도국제도시, 월미전통공원, 월미문화의거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차이나타운, ㈜휴띠끄 등을 둘러보며 관광과 쇼핑을 하게 된다. 한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키 위해 뜻있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지난해 7월 발족한 인천형 Micro Credit인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후원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시 금고은행인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기부금을 출연하고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간소하게나마 4명의 직원이 조직을 꾸려 드디어 인천의 서민창업을 지원키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렇듯 인천지역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고 있는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최근 고민에 빠져있다. 입소문으로 인지도가 상승해 지원을 바라는 서민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의 후원금만으로는 운영비 조달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새로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500명 이상의 예비창업자들이 문을 두드려, 이중 15개 점포가 창업에 성공했다. 불과 2억원 남짓한 자금지원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과와 아울러 31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도록 도왔다.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이는 ㈔함께하는 인천사람들(www.isbank.or.kr, ☎032-873-3800)에서 최소 월 1만원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
인천시교육청은 국가기록원이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007년부터 17개 시·도교육청을 포함해 23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왔다.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현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선진기록관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키 위해 실시되고 있다. 아울러 평가는 산하기관 기록관리 지도점검, 기록관리 교육, 중요기록물 작성 관리 평가·폐기, 기록정보서비스 확대 등이다. 또 ‘지난해 기록관리 추진실적’ 및 ‘올해 장비 및 보존환경’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기록관동 문서고 확충, 인천교육연수원에 기록관리 정규과정 신설, 생활기록부 DB 구축, 사진기록물 정리, 50년 이상 학교 행정박물 수집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교육청 윤예원 과장은 “앞으로도 본청을 포함한 산하기관의 인천교육기록물 수집·보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최용덕 의원(남구 제1선거구)은 7일 도화동 인천기계산업단지와 행정타운, JST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추진상황 점검 후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화2·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약 1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소관부서의 설명을 들은 후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행정타운, JST 건립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눈에 보이는 투자유치 성과가 부족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도화구역 개발사업의 추진에 앞으로 주민의견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서구 백석, 시천, 검단지역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 7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수돗물 공급 중단은 서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촌정수장의 원수관 연결 작업 및 정밀안전진단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에 상수도본부는 시민의 급수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 중단기간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또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을 추진, 조속히 완료해 예정시간 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공급 재개 시 일시적으로 혼탁수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각 수용가에서는 수돗물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용할 것”을 당부하며 “혼탁수가 발생한 수용가에서는 서부수도사업소(☎032-720-3812∼9, 720-3822∼9)에 즉시 신고하고 옥내에서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노현경 의원은 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 방사능 등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7일 노 의원에 따르면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일본산 수입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되고 있다. 이에 수입산 또는 국내산 식재료에 대해서도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세슘에 오염된 수입수산물이라 하더라도, 정부가 정한 허용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통관돼 유통되고 있다. 따라서 방사능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방사능물질이 들어간 학교급식을 섭취함으로써 내부피폭을 당할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학교급식에 방사능뿐만 아니라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들어간 식재료가 들어가지 않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조례안은 학교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식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정하고 있다. 또 교육감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검사 결과 방사능 등 유해물질 식재료가 발견됐을 경우 조치사항을 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출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은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에 관한 관련 법규 개정안을 제안했다. 이에 교육부는 이를 교육현장 국민불편 건의과제로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관련법규 개정은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자가 세무서 폐업 신고 시 관할교육청과 세무서 간에 정보를 공유해 동시에 처리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 이 같은 법조항 개정과 과태료 처분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관련 법규 개정안도 제안했다. 특히 ‘한번 소통으로 끝내는 학원·교습소 폐원(폐소)신고-ONE STOP서비스’는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가 폐업 시 관할교육청에 신고토록 돼 있다. 그러나 세무서에만 폐업신고를 하고 관할교육청에 신고하지 않음에 따라 과태료 부과대상이 돼 두 번이나 어려움을 주게 되는 문제점을 파악, 개선안을 낸 것이다. 따라서 이 제안이 법제화되면 관할교육청과 세무서 간의 상호 정보공유를 통한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구현된다. 이에 학원 및 교습소 폐원 미신고로 인한 과태료 부과 및 제반 민원사항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