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민선 6기 ‘8대 전략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시청 회의실에서 8대 전략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실무 간부진과 사업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지역 주력사업과 인천만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사업을 선정, 산·학·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8대 전략사업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을 완료한 바 있다. 시의 8대 전략사업은 첨단자동차·바이오·로봇·뷰티·항공·물류·관광·녹색기후금융산업이다. 시는 우선 서구 한국GM 연구개발(R&D)센터와 청라 첨단산업단지(IHP)를 연계, 첨단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첨단자동차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이 입주한 송도바이오프론트를 선도기지로 삼아 인근 인천테크노파크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와 함께 바이오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청라 로봇랜드에는 로봇산업지원센터·로봇연구소 등을 건설, 로봇산업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뷰티 분야에서는 인천 화장품 제조사 공동 브랜드 '어울'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며 뷰티산업 구조고도화를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인천시가 한식세계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5 인천음식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회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는 인천지역의 음식과 한국 전통음식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한식의 우수성과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내·외국인에게 소개하고, 한식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Incheon-food, I see, I feel 건강한 음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는 주제로 인천학생제과경연대회와 각종 전시·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전시행사에는 제과제빵명품관, 웰빙관, 통일관, 다문화관, 스타쉐프관, 영양컬러푸드관, 식품제조전시관, 특색음식거리 재현 등이 마련되며, 체험행사로는 1천여명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대형 케이크 만들기, 가래떡 길게 뽑기, 비빕밥 퍼포먼스, 수라상 체험을 비롯해 김치담그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클래식 공연, 뮤지컬 갈라쇼, 7080콘서트, 퓨전 국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인천의 음식자원을 널리 알리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인천존치를 위한 시민대책위의 발족과 함께 인천시의회도 다각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 이전반대 투쟁이 강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1일 성명을 통해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북한의 도발로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인천 앞 바다에서 해경을 이전하는 것은 절대 불가한 사안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 의장은 “올해 초 해경해체와 맞물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려 서해5도 주민들이 생계위협을 느낌에 따라 지난 8월 해상시위를 경고하고 나선 적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은 북방한계선(NLL)이 접해있고 군사적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인천에서 해경을 이전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도모해야 할 정부가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노경수 의장은 “해양경비안전본부 존치를 위해 인천시의회에서도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인천 송도에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를 세종시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자 인천시민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전 반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진통이 확산될 전망이다. /김상섭기자 ks
인천시가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중화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인천 농식품 중국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세계 최대 소비처인 중국 현지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상하이 명천재부 108광장에서 열리며, 여기에서 시는 지역수출 전략품목인 강화인삼, 김치, 전통주 등의 판촉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화인삼농협을 비롯한 7개 업체가 참가해 업체별 수출관을 마련하고 시음·시식과 함께 상품 판매까지 진행한다. 또 김치 만들기 시연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참가업체와 1:1 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김상섭기자 kss@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시작된 ‘뉴스테이 1호 주거단지’의 입주민 찾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도화 5, 6-1BL 기업형임대주택의 임대계약 진행결과 청약접수를 시작후 5일만에 ‘100%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도화 뉴스테이는 9월 4~5일 진행된 청약에서 2천51세대 모집에 1만1천258명이 신청, 평균 5.5대 1을 기록했다. 입주 계약도 빠른 속도로 완료돼 견본주택 개관 이후 보여준 높은 인기가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의 매력에서 나온 것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도화 기업형 임대주택은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점 추진중인 뉴스테이 정책의 1호 사업이다.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기공식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높은 사회적 관심 및 기대를 모아 왔으며 빠른 입주자 모집 완료까지 더해져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 전상주 투자유치 본부장은 “도화 뉴스테이의 분양성공을 발판으로 추가 사업지 발굴 및 다양한 사업구조 개발을 통해 더 많은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 기업형 임대주택은 2월 사업협약 체결을 필두로 4월 기금출자 승인, 6월 건축심의,
세계적인 LPGA 챔피언십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가 내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KEB하나은행은 30일 인천시청에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내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LPGA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인천, 경주, 제주을 순회하면서 분산 개최돼 왔으나 대회 유치·개최를 위한 시·도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KEB하나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인천 MICE 산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세계대회 개최와 국제회의 유치에 상호 협력·지원키로 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LPGA 대회기간 중 대회 관련 각종 MICE 행사 일체를 인천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에 필요한 인력, 소요물자는 지역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2015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 및 국회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으로 청년고용촉진 및 채용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청년 일자리 중심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30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는 2일 오전 10시~오후 6시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국회, 열린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고용노동청등 7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참여하는 9개 대기업(CJ, 한진, 한화, LG, SK, 네이버, 신세계, 포스코, 금호아시아나)이 주도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 유망중견중소기업, 일학습병행 기업 등 총 200여개사가 약 3천명의 인원을 구인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2만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채용관, 홍보관, 컨설팅관 운영 등으로 구직자들이 한자리에서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부터 구직정보를 탐색해 실제적으로 구직에 도움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2015년 인천시 최우수 아파트에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사진)가 선정됐다. 우수 아파트에는 서구 청라엑슬루타워와 부평구 삼산서해그랑블 단지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공동주택 우수 관리단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들 단지를 최우수·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각 구에서 추천된 7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청천 푸르지오는 준공된 지 17년이 지났지만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가 최근 지어진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동체 문화 확산, 아파트 분쟁·갈등 해소를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명칭으로 선정하다가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최우수 아파트 인증동판 제막식은 11월 열린다. /김상섭기자 kss@
유정복 인천시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부에 동참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최근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 인천시청점을 방문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금을 납부하기로 하고, 공익신탁에 가입을 신청, ‘증서’를 교부받았다.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공익목적의 의의를 살리면서도 국민들이 쉽게 기부가 가능하다. 또 운영상황이 공시되는 등 투명성이 높은 제도로, 기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제고하고자 공익신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부금은 곧 설립될 (가칭)‘청년희망재단’을 통해 청년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해소, 민간일자리 창출지원 등 청년일자리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청년들이 미래의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요즘 많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청년희망펀드에 뜻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는 KEB하나은행
인천시 제33회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가 확정됐다. 인천시는 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등 4개 부문의 문화상 수상자를 인천시 문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격려하고 공적을 널리 선양 해 지역문화예술창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문화상 수상자로는 미술부문에서 오영애 인천미술대전작가회 이사장과 최용백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공연예술부문에서는 박혜경 무용가, 체육부문에서는 이흥복 인천시 체육인회 고문, 언론부문에 서는 김명균 연합뉴스 기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문화상은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문별 전문 식견을 갖춘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미술부문에서는 공동 수상자가 탄생한 반면 문학부문에서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