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권도전자호구 기업인 KP&P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 전자호구 후원기업으로 선정됐다. 3일 2014인천AG 조직위(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1일 영상회의실에서 박성희 마케팅부장과 KP&P 조성근 대표이사가 참석, 서플라이어(Supplier)급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P&P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올해 아시아유스게임, 팬암 주니어 & 카뎃 선수권대회, 동아시아 게임, 스포츠어코드 월드 컴뱃 게임 등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인천AG 공식후원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KP&P 후원계약 체결로 독점공급권 및 공식후원 명칭,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내년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인천 강화고인돌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인천AG의 태권도종목에서 KP&P는 태권도전자호구를 비롯한 관련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게 됐다.
인천시는 2014인천AG 건설사업 총사업비 조정(6차) 심의결과 국비 15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사업비는 371억원을 절감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건설 지원사업 총사업비에 대해 시설비 341억원(국비 144억원)을 추가해 주도록 조정요구를 신청했다. 이에 3개월간의 단위사업별 사업비 조정협의를 거쳐 지난달 14일 기획재정부의 조정심의를 거쳐 총사업비 조정을 승인받았다. 따라서 주경기장을 제외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총사업비가 5차 조정 시 1조889억원에서 이번 6차 조정 결과, 1조887억원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이번 조정심의를 통해 총사업비는 2억원 감소했으나, 도로사업 등에 대한 국비 매칭비율 조정을 통해 국비 지원액이 153억원 증액됐다. 주요 증액내용은 소방설비 설치기준 강화에 따른 신설경기장 및 진입도로 사업 소방시설 추가, 장애인조직위원회 등 관련기관 요구사항을 반영,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설계변경 추가 공사비이다. 이밖에 왕산요트장 진입도로 추가 개설, 2010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지붕 구조물의 구조보강이 필요한 문학경기장 시설보수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
오는 2020년 공원일몰제로 도시공원 조성에 비상이 걸리면서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 학계에서 국가도시공원민관네트워크 구성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인천지역에서도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시민사회, 학계, 행정이 국가도시공원인천민관네트워크를 발족, 토론회를 갖는 등 국가공원 조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발족한 국가도시공원인천민관네트워크는 부평미군기지 등에 대한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요구하는 대시민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도시공원인천민관네트워크, 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했으며,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장병관 대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북유럽 국가도시공원 조성과 시민참여에 대해 발표했으며, 두 번째 발표자인 권전오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원도심활력증진을 위한 대안으로 국가도시공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이 좌장으로 회의를 진행해 열띤 토론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이들은 “중앙정부가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일정면적 이상의 공원에 대해 직접 토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공원을 조성해 지방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이
인천시는 지난 7월 남구에 이어 1일부터 계양구 지역에서도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한 후 시 전역으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계양구 지역에서 24개 노상주차장을 대상으로 약 700여면 규모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계양구에 거주하는 주민, 사업자, 상근자는 이용을 원할 경우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계양구시설관리공단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계양구 지역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지난 7월1일 남구에서 약 70여면 규모로 시행한 데 이어 인천에서는 두 번째 시행이다. 앞으로 시는 부평구(약 110여면), 서구, 남동구, 중구 등이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시행하는 등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시행은 지역 주민과의 사전 소통·협의된 구간에 한해 대상지를 선정해 점진적이고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베르디를 추억하며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를 추억하는 첫 번째 무대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미사음악이자 그의 수많은 오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레퀴엠’을 연주한다. 북이탈리아의 붓세토 근처의 작은 마을 레론콜레에서 선술집을 하는 아버지 밑에 태어난 베르디는 청년시절까지 파란과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위업을 완성했으며, ‘리골렛토’, ‘춘희’, ‘아이다’, ‘오텔로’ 등 26곡의 오페라 대작과 명작을 남겼다. 이번 무대는 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소프라노 오미선, 앨토 양송미, 테너 나승서, 베이스 최웅조 등 4인의 성악가가 참여한다. 또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과 의정부시립합창단이 출연, 웅장한 목소리로 가을밤을 수놓고 베르디의 탄생과 죽음을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문의: 032-438-7772)
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는 5일부터 인천시가 도시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4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주민의견 청취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5일 계양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6일간에 걸쳐 8개 구를 순회하며 실시된다. 시는 그동안 선도사업으로 8개 사업구역에 451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13개 사업구역에 389억원 등 총 840억원을 원도심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낙후되고 열악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또 재개발 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에 필요한 도시정비기금도 금년에 383억원을 적립하는 등 지속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는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동구 배다리, 남구 학골마을·석정마을·제물포북부역, 연수구 농원마을·청능마을,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주변이다. 또 부평구 동암초교 주변, 부평고교 주변, 계양구 계양문화회관 동측, 서구 가정여중 주변 신현동 회화나무골 등 13개 지역도 포함된다. 선정된 사업은 경로당, 공부방, 놀이방 등 공동이용시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남동구 예다인어린이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예다인어린이집은 지난 12일 원생과 학부모 180여명이 참여한 바자회를 진행,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이날 인천 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예다인어린이집은 올해 초부터 인천 모금회의 ‘착한어린이집캠페인’에 동참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은희 예다인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수익금이나마 의미있는 일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랑을 가족들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마련해 준 데 귀감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인하대 초정밀표면공학연구센터는 31일과 1일 양일 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더블파이브리조트에서 ‘2013추계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에너지에 관한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인하대 첨단에너지시스템 연구실 김동섭 교수의 ‘발전기술과 부품소재 개발동향’ 특강, 회원사 소개, 한국남부발전㈜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R&D 및 상생협력 프로그램 특강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기술세미나에는 초정밀표면공학연구센터 회원사, ㈔인천비전기업협회 회원사 및 인천광역시 남동공단 내 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에서는 SG300, K-10, R&D지원프로그램, 우선구매 지원 및 자금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중점사업에 대해 자세한 특강이 이뤄지며,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는 회원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과 민관 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상세 특강이 이어진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기술에 대한 내부 검토를 통해 오는 6일 인하대에서 심층미팅을 갖고 협력사 및 구체적인 상생프로그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비전기업 200개사와 향토기업 17개사 등 총 217개사를 ‘2013 인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인천’ 인프라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전기업과 향토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우수기업 육성은 민선 5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비전기업은 2011년 510개사, 지난해 319개사, 올해는 200개사 등 총 1천29개사를 선정했다. 또 향토기업은 지난해 17개사, 올해 17개사 등 총 34개사를 인천 경제발전의 핵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비전기업과 향토기업 선정은 지난 5월6일부터 6월23일까지 모집공고기간에 신청한 543개 기업체에 대해 기업평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신청기업 직접 방문, 기술성과 성장성, 기업신용도, CEO 경영철학 등을 중점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에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잠재력, 기업의 사회공헌도 등이 우수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 위주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비전기업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10억원과 이차보전금(2.5% 이내)을 지원한다. 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