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최초 지역 설계·감리용역 등 엔지니어링 업체의 수주환경을 개선키 위해 ‘인천시 설계(건축) 및 감리 용역의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 표준기준’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세부평가 표준기준은 공동수급체 구성 시 인천업체 참여율 40% 이상일 경우 가점(1점)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인천시 소재 470여 엔지니어링업체와 건축사가 지역에서 발주되는 설계, 감리, 사업관리 용역 등에서 인천업체 최소 참여비율이 30%에서 40%로 상향됐다. 또 기술자의 경력과 용역수행실적 등 평가기준을 대형업체와 지역의 중·소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조정, 인천지역업체도 주관사로 용역을 수주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역업체 회원사들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해 준 데 대해 회원사들의 감사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송 시장은 “시는 엔지니어링 분야는 물론, 모든 업체가 기업 활동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인천시노사민정협의회가 ‘양보와 배려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운동 선언식’을 이어 나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언식은 지난 10일 린나이코리아㈜에 이어 이날 제일사료㈜와 삼정기업㈜ 등 2개 사업장에서 이뤄졌다. 제일사료㈜와 삼정기업(㈜노사대표는 저성장과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법과 제도만으로는 노사상생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생산적 교섭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현, 기업경쟁력 및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에서 제일사료㈜ 김종배 부사장은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노사가 한걸음씩 더 다가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상공회의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난 11일 열악한 지방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의 획기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사회복지 확대 시 지방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저출산·고령화, 사회양극화 등에 지방정부가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방소비세율을 5%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영유아보육사업 국고보조율 20% 인상, 사회복지 분야 3개 생활시설사업의 전부 국고환원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분의 국세의 지방세 이전 등 제도개편을 통한 전액 보전과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 필요성도 주장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SOC분야 국고보조사업조차 매칭비를 마련치 못해 반납할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면서 “이는 복지확대 및 부동산경기 활성화 등 정부 시책추진 과정에서 기인한 만큼 정부는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사랑나눔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 총 1천788만원을 모금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랑나눔 성금은 조직위의 여직원회(조아모: 조직위의 아름다운 모임)가 중심이 돼 사랑나눔 실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에 조아모는 모금된 성금으로 이날 8개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220만원씩 성금과 과일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여직원모임의 고문인 박판순 부장은 미혼모시설인 인천자모원과 동구저소득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성금과 과일을 전달했다.
최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인천 기초의회에서 ‘색깔 논쟁’이 벌어져 논란을 빚고 있다. 12일 인천시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A의원은 지난 11일 구의회에서 열린 제2차 사회도시위원회 임시회가 정회된 뒤 통합진보당 B의원에게 “빨갱이는 다 그러냐”고 소리쳤다. 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인 B의원이 “상정된 안건과 다른 질의로 임시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정회를 선포하자 A의원이 이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이다. 당시 임시회에서는 남동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관련 개정 조례안이 상정돼 있었다. 그러나 사회도시위 의원들은 B의원이 통합진보당과 관련 있는 ‘A투어’를 구의원 해외연수 주관 여행사로 추천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질의를 쏟아냈다. A투어는 이석기 의원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다. 사회도시위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은 지난 3월 1천900만원을 들여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B의원은 상정된 안건과 다른 질의가 쏟아지자 정회를 선포, 임시회를 1시간 연기했다. B의원은 “A투어를 추천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연수 대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당시 구의회 사무국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물품, 용역 등의 대금을 추석 전에 앞당겨 지출할 예정이다. 12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건설 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근무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앞당겨 지출키로 했다. 특히 건설공사현장에서 임금 체불로 인해 건설 근로자들이 추석 명절을 힘겹게 보내는 사례를 예방키 위해 본부 및 산하 14개 지역사업소에서 실시한다. 이에 총 212건에 대한 공사(용역·물품) 기성금 등 70여억원을 추석 전에 지급해 근로자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기성대금이 지급됐는데도 불구, 하도급 대금 및 임금을 못 받거나 지체되는 경우 직접 현장에서 감리자의 확인을 받아 본부 및 각 사업소에 민원을 제기토록 했다. 또 하도급대금 및 근로자 임금지급 여부를 감리자와 합동으로 조사해 즉각 시정조치하고 법률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 대금 및 현장 근로자의 임금지급 여부를 공사 감독자와 감리자가 합동으로 현장 조사, 임금 지급 지연 및 체불이 되지 않도록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김기형 본부장은 “도급업체가 신청하는 각종 기성 검사의 법정 검사 기일을 최대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불법개인과외 예방을 위한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1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는 개인과외교습을 하려는 자는 관할 교육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강사채용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신고하지 않고 교습을 하거나 강사를 채용, 사법당국에 고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교습자나 학습자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 및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신고안내문·구정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특히 불법 개인과외 발생의 주된 원인이 단순히 학원 관련법의 미숙지로 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선의의 피해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이 발벗고 나섰다. 따라서 각급학교 홈페이지에 배너광고를 게재하고 가정통신문 배포, 아파트 게시문 부착 구정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불법 과외교습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개인과외를 근절,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및 적법한 개인과외 교습문화를 정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보증기업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하는 ‘Biz Insight Report(BIR)’ 제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IR서비스란 기업의 신용도와 기업가치 진단을 고객에 제공, 신보 직원이 고객에게 리포트를 브리핑하는 서비스다. 신보 직원은 각종 경영현황과 재무정보, 환경분석, 신용도 제고방안 등을 제공해 기업이 스스로 신용상태를 파악하고 경영상 개선사항과 유익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신보를 이용하는 보증기업은 BIR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대표자 개인의 상대적인 신용등급 위치를 안내 받게 된다. 또 예측 적용 금리, 재무상태 취약점, 동종업계 내 시장지위, 판매처의 신용등급, 산업동향 및 신보의 각종 경영지원 사업, 신용등급 향상방안 등도 안내 받는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금융기관이 기업의 보증심사 과정에서 취득한 기업정보를 고객에게 유용하게 가공해 되돌려 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기관 자체의 조사연구 역량과 기타 신용평가회사의 연계 데이터까지 포함한 입체적 정보가 고객에게 제공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다. 또 BIR서비스는 기업이 스스로 기업의 장단점 및 위협요인, 외부환경 등을 파악해 경영
인천시는 북항 배후부지 중 일반상업용지를 공개경쟁으로 매각키로 하고 13일 입찰공고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개경쟁 입찰하는 토지는 시가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13만3천804㎡ 중 준공업용지를 제외한 5만6천366㎡이다. 이에 앞서 시는 외국인투자기업 등 1만4천여개의 기업체에 매각안내 홍보자료를 발송해 입찰 참여 환경을 조성했다. 입찰참가는 누구나(내·외국인 및 법인 포함) 가능하고 2인 이상 공동명의로 참가할 수도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총 13개 물건에 대해 개별적으로 응찰해야 하는 이번 입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지구단위계획상 하나의 획지로 계획된 토지는 공동개발을 해야 하는 조건도 있다. 따라서 2개 필지를 하나의 물건으로 일괄 입찰하는 건이 있으므로 매각대상 재산현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참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북항 배후 부지는 도로, 공원, 녹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장차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11일 오전 위원장실에서 자문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국내·외 각 분야 저명인사들로서 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 입장권 해외판매 및 재정 등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또 조직위는 대외협력 강화와 조직위원회의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 홍승표 재중 한국인회 수석부회장은 인천AG 입장권 해외판매 부분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더불어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및 기획재정 담당관을 역임한 김동규 위원은 중앙부처와의 협력 등 대회 재정분야의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김영수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위원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