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도화동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지구 내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가 최근 통과됨에 따라 청사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화구역은 인천대 송도 이전에 따른 지역공동화 발생과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사업성 악화 및 주변 상권붕괴 등이 우려돼 왔다. 이에 시는 투자유치를 꾸준히 진행, 그 중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지역에 적합한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유치’를 추진했다. 이는 시 전역에 산재돼 있는 국가기관청사들이 노후 및 협소하고 임대사용으로 인한 업무수행 불편이 가중돼 조속한 이전과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안전행정부의 전국 통합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 빠르게 사전 파악해 지난 3월20일자로 청사 유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인천 도시재생의 선도사업 지역인 도화구역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핵심앵커시설을 유치코자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십 차례 방문, 협의 및 설득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지난 6월2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통합청사 건립 1순위의 선도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송영길시장과 인천지역 여·
<속보>인천시의회의 새마을조직 지원조례 제정을 두고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중단을 촉구(본보 9월5일자 10면 보도)한 가운데 인천시새마을회가 조례 제정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서 지역갈등 조짐이 일고 있다. 8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다른 지역의 조례 제정 사례와 새마을단체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새마을조직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인천시의회가 추진 중인 새마을조직 지원조례는 특정단체를 위한 선심성 행정”이라며 조례제정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인천시새마을회는 “최근 새마을지도자들의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대해 지자체가 제도적 뒷받침을 해주는 일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시민단체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들은 또 “새마을 조례는 상위법을 구체화하는 안정적 제도장치이며 새마을운동 조례는 타 단체와 형평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조례는 정치·종교·이념의 중립을 공고히 하는 제도로 정치가 아닌 운동(Movement)이며, 새마을지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무보수 봉사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우리
송영길 인천시장이 시민생활 속으로 뛰어들어 현장행정에 나선 가운데 지난 6일 동암역 북광장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제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7시20분까지 현장행정에 나서 청소 민원이 많은 동암역 북광장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벌였다. 환경미화 활동 후 송 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인근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절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새벽작업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야광 조끼 착용, 리어카 반사등 표식 부착 등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송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으로’라는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최초로 지정된 ‘자원순환의 날은 국민, 산업계, 지자체, 정부 등이 공동으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9월6일을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인천시는 GCF(녹색기후기금) 유치도치에 걸 맞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5R운동 (Reduce 발생억제, Reuse 재사용, Recycle 재활
인천시가 쇠퇴 기로에 있는 이발소의 활성화를 위해 ‘아들아 아버지랑 머리 깎으러 가자’ 프로젝트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 잡았던 이발소는 최근 시대의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시는 이발소의 활성화 방안으로 ‘아들아 아버지랑 머리 깎으러 가자’ 프로젝트 추진,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첫 회의를 실시했다. 이용업소 관계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및 공무원 등 10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지난달 말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 토론했다. 특히 시민들이 이발소를 기피하는 원인 및 현 이발소의 문제점, 이발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을 두고 논의 했다. 토론을 통해 이발소에 대한 폐쇄적 이미지 및 낙후된 환경 등의 불만이 가장 크게 나타나 환경 및 시설개선을 유도, 이미지의 상쇄 및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또 이달 말 이발소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원하는 업소 환경 및 서비스 등의 평가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가지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고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머리 깎으러 갈 수 있는 우수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전격 공개를 앞둔 JYJ의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의 준비 과정을 담은 사진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2014인천AG조직위는 최근 아이돌그룹 JYJ의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 티저영상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한 데 이어 JYJ 안무연습 사진들을 공개했다. 조직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단체 연습 사진에는 JYJ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을 느낄 수 있었다. 그룹 멤버 김재중이 팬서비스로 하트를 선사하는 모습, 박유천이 기진맥진한 채 엎드려 있는 귀여운 모습이 다채롭게 공개됐다. 또 김준수가 해맑은 표정으로 춤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들과 함께 공개된 그룹의 이미지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인천AG 공식 페이스북에는 ‘Only One 안무 너무 귀엽네요’, ‘JYJ 이런 귀여운 매력도 있었네!’,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에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 누리꾼들의 갖가지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 아시아인들이 다같이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의 안무를 따라하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오는 11일까지 39개소 공사현장 업체에 공사대금 약 167억원을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대금 집행은 추석을 맞아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본부는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이 체불돼 소규모 영세업체와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공사대금 신청시 원도급사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3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 임금 수령 여부를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지급된 자금이 하도급 업체 및 건설 근로자에게 추석명절 전에 모두 지급 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체불 임금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부는 공사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11일까지 자금집중 지급기간을 운영, 공사대금 입금 즉시 공사대금 지급 알림서비스(SMS)를 실시키로 했다. 박성만 본부장은 “공사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가천대길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이 개도국 환자들의 희망의 등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와 길병원은 이번 의료지원사업으로 초청돼 수술을 받고 완치된 캄보디아 프놈펜시 심장병 환자 3명에 대해 지난 6일 완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길병원 심장센터에서 가진 이날 행사는 이근 길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엄성준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이용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여해 축하했다. 또 후원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밀알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에 대한 축하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삶을 격려했다. 3명의 환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서언페브(25)씨는 25년간 의료의 손길에서 소외돼 선천성 심장병인지도 모르고 힘들게 살아오다 이번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찾게 됐다. 또 엄마의 출산으로 이모와 함께 초청된 스레이목(3)은 이번 초청대상자 중 가장 위중한 환자였다. 태어난 지 3개월쯤 됐을 때 심장에 구멍이 4개나 발견돼 가족들은 치료를 포기했으나 초청 수술 후 스레이목의 파랗던 손톱과 입술에 핏기가 돌기 시작하자 스레이목 이모는 조카의 놀라운 변화에 기
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전제로 약속한 아시아권 스포츠 약소국 지원프로그램인 ‘비전(Vision) 2014’가 대회 1년여를 앞두고 결실을 맺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비전 2014는 대회 유치가 확정된 2007년부터 대회가 열리는 내년까지 총 2천만 달러(219억원)를 연차적으로 지원해 노메달 국가 등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30개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원 대상국 선수단에 전지훈련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고 지도자를 파견하는 등 각종 세부 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까지 1천857만1천 달러(203억원)를 OCA에 출연했다. 현재 144건 653명이 지원을 받았고, 12건 105명에 대해서는 지원을 추진 중이다. 시는 비전 2014로 지원 대상국의 스포츠 발전이라는 직접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인천과 아시안게임을 세계에 알리고 남북 교류를 이어가는 등 간접적인 성과도 얻고 있다. 비전 2014가 시작된 뒤 동남아시안게임과 남아시안게임 등 14개 대회에서 지원 대상 8개국의 선수 88명이 금메달 29개와 은메달 21개, 동메달 38개를 따냈다. 크리켓 약소국인 우리나라에 크리켓 협회
인하대 WISET인천지역사업단이 오는 7일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공학전공체험프로그램 ‘2013 WISET DAY’를 개최한다. 5일 WISET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인천지역의 우수 이공계 인력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특별 지원해 마련됐다. 이번 2013 WISET DAY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공학계열의 각 전공에 대한 소개와 연구실탐방, 멘토링 등 다각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 2013 WISET DAY는 총 4회에 걸쳐 인천지역 54개 고등학교 270명(여 140·남 130) 및 지도교사 54명이 참여해 희망전공별 맞춤형 전공체험을 갖는다. 또 체험은 5개 전공그룹(화학·에너지·고분자, 생명·신소재·유기응용재료, 환경·토목·건축·지리정보, 기계·조선해양·항공우주·산업공학, 전기·전자·정보통신·컴퓨터)으로 나눠 진행된다. 7일 1회차에는 인하대 교수진이 직접 강연하는 희망전공별 전공소개와 희망전공학과 재학 중인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14일 2회차와 11월2일 3회차에는 희망전공학과의 전공연구실을 탐방하고 실습함으로써 각 전공의 연구 분야와 학습내용을 체
5일 인천 서구 ‘가좌1동 어린이집’과 남동구 ‘향기보듬이 어린이집’이 동시 개원하면서 인천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120개소가 운영된다. 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무상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송영길 시장의 민선 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행복백만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매년 신설 및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12개소 확충계획에 따라 상반기 3개소가 개원을 마치고 하반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원한 서구 ‘가좌1동 어린이집’(서구 건지로 284번길 56-4)에는 시비 1억5천만원, 구비 2억7천만원, 발전소 기금 5억원 등 총9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규모는 연면적 462.66㎡,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6월 준공했으며 보육교직원 8명이 49명의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또 남동구 ‘향기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남동구 논현고잔로 26)은 2011년 6월 전국경제인연합회보육지원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번 개원된 어린이집이다. 이에 전경련 3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억원을 지원 받고 시비 2억원, 구비 2억6천만원 등 총 9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