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하계 방학기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대상으로 송영길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시청 및 사업소, 구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근무소감과 관심분야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소감문 발표와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사회적 경험과 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인천시는 3대 핵심사업(3-Care)의 하나인 일자리 창출(Job-care)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으니 시 발전을 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인천평생학습관 직업능력개발영역을 수료한 시험 응시자 중 60%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 자격증 취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인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을 수강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률과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수강 동기를 조사했다. 이에 자격증 취득률은 직업능력개발영역 수료생 239명 중 205명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60%가 넘는 173명이 취득했다. 이 중 동화구연지도사, 어린이영어 지도사, 레크리에이션 1급, 두피관리사 주·야간, 방과후지도사, 자기주도학습·독서지도사, 역사논술지도사는 100%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수강동기는 취업을 목적으로 한 수강생이 37.6%, 취미 20%, 자녀교육 14%, 창업 9.6% 순이며 노후준비, 진학, 자기계발 등 다양했다. 노성진 관장은 “수강동기가 직업능력개발영역의 개설 취지에 부합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품격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가정생활지원실에서는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는 부모·형제·자매·친구들이 준비해온 갖가지 재료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요리체험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 요리 프로그램에는 자폐, 지체, 학습 등 11개 영역에서 장애를 겪고 있는 유·초·중학생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조리방법을 통해 자발적인 동기 유발과 적극적인 참여로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눈과 손의 협응력, 손의 조절력을 높이고 창의성과 무의식의 상징화, 삶의 동기와 욕구를 총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 채소의 이름과 색깔알기, 재료손질하기, 모양있게 담아보고 열에 의해 익혀지는 과정도 관찰했다. 센터 관계자는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학생들은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타인과도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요리치료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한진그룹이 인하대학교와 한국항공대학교의 학교법인을 통합했다. 한진그룹은 인하대의 학교법인 인하학원과 항공대의 학교법인 정석학원을 합치는 내용의 통합 인가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최근 인가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통합 학교법인의 새 명칭은 정석인하학원으로 기존 두 법인의 이사진 가운데 15명을 새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현재 법인 등기 절차만 남았다. 인하학원에는 인하대, 인하공전, 인하부고, 인하부중이 속해 있으며 정석학원에는 항공대와 정석항공과학고 등이 포함돼 있다. 같은 그룹 내에 두 개의 학교법인은 일부 이사진이 겹치고 운영예산을 중복 지출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한진그룹은 이번 학교법인 통합으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대외협력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한진그룹 측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하대와 항공대의 학교 통합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한진그룹의 한 관계자는 “학교법인 통합이후에도 산하 학교의 교명과 독립경영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며 “인하대와 항공대 통합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인천대표 도보탐방코스 ‘송도미래길’의 인기가 뜨겁다. 1일 시와 공사는 올 상반기에 ‘송도미래길’을 찾은 탐방객 수가 1천26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9%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총 관광객의 70% 정도가 상반기에 다녀간 셈이다. ‘송도미래길’은 송도 센트럴공원 일대의 총 4.5㎞의 코스를 길라잡이(스토리텔러)의 해설을 들으며 걷는 도보탐방 코스다. 코스는 송도국제도시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최첨단 건물 숲 사이로 센트럴공원을 따라 마련됐다. 길라잡이는 코스를 따라 인천의 발전 과정과 도시경관, 독특한 건축물들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최근에는 일일 현장학습이나 수학여행, 졸업여행을 ‘송도미래길’에서 즐기는 학생단체도 늘고 있다. 또, ITX-청춘열차나 수인선을 타고 차이나타운 등 인천 관광지와 송도국제도시를 코스로 즐기고 돌아가는 장거리 관광도 인기다. 따라서 ‘송도미래길’은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동남아 등에서 송도의 선진화된 도시계획을 벤치마킹하려는 탐방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시와 공사는 이러한 수요와 GCF 사무국의 송도 입주, 2014 인AG에 대비, 지난 4월부터 외국인 길라
코레일공항철도(인천공항철도)는 공식 블로그 방문횟수가 10만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0일 전면개편 후 불과 8개월 만이다. 총 방문횟수는 10만1천887회로 처음 월 방문횟수 10만을 넘어선 것이다. 누적 방문횟수도 지난달 22일 50만을 돌파했다. 공항철도 블로그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개설, 회사소식 등 공지 사항위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방문 횟수는 월 3천회 내외에 그쳐, ICT를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을 본격 시행했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10일 미국 CNN 인터넷종합정보사이트 ‘CNN.GO’를 모델로 개편했다. 특히 홈페이지를 노선 주변의 4거리(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화제거리)중심으로 꾸몄다. 이후 블로그 개편 첫 달은 방문횟수 2만1천336회(전월 3천168회)로 이전보다 7배 상승했다. 또한 매월 가파른 증가세로 이어져, 지난 6월에는 8만9천510회를 기록했다. 이에 코레일공항철도는 공식 블로그 월 방문횟수 10만 돌파를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블로그 이벤트를 1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 및 직통열차 이용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 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긴 장마 후 무더위를 대비한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특히, 홀몸노인·장애인·알코올중독자가 많은 노숙인·쪽방주민과 주거상태가 취약한 재가노인이 대상이다.
인천시는 8월1일부터 각종 증명 수수료에 대해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증명 수수료는 현금납부만 가능했으나 ‘인천시 각종 증명 등 수수료에 관한 조례’를 개정,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신한카드로만 가능했던 과태료 등 세외수입도 모든 카드로 납부 가능토록 확대 시행한다. 특히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는 시청 내 세정과, 시민봉사과, 교통관리과,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서 등 13개 기관에서 적용된다. 또한 시 산하 군구 민원실 등 160여개 부서 및 주민자치센터에 카드단말기가 설치돼 있어 언제든지 신용카드로 각종 수수료나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용카드 납부 확대 시행으로 민원인의 불편 해소는 물론 세외수입 체납액 감소와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하대 기계공학과(68학번)를 졸업한 이진국(65·사진) 박사가 한국인 최초로 ASME(미국기계학회)유체공학부문 회장에 취임했다. 회장 선출은 미국 네바다주에서 개최된 미국 기계학회(ASME) 유체공학부문 하계학술대회에서 결정됐다. ASME는 기계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세계 학술단체로 유체공학부문 한국인 출신 회장은 130여년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이 박사는 지난 1968년 인하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에 입학, 학사와 석사학위, 미국 신시내티대에서 추진공학으로 석사 학위, 클리브랜드주립대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인하대 재학중 인하로켓클럽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항공기 및 로켓엔진의 핵심부품인 연료펌프 및 연료시스템 설계에 관여하고 있다. 게다가 28년간 전 세계 민간 항공기 엔진 70% 이상의 설계에 참여해 관련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자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박사는 한국서 생산 중인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의 부속품들을 직접 설계 및 기술고문 및 한국공학한림원 교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미·일 기계학회 공동 유체공학학술대회(AJK: ASME-JSME-KSME Joint Fluids Engineering Conferenc
인천도시공사 제7대 유영성 신임사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유 사장은 지난 25일 취임 이후 30일까지 본사 상황실에서 각 본부별 주요 업무보고회 및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6·29일 실시한 주요 업무보고회에서는 실·본부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 현재 당면한 사안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29일 오후에는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만석 웰카운티 및 도화구역 재개발 지역,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30일에는 검단신도시 및 검단산업단지,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유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의 위기 상황을 극복키 위한 4대 중점추진과제를 정해 공사의 ‘백년대계’를 위한 ‘선순환 사업구조’의 조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사장은 “최대한 빨리 공사의 업무 및 현안을 파악해 비상 경영체제에 맞는 조직구성 및 생존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