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갯벌타워에 입주한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6일 세미나실에서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1년여간의 연구활동 및 기지운영을 수행할 제26차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파견 월동대원과 가족, 강정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이기룡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감사, 윤석순 한국극지연구진흥회장 등 극지 관련 단체장과 극지연구소 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18명의 월동연구대원들은 극지연구소 박민규(52) 책임연구원의 지휘 아래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13개월) 남극생활을 하게 되며, 대원들은 연구업무를 수행자를 비롯, 기지운영 기술자, 요리사, 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대원들로 구성된다. 제26차 월동대는 지난달말부터 이달초까지 해양경찰청 특공대와 극지연구소에서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상적응훈련 및 안전 훈련과 직무교육을 완수했으며, 크레바스 대처와 구조, GPS 항법, 응급 처치 등 극지 생존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과 대장의 리더쉽 강화, 대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팀워크 강화 훈련 등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이수했다. 이홍금 극지연구소장은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12월에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착
인천시는 내년 예산안 규모를 2012년도 당초예산 대비 7.5%인 5천646억원이 감소한 총 6조9천802억원으로 편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6천867억원으로 2012 당초예산대비 5.5%인 2천439억원 증가했으며,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2조2천935억원으로 2012 당초예산대비 26.1%인 8천85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 주요 증감내용으로 지방세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인해 2012년 대비 취득세 2천945억원, 자동차세 678억원, 지방소득세 1천162억원 등 총 4천771억원이 감소했다. 또한 세외수입은 공유재산 매각수입금으로 터미널 6천억원, 북항 1천500억원을 신규로 반영하는 등 2012년 대비 총 3천961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가 350억원 증가하는 등 전년 대비 408억원이 증가했다. 아울러 국고보조금은 지난 1월부터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전략적으로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보다 1천619억원이 증가한 1조881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방채는 재정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AG, 전국체전, 실내무도 등 특수수요에 대처키 위해 내년도 원금상환을 위한 차환채로 1천500억원을 발행
인천시 부평구 소속 공직자들이 ‘공직자 나눔 활동’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하고 꾸준한 사랑을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따르면 부평구 공무원 누적 기부액은 현재 2천327만원에 이르고, 누적 기부인원은 3천521명에 달한다. 특히 부평구 공무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5년째 약 700여명이 월 급여 중 1천원 미만의 우수리를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이같이 모여진 기부금은 인천 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 중고생 교복 및 대학생 장학금 등으로 총 20명에게 지원됐다. 또한 ‘부평구공직자 희망장터’를 통해 지난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 부평구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사용됐으며 올해 판매수익금 214만원은 내년 부평구 사회안전망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는 우리 손으로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구석구석 의미 있는 곳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길안과병원은 ‘제42회 눈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2시 병원 강당에서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처방과 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김철우<사진> 진료2부장이 강연자로 나와 콘택트렌즈 처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관리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린다. 김철우 부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안과 전문의로 재직했으며, 한국 사시소아안과연구회 정회원이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이 개최하는 이번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처방과 관리에 대한 강연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503-3322
인천시 서구는 오는 23일까지 다중이 이용하는 이·미용업소에 대해 영업(변경)신고, 시설 및 설비기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2013 전국체전 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행사 개최로 내·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위생 및 서비스 향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명품도시 이미지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공중위생팀장을 반장으로 공무원 2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을 2인 1조 4개반을 편성, 지도점검 기간 동안 철저한 위생지도를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조치 할 예정이나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하고 페문 및 밀실업소 등은 행정조치후 정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시민, 사회단체, 초청인사 등 약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공헌한 외국인 인사들에게 ‘인천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사람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GIK) 스탠 게일 회장과 송도에 입주해 있는 국제기구 대표 4인 등 5명으로, 이들은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한 공헌과 인천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스탠 게일 GIK 회장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송도IBD 개발에 착수해 GCF이사회 회의장으로 활용된 컨벤시아를 비롯, 쉐라인천호텔,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들을 조성해 왔으며, 마스터플랜 단계부터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의 비전을 가지고 도시개발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게일 회장은 GCF 사무국 유치를 앞두고 미국 재무성 관계자들, 비유럽국가, 중남미 국가 등 이사국들과의 접촉해 송도가 GCF 사무국을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적극 알림으로써 후방 지원에 앞장서 왔으며, 송도 IBD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도시로 개발함으로써 GCF 사무국
우리나라의 백령도 용기포항과 중국의 산동반도 용안항을 잇는 역사적인 국제항로의 개설 여건이 마련돼 빠르면 내년부터 국제항로가 열리게 될 전망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토해양부와 중국의 교통운수부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0차 한·중해운회담을 개최, 백령도와 영성항을 연결하는 고속페리 항로개설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향후 항로개설을 위해 제반 여건을 신속히 마련키로 합의했다. 지난 8월11일 인천시와 중국의 산동성 영성시 간에 고속페리항로 개설에 합의하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한 본 사업은 이번에 개최된 제20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양국이 상호 항로개설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감하고 항로개설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키 위해 협력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는데 합의함으로써 역사적인 항로개설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중국과 백령도를 잇는 항로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아래 민선 5기 출범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항로개척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이번 항로개설을 위해 그 동안 국토해양부와 중국의 교통운수부, 산동성, 한중카페리협회 등과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해 왔다. 환황해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인천여성연대는 최근 인천지역 중심번화가인 신세계 앞 사거리와 구월동로데오 거리일대에서 여성유권자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시간 연장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촉구와 함께 ‘브라우니와 함께 하는 탈핵 인증샷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여성연대의 회원들은 “전국 최하위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인천의 낮은 투표율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더불어 노동자와 영세 소상인이 많은 도시의 특성상 투표일이 휴일임에도 근무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 반영된 것이므로 투표시간을 9시까지 연장해 선거공휴일에도 일하는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원전 사고이후 핵 발전과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핵발전소를 유지하고 계속 건설코자 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여성의 힘으로 생명을 살리는 탈핵대통령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인권희망강강술래,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회, 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 인천YWCA 등으로 구성된 인천여성연대는 오는 12
인천세계음식박람회 2012인천세계요리경연대회가 한국조리사협회 인천시지회(회장 구본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 제1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우수농산물 소비촉진과 맛과 멋이 깃든 다양한 조리방법 및 스타쉐프 인재 발굴·육성의 계기를 제공하고 인천시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계장애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반인, 학생, 전문조리인 등 총 66팀이 참가해 일반 1인 라이브, 학생 1인전시, 7인단체 및 2인전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대회관람 및 체험을 위해 찾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외국어 전문통역사와 대회장 운영요원을 배치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내조리학 및 관련학과에서 추천된 교수 등 전문심사위원을 비롯, 관계기관 및 단체, 언론인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은 출품된 작품의 메뉴구성, 난이도와 창의성, 실용성, 조리과정의 전문성 등의 엄정한 평가기준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개인 박용규(JS Food Solution 대덕대학)씨가 선정됐으며, 2인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