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인천에서 크루즈와 호텔, 관광지를 연계한 할인패키지상품이 출시돼 간단한 휴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유람선은 여름휴가상품인 ‘한여름밤의 불꽃크루즈 디너&바베큐’ 상품과 호텔패키지를 오는 25일부터 8월까지 매주말(토·일)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먹거리가 다양한 차이나타운과 놀이시설이 있는 월미도 테마파크, 동심으로 돌아가는 동화마을, 국내최초의 등대가 있고 해수욕장이 있는 팔미도 크루즈다. 특히 25일 친수공원에 개장하는 물놀이시설인 앨리스를 즐길 수 있고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멀리가지 않아도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한여름밤의 불꽃크루즈’는 국내 최대의 크루즈 유람선 현대크루즈호(1천358t, 1천40인승, 공연관광유람선)에서 인천대교와 인천항의 야경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 크루즈식 선상공연,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아름다운 불꽃축제를 감상하고 디너뷔페와 함께 여름 바비큐와 생맥주를 즐기며, 시원하게 여름밤바다를 즐길 수 있다. 가족단위 휴가객은 물론 생일과 결혼기념일, 프로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할 수 있으며, 단체
가천대 길병원은 병리과 강명희(사진) 전임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명희 전임의는 제2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논문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드문 감염률을 갖는 인유두종 바이러스(Uncommon and rare human papillomavirus genotypes relating to cervical carcinomas)’로 2014년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16형과 18형뿐 아니라 비교적 감염률이 낮은 바이러스도 자궁경부암 발암기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강명희 전임의는 “향후 추가적인 발암 연관성 연구를 통해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효과에 대한 검증이나 추가적인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내년부터 장애인 바우처 택시가 도입, 운행돼 인천지역 교통약자 이동편의가 확대되고 이용자 대기 지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장애인 바우처 택시 120대를 도입·운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장애인들의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20대를 도입한 이후 현재 장애인 콜택시(특장차) 140대,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 28대 등 총 168대를 운행하고 있다. 매년 이용객이 늘어 작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천164명에 달했다. 그러나 장애인 택시를 이용하려 해도 택시가 부족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 또한 156건에 이르고 있다. 이에 시는 장애인 택시 이용을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 9억원의 예산을 들여 바우처 택시 12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 장애인의 연락을 받으면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말한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은 장애1·2급 및 장애3급 중 뇌병변 및 하지지체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 택시는 기존 장애인 전용 택시와 마찬가지로 이용객에게서 요금의 약 20%만 받고 나머지는 시
현재 혼합직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가 민간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단법인’ 체계로 전환이 추진된다. 19일 인천시는 ‘사단법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7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단법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설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 및 창립총회 현안 및 일정, 법인설립 취지문, 정관, 자원봉사센터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으로 전환돼 설립되면 민간부문의 자원봉사활동이 확대되고, 민간의 기부금을 유치해 인적·물적 네크워크의 확대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이 더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센터의 사단법인화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이 전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서구의회는 지난 6~16일 제204회 인천시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총 5천310억3천471만5천원의 추경예산을 확정·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구가 올해 기정예산 대비 339억100만원을 증액해 제출한 ‘2015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인천 서구 가을 음악축제’ 사업비 1억7천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총 2억6천860만1천원을 감액했다. 이와 함께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승인 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사진기념전 ‘2015 인천펜타포트 메모리즈’展이 오는 2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실에서 무료로 열린다. 인천의 대표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축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만들고, 공모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되는 축제를 열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인천과 락, 사진으로 보는 펜타포트 역사존, 펜타포트 영상존이 준비됐으며, 2015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소개존, 역대 대표아티스트 소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 국민 상대로 진행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10년의 추억(with 트라이포트)’에서 당선된 사진, 영상, 애장품 등 80여개의 작품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지난 10년 간 약 1천여팀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다녀갔고, 누적관객 수는 50만명이 함께 해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또 영국의 ‘타임아웃매거진’에 세계 8위로 선정됐을 정도로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이해하고, 인천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다양한 자체기술 개발로 청정매립지를 구현해 나가고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오는 22일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특히 SL공사는 그동안 해외기술이 아니라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폐기물관련 자체연구·실험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15일 SL공사에 따르면 SL공사는 2000년 창립 이후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지난 15년간 국내 특허 45건, 국외 특허 12건, 신기술 7건 등 총 68건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했다. SL공사는 매립가스와 관련해 메탄 성분을 분리·정제한 뒤 자동차나 도시가스 등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2011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메탄 성분이 절반가량 포함된 매립 가스에서 메탄의 순도를 95%로 높여 연료를 분리해 내는 기술이다. 이를 자원화하면 2020년까지 연간 74억원어치의 원유를 대체할 수 있다고 공사는 기대했다. SL공사는 또 같은 해 반입폐기물 가운데 건설 폐기물의 폐목재와 가연물을 분리해 고형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앞서 2005년에는 매립장에 비가 올 경우 침출수와 가스누출을 억제하고 악취 발생을 줄이는 매립공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 있다. 매립지공사는 기존
인천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실시한 일본뇌염 모기 밀도 조사결과 인천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도심지역은 서구 2개소, 계양구 1개소, 부평구 1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지역도 강화군 7개소와 중구 1개소 등을 포함,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4월7일 광주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번 확인된 일본뇌염의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Culex tritaeniorhynchus)’는 인천지역은 2011년 이후 4년만에 채집됐으나.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와 군·구 방역담당기관에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정보를 제공하고 모기방제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위험물학회가 실시한 SK인천석유화학 신설 PX공장의 ‘안전 분야’ 평가결과는 객관성이 결여돼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신설 PX공장에 대한 제3검증기관인 ‘위험물학회’의 3개월간 ‘안전 분야’ 검증 결과가 ‘안심 수준(Risk Acceptable)’ 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SK측은 “위험물학회가 실시한 ‘안전 분야’ 검증은 현장조사와 국내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두 차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위험물학회는 무엇보다 주변 지역 ‘피해영향예측’(CA, Consequence Analysis)결과에 대해 인천시 검증단이 제기한 문제를 중심으로 철저히 재검증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SK인접주변주민대책위와 서구민중의집 운영위원은 “이번 검증은 주민들의 불안을 불식하고자 이뤄졌으나 주민의견은 물론 주민참여가 없어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검증은 구 설비는 배제하고 신설 PX공장에만 국한돼 이뤄져 결과치에 대한 발표는 객관성이 결여된 그들만의 주장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서구민중의집 관계자는 “인천지역환경단체와 함께 인천시가 부분공개한 정보자료를 보강신청
인천시가 한·중 합작 웹영화의 인천 로케이션 유치를 계기로 중국 인기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 메르스로 침체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인천시는 중국의 인기배우 까오런(高仁·30·사진)씨를 20일 인천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까오런씨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 인천에서 로케이션 되는 한·중 합작 웹영화 (가제)‘인연’을 촬영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까오런씨는 이번 작품의 인천 로케이션이 확정되기 전부터 자신이 인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속사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까오런씨의 인천 방문, 영화촬영 등의 활동을 중국 현지의 시나(Sina) 포털 등에 실시간으로 소개해 중국인들의 인천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 인천을 주무대로 촬영될 웹영화와 인천관광 홍보영상을 통해 중국 현지 미디어에 인천의 도시 이미지와 함께 관광명소인 송도국제도시,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강화도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철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까오런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인천을 찾아 관광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