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 인천 남동구는 14일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시흥갯골 습지보호 및 공동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배진교 남동구청장과 김영분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시흥갯골 습지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해양·염전 문화 공통성 등 수도권 습지로서 보존가치가 있어 이에 대한 공동 노력과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시흥갯골 습지의 공동 운영관리를 위해 관계 공무원, 의제21, 환경단체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연구조사, 학습, 벤치마킹을 진행키로 했다. 또 환경과 생태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 매년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수립키로 했으며, 이와 함께 생물다양성 유지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상호 협력해 수도권 유일의 최대 습지로 보호,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약 체결 후에는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인천시는 14일 건축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담은 ‘광역건축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광역건축기본계획은 국가건축정책기본계획의 틀 속에서 건축물과 도시환경에 대한 광역차원의 발전전략을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이번 광역건축기본계획에서 ‘함께 만드는 건축문화, 아름다운 인천’ 비전 아래 지역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인천을 담았다. 또 지속가능한 건축을 선도하는 인천, 수준 높은 건축문화를 창조하는 인천을 3대 목표로 정하고 계획의 비전 및 목표 달성을 위해 9대 추진전략과 18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추진전략은 원도심 정주환경 재창조, 품격 있는 도시 디자인 구현, 지역별 정체성 확립, 녹색건축 기반조성, 안전한 공간환경 조성이며, 지역 건설산업 자생력 확보, 역사·문화 자원보전 및 활용, 건축문화 기반조성, 건축교육 저변확대 등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비전인 ‘함께 만드는 건축문화, 아름다운 인천’ 창조를 위해 건축문화자산 DB 구축, 기초건축 교육, 건축문화재단 설립, 건축문화제 활성화 등 다양한 건축문화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에 걸맞은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으로 인천시의 건축물과 도시환경이 향상돼 쾌적한 도
인천시와 산하기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비정규직 근로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함께 해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송도 트라이볼에서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를 비롯,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교통공사 등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근로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슬로건 ‘함께 해요’는 ‘정규직과 동일하게, 또는 비슷하게’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2주년을 맞아 전환대상자들에게 시정 소개를 통한 시정 이해와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영길 시장의 ‘벽을 문으로’라는 주제의 시정 특강과 인천시립무용단과 극단의 ‘장구춤’과 ‘선무’, 어울림놀이 ‘알비장전’ 공연으로 전환 근로자를 축하했다. 한편 인천시는 5개 직종(청소·기계·소방·영선·전기) 민간위탁용역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 919명을 정규직화 했다. 또 이들은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 고용을 보장받게 되며, 기타 직종(검침·안내·정비 등)에 대해서도 전환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국제 미용 박람회(Kuala Lumpur beauty 13 expo)에 참가, 1만 달러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13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국제 미용 박람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30개의 기업과 협상하고 200여명에 이르는 디스트리뷰터와 가계약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하대 사업단은 총 4개 기업(스킨러버스, SACOS, 보령머드코리아, 린제이)에 참여, 외국 바이어와의 상담 및 시장조사, 부스 디자인, 마케팅 등의 업무를 전담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거의 모든 제품이 판매됐으며 최소수량 3천개 이상의 대량구매도 이뤄졌다. 아울러 인하대 사업단 학생들은 매번 해외 박람회를 참가해 1인 1기업으로 회사를 전담, 마케팅,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및 유·무선망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도맡아 했다. 또 학생 신분이지만 실무자에 못지않은 성과를 얻어 내어 전국 24개 사업단 내에서도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전국체육대회 개최 도시에 국정감사를 면제해주던 관례를 깨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인천시를 국정감사 대상 시·도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인천시의회 의원은 지난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10년간 일관되게 적용되던 관례를 무시한 전국체육대회 개최도시 국정감사 결정 재고를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내년에 개최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전초전으로, 이번 국감결정은 이를 간과한 매우 유감스러운 결정이다”고 비난했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체전을 2014인천AG의 실전 경험 축적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대회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나타난 시행착오를 보완해 성공적인 2014AG를 위해 인천시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인천시는 부서별로 많게는 절반에서 적게는 3분의 1 정도의 직원들을 전국체전 지원에 투입하는 등 인천시의 모든 역량을 전국체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l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4일 전 세계 120여개 국가의 선거분야 리더와 전문가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된다. 13일 인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회가 세계적으로 선거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게 될 이번 총회는 각국의 선거위원회 위원장, 위원 및 사무총장급 이상 주요 인사 130여명이 참석하며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선거제도재단(IFES), 아메리카선거기관협의회(UNIORE), 중·동유럽선거관계자협의회(ACEEEO) 등 국제기구와 각 대륙대표 선거기구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대륙별로 아시아에서 26개, 유럽에서 28개, 미주에서 26개, 아프리카에서 36개, 오세아니아에서 4개 국가가 참여한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는 이번 총회의 슬로건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 민주주의’를 내걸었다. 또 후발 민주주의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민주 선거 법제 정비 지원과 선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전 세계 선거기관 간 지식, 정보, 경험 등을 공유해 선진 선거관리 기법을 연구 및 각 나
인천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와 공동주최로 제94회 전국체전 기간 중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3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18일 개막식과 함께 연령층별 인기 가수가 다수 출연, 개막 축하공연이 열리며, 19일은 10m 대형 케이크 만들기를 통한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또 사랑의 김치 만들기 등 나눔 행사와 세계음식관, 인천특색음식관, 식품제조관, 영양체험관 등 각종 전시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세계 음식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세계 민속공연 및 문화예술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4인천AG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시의 음식문화 발전 및 식품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10일 ㈜세방여행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 해외판매 부문 서플라이어급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 초 ㈜세방여행의 후원사제안서 제출에 따라 후원 및 대행계약 관련 회의를 통해 입장권 할인율과 티켓제공 범위 등의 조율을 거쳐 이뤄졌다. 이에 ㈜세방여행은 대회 입장권 해외판매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입장권 해외마케팅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해외 판매홍보, 판매루트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등 조직위 관계자와 ㈜세방여행 오창희 부회장을 비롯,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45개 회원국 NOC(국가올림픽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 내년 인천AG까지 대회 성공을 위한 해외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립송암미술관은 2013년 하반기 기획특별전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호야가 들려주는 옛날 옛적 민화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10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민화 속 동물, 물고기, 꽃과 새, 산수, 글자, 책과 물건 이야기 등 총 6부로 구성돼 있으며 민화에 그려진 다양한 소재들은 각각 그 속에 흥미로운 옛 이야기와 상징들을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민화 작품을 관람하면서 민화에 숨겨진 다양한 옛 고사나 설화, 상징을 통해 옛 사람들의 소망과 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전시된 민화 그림의 호랑이(호야)가 스토리텔러가 돼 민화 속 이야기를 설명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전시로 구성했다. 아울러 연령별 체험활동지와 학부모용 해설지 무료 제공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질문하며 관람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에 전시된 민화는 어려운 원리를 담은 선비나 화가들의 그림과 달리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그림일 뿐 아니라 이름 없는 화가들이 마음가는 대로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그린 그림이라서 오히려 더
헵시바㈜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난방용 전기난로 500대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된 3천500만원 상당의 전기난로 500대는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및 중구의 저소득층 가구 및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명구 대표는 “전달된 전기난로가 다가올 겨울의 혹독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2년 연속해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건호 회장은 “지역 굴지의 기업 헵시바㈜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