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원장 윤병환)은 28일 인하대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원장 조미혜)과 교육연수원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인적자원개발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연수과정 컨설팅, 교원연수 강사지원 및 자료공유, 연구·개발 자료의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사회의 교원 연수과정의 진일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적자원개발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연수과정 컨설팅’은 교육 이론과 현장의 만남으로 초·중등교육에서 고등교육에 이르는 인천 교육의 새로운 발전이 전망된다. 한편 현재 시·도교육청 산하 시·도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원의 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자격연수와 직무연수가 있고 각 대학 사범대학 산하에도 교육연수원이 있으며, 교육대학원의 석사과정 등이 있다.
인천시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도 및 기초 자치단체 230곳(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으며, 2012년 사회복지전달 체계개편으로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설치한 희망복지지원단의 구성 및 운영 추진실적을 계량화해 평가했다. 구는 지원단 인력조직과 배치, 지역자원개발, 방문형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통합사례관리, 민관 연계협력 등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전반에서 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재 서구희망복지지원단은 205가구의 통합사례대상자를 10여명의 사례관리자가 상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자원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이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장단기 목표를 개별적으로 수립,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 지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사업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이하 조사특위)는 지난 26일 의결을 거쳐 제안한 ‘제3연륙교 조기건설 촉구 건의안’과 ‘조사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28일 인천시의회 제205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조사특위는 제3연륙교 조기건설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제3연륙교는 영종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 가정오거리 루원시티를 잇는 연계 개발의 핵심기반시설”이라고 강조하며 “국토해양부는 이미 지난 1997년 인천도시기본계획과 2003년 LH공사의 영종·청라지구 개발계획에 제3연륙교 건설계획을 포함해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1·2연륙교에 대한 MRG문제 등으로 인천시민의 불편을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향후 검암IC 설치와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 영종지구 개발 등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안정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제3연륙교 조기 건설이 중요하다”며 “제18대 대통령 후보가 제3연륙교의 조기착공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조사특위는 “그간 조사특위 활동에서 마련된 협의사항과 사업계획의 정상 추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
인천시는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8일 오후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실무협의회와 인천발전연구원 여성정책센터 공동주관으로 ‘성폭력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인천맞춤형 협력체계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잇따른 강력 성폭행사건 발생 등으로 사회적 충격과 불안이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아동·여성 대상 폭력 실태와 정책을 살펴보고, 인천 맞춤형 성폭력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시 방윤숙 여성정책과장의 ‘여성권익증진사업 안내’로 시작한 정책토론회는 여성정책센터 초빙 연구원이자 한국여성의 전화 이사인 박인혜 연구원의 ‘인천의 성폭력 실태와 정책방향’ 주제 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 김경선 장학사의 ‘교육정책과 성폭력 예방대책’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인천삼산경찰서 성폭력피해자전담조사팀 김진미 경위는 ‘성폭력지킴이 보듬이의 범죄예방교실을 통한 성폭력예방교육’,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배승민 소장은 ‘해바라기아동센터 현황을 통한 성폭력 대응 개선안’,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푸른담쟁이 유성애 소장은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운영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이자리에서는 학교, 경찰, 상담기관, 보호시
인천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SK야구단 문학야구경기장 광고, 매점 운영권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민주통합당 조영흥 의원은 27일 제20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인천문학야구경기장은 상대적으로 타구장에 비해 광고 등 위탁 사용료 산정 비율이 턱없이 낮다”고 지적하며 그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 또한 조 의원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광고, 매점 위탁사용료가 미납된 사유와 지난해 12월30일 SK구단측과 광고 96개소와 매점 22개소에 대한 위·수탁 사용료 갱신을 하면서 그동안 4억1천만원에서 갑자기 9억5천200만원으로 인상, 산정된 근거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민간 광고대행업자가 야구장 등 광고수탁료를 15억원으로 제시했음에도 SK구단과 9억5천여만원에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연고지 이전 협박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문학경기장을 관리하고 있는 인천시설관리공단이 야구장 광고 및 매점 위·수탁 사용료 산정에 대한 제반 용역 및 근거 등 전반적인 자료에 대한 제출요구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하고 있는 것은 부실한 운영과 SK구단과의 특혜의혹을 감추려는 것 아니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2012년도 감염병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유행의 원인 규명 및 확산차단’에 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9월 발생한 경인지역 학교 급식관련 집단 설사 환자 발생시 국내최초로 장독소형 대장균(O169)에 대한 집단감염을 확인하고 원인을 밝힌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주민건강을 위해 식중독원인규명에 힘쓴 결과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식중독 발생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 평가’와 ‘창의적 복지전달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1개 기관과 우수 2개 기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2012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 평가’는 지난 4월∼10월 희망복지지원단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시, 군·구별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것으로 중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으로 각각 8천만원과 3천만원을 받았다. 또한 지자체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관련해 올해 지자체가 창의적으로 개발·추진한 정책의 노력도 및 성과를 시, 군·구 단위로 평가하는 ‘창의적 복지전달체계 평가’에서는 남동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각 기초자치단체는 지난 26일 시상식에서 받은 포상금을 저소득층 가구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웅수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에서 3개 기관이 선정된 것은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월등한 것으로, 인천시 전체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마인드와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희망복지지원단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가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 프로그램인 ‘OCA-인천 비전 2014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필리핀 레슬링 선수단이 인천전지 훈련을 마치고 26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27일 지원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한달간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필리핀 레슬링 선수단은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 레슬링 74Kg급과 1988년 올림픽 레슬링 82Kg급 금메달 리스트인 한명우 감독이 특별히 지도를 맡았다. 한 감독은 일상적인 훈련이 아닌 2014아시안게임에 메달을 목표로 강도높은 맞춤식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한 감독은 훈련을 마치고 선수단이 귀국하면 현지 필리핀으로 가서 계속해서 지도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레슬링협회 관계자인 아시아레슬링연맹 김창규 회장과 대한레슬링협회 김기정 전무이사, 김학열 사무총장, 이민호 심판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OCA와 인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비전 2014프로그램’이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치하하고 그동안 훈련을 성공리에 마친 필리핀 레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