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여러 분야에서 꿈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크게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영재교육원, 지역공동 영재학급, 단위학교 영재학급 등 다양한 영재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영어, 인문사회, 음악, 미술, 무용 등 영재교육을 분야의 폭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든 초등학교와 희망하는 중학교에 방과후학교 형태의 단위학교영재학급을 영재교육기관으로 승인,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현재 인천의 영재교육은 348기관에서 873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은 총 1만6천973명으로 전체 학생의 4.6%에 달하는 수치이다. 또한 영재교육원의 학생 선발 방식을 지필 시험 방식에서 학생의 잠재적인 영재성을 평가하는 관찰·추천에 의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영재교육학생들이 연구·창작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천토록 해 탐구능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팀별 연구를 통해 협동하고 배려하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리더로 성장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데이터센터가 국제인증인 ISO20000 인증심사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3년 연속 통과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데이터센터는 지난 2011년 8월 시본청과 시 산하기관에서 부서별로 각각 관리하고 있던 서버, 네트워크 등 정보자원을 통합해 개소했다. 이에 통합된 정보자원에 대한 운영 및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국제표준에 IT서비스관리절차를 도입,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ISO20000인증을 획득했다. 따라서 이번 인증은 IT 표준운영 프로세스 및 관리체계에 대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선진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천데이터센터의 IT 운영관리체계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인천시 정보시스템의 체계적 운영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년째 시행 중인 탄소포인트제의 참여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기업과 개인 등에게 온실가스를 감축한 만큼 포인트를 제공해 공공시설 이용요금 할인·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지난 2009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09년 11월부터 ‘저탄소 녹색통장 갖기’ 홍보에 나서 2010년 6월까지 3만6천706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시는 참여가구 가운데 온실가스를 줄인 1만9천850가구에 대해 총 5천3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정부시책에 따라 이산화탄소(CO2) 줄이기에 적극 나선 인천지역에서는 사업시행 2년 만인 2011년에 시행 첫 해보다 배 이상 증가한 8만2천62가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3만498가구는 3억9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인천지역 가구의 7.6%가 참여해 이산화탄소 5천112t을 감축했다. 그러나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가 지난해부터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1만310t으로 전년대비 2배 증가했으나 실제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한 가구는 전체 가입가구(1만1천230가구) 가운데 46%에 불과했다. 시 관계자는 “시행 첫 해보
인천시는 인천지역에 살포되고 있는 불건전 전화번호 광고와 성매매 알선 또는 암시 전화번호 광고를 수집, KT를 통해 사용정지 요청에 나섰다. 시는 10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KT와 성매매 암시 불법 전단지 전화번호 사용정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고시된 ‘성매매 알선 또는 암시 전화번호 광고’ 전단지가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살포돼 왔다. 이로 인해 선정적인 문구와 사진으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쳐 왔을 뿐만 아니라 거리미관을 훼손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통신사와 협력해 성매매업자와 수요자의 연결고리인 전화번호를 사용정지함으로써 전단배포 행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인천시 및 군·구 산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시민명예감시원을 통해 불법전단지 배포 및 정보를 수집에 나선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이 청소년 보호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도덕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통신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인천시는 사회복지법인 노인분야 9개소를 대상으로 23일까지 지난해부터 등록된 법인에 대해 소관업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인복지분야 사회복지법인 지도 점검은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점검은 2일 일정으로 2개 구에서 팀장과 담당자로 편성 총 4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법인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등을 조사한다. 부실운영 법인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시달하고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부실운영법인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 조치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글을 깨치지 못한 20세 이상 성인을 위한 3년짜리 초등학교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지역 평생교육기관 2곳에 1개반씩 개설된다. 인원은 각 30명이고 무료다. 한글 읽기·쓰기와 셈하기가 핵심인 이 과정은 초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 과정을 압축해 각각 1년에 마치게 된다. 1∼2학년 과정은 국어·수학, 3∼4학년은 국어·수학·영어, 5∼6학년은 3개 과목 외에 사회·과학 과목을 교육한다. 1단계 과정은 주 2회 4시간 이상 총 40주 16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2·3단계 과정은 각 주 3회 6시간 총 40주 240시간을 마치면 초등학교 정규 학력을 인정한다. 시교육청은 제때 교육을 받지못한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 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에 초교를 마치지 못한 성인은 전체 시민 290만명의 2.6%인 7만4천5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중장년 이상 한국인이거나 결혼이민자, 이주 외국인 노동자 등이 대부분이다. 시교육청은 이 과
인천시는 지난 5월 개원한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인천시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2개 분야 총 5억3천400만원의 국비확보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추진하게 될 사업은 크게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 사업과 인천 다모아 평생교육 정보망 구축 사업 등 2개 분야다.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 사업은 4050 새출발 학습형 일자리 특화 공모사업, 인천형 평생교육 브랜드 개발 등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학습을 위한 평생교육 역량강화와 평생학습박람회, 포럼, 세미나 개최 등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또 다모아 평생교육 정보망 구축 사업은 각 평생교육기관간 정보를 통합,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정보를 총괄·제공함으로써 평생교육정보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천시민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기회 제공으로 평생교육이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2014학년도 대학입학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천대를 비롯해 고려대, 가톨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등 수도권 소재 43개 대학이 참여, 내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관해 설명한다. 지역의 대학입학 전문 상담교사 60여명이 학생·학부모와 1대1 맞춤식 상담도 한다. 전문 상담교사들은 이 자리에서 전년도 합격·불합격 사례 10만건을 분석, 개발한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인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상향·적정·하향 지원 등 족집게 상담을 한다.
인천시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인증제 사업을 시행해 상반기에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인천에서 3년이상 정상 가동중인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일부 지식기반 서비스업이다. 또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으로 기업평가가 우수한 기업이어야 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비전기업 선정, 해외마케팅·수출인프라 확충 지원업체 선정 및 중소기업 우수디자인 시제품 개발지원시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 이 밖에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및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등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 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 제공 사이트인 Biz OK(http://bizok.incheon.go.kr)로
인천시는 ‘2013 옥외광고업 우수업체’를 발굴·선정해 인증하고 10개의 우수 인증업체에 대한 홍보 리플릿 제작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옥외광고물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과 옥외광고업 육성 및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를 조성키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시는 ‘옥외광고업 우수업체 인증제 계획’을 공고하고 추진계획을 군·구에 시달, 오는 15일부터 8월20일까지 각 군·구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최종 우수업체선정은 1차로 군·구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거친 후 2차로 시 옥외광고물 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선정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및 개별통보 하고 오는 9월 말 행사를 통해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