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실시한 인천지역 대학생 대상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근무환경 및 직원들의 배려에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실시됐다. 경제적 자립심과 다양한 공직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실시된 하계 아르바이트는 22.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시청 및 사업소, 구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아르바이트 종료와 함께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66%가 등록금 마련 등 재정적인 이유로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2%는 이번 경험이 ‘진로방향이나 직업 결정에 많은 영향을 줬거나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94%)은 근무환경 및 직원들의 배려 등으로 이번 아르바이트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97%)고 응답했다. 이어 ‘올해 인천시 역점사업에 대해 알고 있느냐’란 질문에 62%가 알고 있거나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키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시안게임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경기장과 관중석 등 각종시설내 안전관리 최적화를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GIS(지리정보시스템) 등 멀티미디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경기장 내·외의 실시간 정보를 전송하고 처리하게 된다. 특히 무전기원리가 도입돼 위급상황이 발생되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동시에 여러사람과 통화가 이뤄져 신속하게 위기사항에 대처할 수 있다. 또 GIS시스템 도입으로 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관련시설 지형이 전산화 돼 차량이동이나 사람의 움직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기장이 밀집돼 있는 인천지하철 역에는 119상황실로 자동신고 되는 복합 화재감지기인 지능형 감시시스템도 구축된다.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대회장, 조직위, 상황실 등의 관련업무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뤄져 관리의 최적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제1회 인천청소년물리토론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대 송도캠퍼스 자연과학대학(5호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탐구 및 토론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인천지역 고등학교 가운데 자연현상에 관해 5개 탐구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한 20개 고등학교 중 예심을 통과한 16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3차례의 토론대회와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각 토론대회는 3~4개의 팀이 한 조로 구성돼 발표, 반론, 평론, 관전의 역할을 돌아가며 수행한다. 예선전은 15∼16일까지 진행되며 예선전 상위 4팀이 겨루는 결승전은 17일 이뤄진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인천대 권명회 교수는 “이번 대회가 인천지역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의뢰과정에서 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료진단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진단비 지원사업은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의 신뢰성 확보, 장애 조기발견 및 조기교육 등 장애경감,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진단비 지원은 특수교육대상자로 의뢰한 0세∼만 5세의 영·유아 중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된다. 또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절차에 따른 진단 및 평가를 병원에 의뢰한 후 의료진단비를 지급하고 1인당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 지원된다. 의료진단비지원 협력 의료기관은 인하대길병원, 가천대길병원, 카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연세정신과의원, 서울신경정신과의원 등 총 5개 병원이다. 지원절차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해당병원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단비 지원 사업은 지역교육청에서 확보된 총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인천시가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추진돼 온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시는 시내 교통량 감축과 도심 공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10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9월 중 공모제안서 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 10월부터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시 및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영노외주차장 85개소 316면, 시청 주차장 및 역세권 주차장 등 10개소 91면을 카셰어링 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업무 중심형, 대중교통 환승형, 거주지 중심형 등 운영 유형별로 다양한 형태의 시범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카셰어링 이용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카세어링서비스가 크게 늘어나면 교통수요 감축, 주차난 해소, 환경오염 개선, 에너지 절감, 교통복지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셰어링이란 개인소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셰어링에 가입한 회원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 등을 통해 가까운 서비스 주차장에 있는
인천시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후 4년여를 끌어오던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마침내 다음달 첫 삽을 뜬다. 인천시는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계획’에 대해 지난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승인·고시돼 다음달 26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로봇랜드사업은 로봇산업 진흥시설, 테마파크 등 로봇기반을 조성해 지능형 로봇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코자 추진하는 국가보조금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서구 원창동 440-1)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는 76만7천㎡에 약 7천584억원(국비 595억원, 시비 1천475억원, 민자 5천5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로봇산업진흥시설(로봇산업진원센터·로봇연구소)과 유원시설(테마·워터파크), 부대시설(콘도·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인천시는 2009년 로봇랜드 사업대상지로 지정된 후 부지의 중복계약 문제, 군부대 초소 이전, 철책제거 등으로 4년여를 끌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중복 부지계약이 해지되고 지난 5월 군 시설(17사단)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 지난 12일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됐다. 이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인천경실련이 중국 불법조업 어선들로 피해를 보는 서해5도 어민들을 위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실련 이를 위해 오는 17∼18일 소송에 함께 참여하는 경실련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와 변호인단 등 10여명이 연평도를 방문, 대청·소청·대연평·소연평도 서해4도 어민 40여명에게 소송 추진 배경과 과정 등을 설명하고 소송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백령도 어민들에게는 향후 소송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소송에는 인천변협과 민변 소속 변호사 8명이 무료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소송가에 대한 인지대 3천500만원은 인천경실련과 경실련이 모금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어업허가를 받아 고기잡이를 하는 서해5도 어민들의 지위는 재산권으로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데도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수백척의 중국어선들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어구 파손 등으로 그렇지 못하고 어민들의 재산적 피해만 계속 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어민들의 최소한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재산피해 배상 공익소송단을 모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의회는 6대 후반기 원 구성 후 지난 1년간 총 45회에 걸쳐 100여곳의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의회의 ‘현장방문 건의사항 이행평가·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시의원들이 방문한 민생현장은 원도심 지역, 복지시설, 중소기업, 교육, 일자리 기관 등 총 28곳이다. 건의사항은 모두 51건으로, 이 가운데 43건이 완료되거나 추진 중이며 향후 재검토 2건, 추진불가 6건으로 집계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지역 주민과 시의원, 관계기관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제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가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따라 우수한 지식재산 창출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기술거래, 사업화 및 활용촉진을 위한 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최고 개발자금 5억원, 사업화자금 10억원 등 기업당 15억원이며 총 지원규모는 전국적으로 1천억원이다.
유럽 최정상 합창단으로 손꼽히는 ‘파리 보이스 콰이어’가 올해 첫 번째 아시아투어로 인천을 찾아온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파리 보이스 콰이어 내한공연이 오는 17일(오후 3·7시) 싸리재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보이스 콰이어는 인천공연을 시작으로 부천, 일산, 평택, 용인 등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다. 1956년 설립된 파리 보이스 콰이어는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정통 클래식을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선보여 전세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파리 보이스 콰이어의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모차르트의 종교합창곡 가운데 걸작으로 평가받는 ‘주님의 성체(Ave Verum)’, 기욤 부지냐크의 ‘아베마리아 (Ave Maria)’를 들려준다. 또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할렐루야 (HallelujahMessie)’ 등 르네상스, 바로크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1회 공연(오후 3시)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회 공연(오후 7시)은 교직원과 학생단체가 관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