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기로 유명하고 전국 새우젓 3대 생산지로 꼽히는 강화 새우젓의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5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 새우젓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화학적 품질요소와 미생물학적 품질요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 강화 젓새우를 강화군 외포리 경인북부수협의 새우젓 저장시설에서 12개월 간 숙성 분석한 결과, 염도는 초기 약 18%에서 3개월 간 감소하다가 13.1%로 일정한 농도를 유지했다. 아울러 시판 새우젓(20.4∼25.1%) 및 통상 25% 정도되는 전통적인 방식의 새우젓과 비교해 현저하게 저염인 것으로 나타나 건강상 유익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몸에 유익한 유산균은 시판 새우젓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유해 미생물은 숙성기간 내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숙성의 지표인 아미노성질소 및 트리메칠아민, 휘발성염기질소를 확인한 결과 적절하게 숙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안행부의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인천중앙여상의 5명을 비롯, 특성화고 학생 15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안행부가 도입·시행하는 지역인재 공개채용 제도는 행정 등 10개 직렬에서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학생을 모집하는 제도로서 학교당 5명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119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에서 인천의 15명은 전체 합격자의 12.6%에 해당하며 서울 17명, 경기 16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다. 또 학교당 5명씩만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서울(72개교), 경기(121개교)에 비해 28개교가 있는 인천의 경우 매우 높은 합격률로 이번에는 8개의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합격자가 배출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014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현장방문 첫날인 5일 계양구 계양문화회관 동측 구역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현장방문에서 송 시장은 계양구 도시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재정적·인적 지원 계획을 전했고 주민대표 권태순씨 등은 재개발구역해제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송 시장은 의견청취 후 계양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구역을 답사하고 안남경로당에 들렀다. 특히 인천시는 올해 선도사업으로 8개 사업구역에 451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13개 사업구역에 389억원 등 총 840억원을 원도심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 재개발 사업 등에 필요한 도시정비기금도 올해 383억원을 적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내년 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는 13개 지역으로서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주거지역이면서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지역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받아 경로당, 공부방, 놀이방 등 공동이용시설과 주차장, 골목길 정비,
인천시는 5일 ‘2015 세계교육회의’ 개최도시로 우리나라 7개 시·도가 경합한 결과 인천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교육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로 유네스코, 유니세프, 세계은행, 유엔개발계획, 유엔인구기금이 주최하는 ‘2015 세계교육회의’는 지난 1990년 태국(좀티엔)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00년 세네갈(다카르)에 이어 15년만에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리게 됐다. 아울러 2015년 이후 교육협력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2015 세계교육회의’는 정상회의 및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회의 종료 후 지속적인 모멘텀을 갖추기 위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주제전시관, 교육 ODA 박람회(공여국의 공여프로그램 전시, 수원국 대상 상담), 지식나눔터(우수 교육 ODA 발표), 지식카페 등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및 인천의 우수 교육시책 이벤트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본 회의는 2015년 5월 중 4일간 개최되며, 190개국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관료 및 200여개 국제기구 사무총장, NGO·전문기관 대표 등 1천5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반기문 UN
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최근 중국 광저우시 티엔후이바이후이 매장에서 개최한 ‘인천 농식품 중국종합판촉전’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인천지역 생산 가공 농식품을 가지고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판촉전은 농산물 수입개방이 더욱 가속화되고 지역농식품 판매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새로운 판로 확대를 도모코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소농식품 제조기업 6개사에서 쌀국수, 유자차, 김치, 쑥호두과자 등 20여 품목을 가지고 참가했으며 참가업체는 각자의 제품을 중국어로 상세히 소개하는 홍보물과 전단지를 만들어 인천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내 32개소 체인망을 활용해 쌀국수, 유자차, 조미김, 김치, 가공식품 등 행사 품목의 공급확대를 통한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합의했다.
인천시는 시리아 난민어린이에게 축구화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단을 구성,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요르단에 있는 자타리 난민촌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교흥 정무부시장,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여하며, AG서포터즈 28명과 동행, 2014인천AG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시리아 난민에게 전달할 물품은 어린이용 축구화 2천912켤레와 기업 후원 운동화 2천 켤레, 축구공 330개, 승합차 2대 등이다. 특히 어린이용 축구화는 인천시가 남북경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둥 축구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아울러 방문단은 6일 요르단 올림픽 평의회와 요르단 축구협회를 방문, 스포츠 교류 및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요르단 왕비가 운영하는 비영리 ‘River Foundation’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 7일은 요르단 북부에 있는 자타리 난민촌을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난민촌을 시찰할 예정이며, 전달식에는 최홍기 주요르단 한국대사와 요르단 적신월사 총재가 동행한다. 난민촌 방문 후에는 요르단 적신월사 본사를 방문해 시리아 난민 실태와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는 오는 7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당일 수험생들의 안전수송과 편의를 도모키 위해 ‘대중교통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수송대책으로 대중교통의 확대, 편의 제공, 시험장주변 지도점검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험 당일 예상 수송수요를 파악한 결과,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시험일 아침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송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키 위해 시내버스는 평시 운행률을 유지하고, 등교시간대 집중배차 및 예비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 택시는 부제를 해제해 전 차량이 운행토록 하고, 등교시간대에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시험장간 집중 운행키로 했다. 아울러 수능 응시표를 소지한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 및 하지지체 장애인(보호자 포함)에게 시험장 무료운행 및 우선 배차해 수험생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운행지역은 인천 전 지역, 서울시 강서구, 김포·부천·시흥시 등 인접지역까지 운행하며, 이용신청은 인천교통공사 장애인 콜센터(☎1577-0320)로 2시간 전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인천지하철은 배차간격을 줄이고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4일 2014인천장애인AG 휠체어럭비 종목 운영 전반에 걸쳐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사전점검에는 존 패트릭 비숍(John Patrick Bishop) 국제휠체어럭비협회(IWRF)회장과 에론 리차드 메인 사무총장(Eron Richard Main) 등 IWRF 회장단이 초청됐다. 김성일 위원장은 조직위를 방문한 IWRF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2014인천장애인AG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또 이번 대회 처음으로 아시아경기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휠체어 럭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패트릭 비숍 IWRF 회장은 “조직위에서 휠체어 럭비를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내년 대회에서 휠체어 럭비 경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국휠체어럭비연맹(KWRA)과 함께 협조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 IWRF 회장단은 실무협의회에서 선수참가 자격기준, 경기일정, 경기장시설, 기술대표와 국제심판 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휠체어 럭비 종목은 경추손상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스포츠로 1977년 캐나다에서 시작돼
인천시가 4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자치단체 국제협의체인 시티넷(CITYNET)의 집행위원 도시로 선출됐다. 인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7회 시티넷 총회’의 간부직 선거에서 집행위원 도시 중 하나로 선출됐다. 시티넷 집행위원회는 130여개 회원 중 회장도시를 비롯한 13개 도시로 구성되며, 이번 선출된 집행위원도시는 4년간 시티넷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투표권과 발언권을 행사한다. 이번 시티넷 서울총회는 설립 이후 20년간 일본 요코하마시에 위치했던 시티넷 사무국을 올해 초 서울시로 이전해 첫 번째 총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 3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4년마다 열리는 시티넷의 가장 큰 행사로 간부직 선출, 주요 안건 승인, 집행위원회 회의 및 클러스터 미팅 등 다양한 회의를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집행위원도시 선출을 계기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13개의 국제기구 유치해 명실공히 국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위상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원도시들과 함께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지역의 상생정보를 공유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티넷은 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