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인천본부는 오는 23일 새누리당 인천시당 6층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동서갈등 이데올로기 지역갈등 해소에 나설 국민대통합위원회 박귀현 상임본부장은 19일 인천본부 발대식에 앞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회견을 갖고 “일한 만큼 대우를 받는 꿈, 자신의 노력의 결실로 후세들을 잘 키우고, 문화인으로서 인생을 향유 할 수 있는 꿈, 그리고 자신의 꿈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노력해 성취 할 수 있는 소박한 꿈들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본부는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이제는 세계의 빈곤 국가를 원조하는 국가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며 “흩어진 가슴들을 모으고, 상처 난 가슴들을 다독거려 그 강해진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가꾸어 가는 대장정을 국민적 축제로 승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용구)는 오는 12월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및 중구청장 보궐선거의 부재자 신고를 오는 21일부터 5일간 접수한다. 선거일에 자신이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권자는 부재자신고를 통해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으며 부재자투표자는 12월13일과 14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에 설치되는 부재자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신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가까운 시, 구·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부재자신고서나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서식을 작성, 직접 동주민센터 등에 제출하거나 무료로 우체국에 우편접수 또는 우체통에 투입해 신고할 수 있다.
인천시는 동절기를 맞아 내년 2월까지 주거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거주자에 대한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숙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자칫 발생할지도 모르는 인명사고 등의 발생에 사전에 대처하게 될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은 단기적으로는 단순 보호와 의료 및 물품지원에서 임시주거비 지원, 취업 및 자활사업 연계까지 다양한 지원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군·구별로 역, 주요공원 등 겨울철 노숙인 밀집지역을 선정하고 자체 현장상담반을 편성, 집중 상담에 나설 예정이며, 부평역 등 역사주변, 터미널, 주요공원 등에 전담반을 투입해 거리노숙인과의 밀착상담을 벌인다. 시는 방한용품 및 임시주거비를 지원키 위해 600만원을 특별사업비로 편성했으며, 한파주의보 발표시 임시대피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주거 취약지역인 쪽방거주지에 대한 시설, 전기, 가스, 대피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우선적으로 오는 23일 민간의 후원을 받아 25가구에 5천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혹한기에 발생할 수도 있는 단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울 겸 한국을 찾은 것이 인연이 돼 현재 한국 상품만을 중국으로 수입하는 산동신대동 유한공사(山東新大東有限公司) 류본창(柳本昌·사진) 사장이 중국의 거상으로 성장했다. 류 사장은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의 작은 마을 농부로 태어나 1989년 북경 인민대학 국제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정부가 운영하는 무역회사에 다니며 한국을 알게 됐다. 그는 한국이 좋아 자신이 다니던 무역회사를 그만두고 10여년 전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멋과 신비스러움에 반해 지금에 이르렀다. 한국을 왕래하면서 중국인들을 상대로 일상생활용품을 수입하기 시작한 그는 현재 연간 1천5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중국으로 수입하고 있다. 지난 1999년 회사를 설립한 류 사장은 300여종의 다양한 한국산 생필품을 중국 전역의 백화점과 대형마켓, 슈퍼마켓 등 800여곳에 납품하고 있으며, 수입품은 백화점과 대형 마켓에 40%, 지역슈퍼마켓 등에 60%를 판매하고 있다. 류 사장은 “㈜멀티씨에스에서 생산하는 천연 한방추출물과 검은콩을 이용해 만든 검은콩 머리엔 샴푸와 린스가 탈모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중국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부평갑·사진) 의원은 지방의회의장이 의회 사무직원 임명권 행사와 자치단체장의 정책보좌관 임명권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법상 의회 사무직원은 의장 추천으로 자치단체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으나 지방의회의장이 의회 사무직원 임명권을 직접 행사토록 했다. 또한 자치단체장이 비전·정책·공약 등과 관련한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시·도의 경우는 5인 이내, 시·군·자치구의 경우 3인 이내에서 정책보좌관을 임명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문 의원은 “의장이 의회사무직원 임명권을 행사해 의회 고유권한인 견제와 감시 기능들을 강화할 수 있고, 단체장에게 정무직 보좌진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파악과 주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정책실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인천에서 발생한 만삭 임신부 성폭행 사건 범인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송경근 부장판사)는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만삭의 임신부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최모(32)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2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가 피해 여성이 임신 8개월인 사실을 알고도 성폭행한 것은 인간의 기본 양식을 스스로 포기한 행위이자 피해자 인격에 대한 살인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2005년 비슷한 전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있으면서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점이 인정돼 엄벌에 처해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하는 게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 8월 인천 한 다세대주택 1층 A(26·여)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생후 34개월 된 아들과 낮잠을 자고 있는 임신부 A씨를 위협, 성폭행하는 등 2009년 이후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시가 감염병역학조사 부문, 감염병 관리분야, 공공의료기관 분야 등 보건의료부문 3개 분야에서 정부 기관표창을 받는다. 시는 10월말 현재 1∼4군 감염병 총303건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감염 원인을 분석하고 환류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17개 시·도에 1개 기관만 수상하는 하반기 감염병역학조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시는 감염병 취약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중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있는 입국자 708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100% 완료해 타인 전파를 차단, 감염병 관리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1천459지역에 대한 유충구제 1천629회 실시와 더불어 1천732회 소독을 실시했고 학생, 지역주민 등 2만4천353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는 비상방역근무기간을 운영, 공휴일에도 설사환자 등 감염병 모니터링으로, 대량환자관리시스템의 웹보고를 실시해 감염병 감시에 철저를 기했다. 이밖에도 시는 인플루엔자, 급성호흡기감염증 등 11개 질환에 대해 년중 119개소의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정, 질병의 규모 등을 사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제2회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특별프로그램부문을 비롯, 수기부문과 우수학교부문에 다수가 선정돼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2회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관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자치단체, 공무원, 우수프로그램을 발굴,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키 위해 개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특별프로그램 부문에 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부자감동캠프’, 수기부문에 동부교육지원청 스쿨폴리스 1명(박용호), 우수학교 부문에 6개교(계양초, 동부초, 약산초, 조동초, 가좌여중, 인천여상)가 선정됐다. 특별프로그램 부문으로 수상한 부자감동캠프는 학교폭력가해 학생·학부모 동반 특별교육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 간의 신뢰를 이끌어 내고, 강의를 통해 학생과 부모의 소통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운영, 현재까지 학생 600명, 학부모 600명이 이수했다. 예방교육부분에 계양초, 동부초, 약산초가 수상했고, 인성교육부문에 인천여상, 학생자치활동 부문에 가좌여중, 또래중
인천시는 최근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와 구청에서 아침밥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쌀떡을 함께 나눠먹는 행사를 진행하고 아침밥의 효능과 쌀의 기능에 대한 홍보물 배포 등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01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율이 6∼11세 아동기 아이들의 경우 10%, 12∼18세 청소년은 30%, 성인의 경우는 40%를 넘어섰다. 아침밥 결식은 성장저하와 발육부진을 부르고, 비만 가능성이 30∼50% 높아지는 등 만성적인 생활습관병도 낳게 되며, 특히 신체 중 뼈의 50%, 체중의 50% 키의 20%가 성장기에 형성되는 아이들에게는 성장뿐만 아니라 면역력, 집중력, 감정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침밥을 먹게 되면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인 포도당이 충족돼 뇌활동을 증가시키고 왕성한 신진대사 활동은 물론, 입안의 혐기성 세균을 없애줘 입냄새도 제거해 준다”며 “유전적으로나 생태적으로 우리 몸에 최적화 돼 있는 쌀로 만든 밥은 아침식사로 최적의 메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인천대교(사진)’가 국내 건설물로는 유일하게 한국관광 기네스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18일 인천대교㈜에 따르면 한국관광기네스는 역사속에 남길만한 관광지를 국민 투표로 선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 ‘최다’, ‘최장’ 등 주요 기록을 보유한 인물과 시설물 등을 뽑기 위한 것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21㎞ 장대교량으로 국내 토목사상 ‘최초’,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완성된 프로젝트로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미관으로 유명하다. 또한 형형색색 화려하게 연출되는 경관조명과 S자형 교량의 자태는 이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호평 받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인천대교는 건설기간부터 현재까지 기술, 금융, 미학적 부문에서 국내·외 유수 기관의 상을 120여회 수상했고 지난 2005년에는 영국 건설전문지 ‘Construction News’의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프로젝트’로 선정됐으며, 지난해는 국내 최초로 미국토목학회 ‘세계 5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1조2천440억원의 가치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