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이연창)는 연수구 선학동 68번지(선학경기장 부지 내) ‘인천 국제 빙상경기장 건립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제 빙상경기장은 총사업비 336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2만1천75㎡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1만3천188㎡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종건은 지난해 3월 설계공모를 통해 바다위에 떠있는 빙하(산)를 모티브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 12월에 설계를 완료했다. 지난 3월30일 공사를 착공해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를 시행중인 빙상경기장은 2014년에 개최되는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의 경기종목인 핸드볼 경기장으로 우선 사용하고 오는 2014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빙상경기장은 국제규격에 맞는 아이스링크 2면과 컬링연습장 2면, 관람석 3천311석 및 경기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시설로 조성, 각종 빙상경기가 가능토록 계획됐으며, 친환경 건축물 인증과 에너지 절감계획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인천종건 관계자는 “빙상경기장은 인천의 빙상관련 체육 발전과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요한 경기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교류센터와 인천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중국 오페라, 경극에 빠지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중국산동성 경극공연단의 한국 순회전으로 인천에서 오프닝 공연을 마련했다. 인트로와 본 공연으로 나뉘는 이번 공연은 먼저 중국곡인 ‘봄노래’와 한국곡 ‘대장금’, ‘도라지타령’을 중국 악기 협주단이 연주해 경극의복쇼와 무술시범도 선보였다. 이어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가 전쟁에 패배해 상심한 초패왕 항우와 연인인 우희와의 사랑과 죽음을 담은 유명한 경극 ‘패왕별희’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손오공의 용궁소란작전’, ‘삼거리’, ‘육문용’, ‘양씨 가문의 여장군’ 등의 경극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인천아시안게임 청년서포터즈 중국팀이 함께 참여해 홍보를 도왔으며, 총 1천500여명의 접수인원으로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센터와 인천대 관계자는 “중국악기 협주단의 음악과 경극을 동시에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East Asian- Australasian Flyways Partnership Secretariat)은 지난 9일 인천시민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만나 철새 보전에 관해 듣고 토론하는 만남을 장을 가졌다. 이날 토론은 호주 환경부 폴 오닐 사무관이 첫 주제발표로 나서, 호주의 이동성 물새 보전정책을 소개하고 이어 일본 환경성 마키코 야나기야 사무관은 한국-일본, 일본-중국, 일본-호주 등 개별 국가들과의 양자 협정 등을 통해 철새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물새네트워크의 이기섭 박사는 한국에서의 저어새 현황과 보전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세계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발의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201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전년도 보다 2천29억원(8.4%)이 증가한 2조6천142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11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산규모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이 14.7% 증가한 1조9천850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17.9% 감소한 4천687억원, 기타이전수입 312억원(15.1% 감소), 자체수입 939억원(8%감소), 교과부 부담 지방 교육채 79억원, 전년도 이월금 276억원(9.1%)으로 구성됐다. 항목별로는 학력향상프로젝트 42억원, 교과교실제운영 282억원, 유아·특수교육진흥으로 307억원, 외국어교육 193억원 등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수학습활동 지원비로 1천45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만3∼5세까지 누리과정 지원으로 1천388억원 저소득층자녀와 특성화고 장학금지원 176억원, 저소득층 중식비지원 290억원 등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비로 전년대비 30% 증액된 총 2천520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지역 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2013년도분 교육여건개선비 210억원을 반영했으며, 단위학교 전문상담사 배치, 대안학교운영
전국 기록관리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이 지원청 업무의 투명한 공개 및 활용으로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추구코자 인천관내 교육지원청 중 처음으로 기록관 홈페이지를 12일 개통한다. 기록관 홈페이지(http://bukbu.ice.go.kr/record/)는 기록관 소개, 기록물 관리, 간행물관리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북부교육지원청의 기록물현황과 문서고 설비를 공개하고, 자료실에는 개청시부터 북부교육지원청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목록과 폐교된 부일초등학교 기록물 목록을 업로드 해 누구라도 쉽게 기록물 목록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
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제물포터널이 결국엔 경인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인천과 부천시민, 서울시민의 통행료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제물포터널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개통시점인 2017년이면 편도만 약 2천500원에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까지 더하면 출퇴근하는데만 약 7천원으로 높아져 막대한 시민의 부담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경인고속도로에서 수천억의 흑자를 내온 한국도로공사와 정부가 민자사업 비중을 낮추기 위한 국비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바로 서울시, 인천시와의 논의에 들어가겠으며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전자태그(RFID)관리시스템’ 도입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약 5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자태그 관리시스템을 오는 12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2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영수 소방경 사고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전자태그 관리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토록 지시함에 따른 것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개인별 인식표(금속과 종이로 된 태그)를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과 장비에 부착하게 되며, 화재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 일정시간 내에 철수하지 않으면 경고음 등 경고신호가 모니터에 표시돼 실종 여부를 빠르게 판단 할 수 있고 실종시에는 휴대용 태그 판독기를 사용해서 10∼20m 범위 내의 소방관 위치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공기호흡기, 헬멧, 방화복에 소속과 성명이 들어가는 야광 실명표시 또한 추진되며, 이는 전자태그 관리시스템 도입과 함께 대규모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수많은 현장대원, 추가 투입인원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해 전 직원에게 적용·상용
인천시의회 이용범 기획위원장과 류수용 의원이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1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6·2지방선거 과정에서 우수 매니페스토 사례를 발굴 확산키 위해 마련했다. 이번 2012년 매니페스토약속대상에서는 인천시 광역의원 37명,기초의원 112명 중 이용범 의원, 류수용 의원 2명만 수상하는 영광를 안았다. 특히 류수용 의원은 지난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에 이어 2012년도 매니페스토에서 대상을 수상해 2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용범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지역일꾼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 증진에 전력을 다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류수용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 18년 동안 시민들게 받은 사랑도 과분한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어깨가 더 무겁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원으로 기억되도록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2012년 부교육감과 함께하는 학부모 특강’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지난 7일 명선초등학교에서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역할 제시를 통해 자녀교육 역량을 제고키 위한 ‘2012년 부교육감과 함께하는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 교육의 기회 확대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 위한 ‘2012년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이종원 부교육감은 ‘교육정책 방향과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현재 인천시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이를 위해 학부모의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도 가정에서 자녀에게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특강 후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재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여 주고, 교육에 대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