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개발지역에서 노래방,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화재재연 실험과 화재조사 감식대회를 개최한다. 1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재연 실험과 화재조사 감식대회는 루원시티 개발지역 철거예정 건축물을 활용해 노래방, 아파트, 주택, 차량 등 유형별 화재재연실험과 분석 실시로 진행된다. 이는 과학적 감식능력을 배양하고 소방정책 자료로 활용키 위해 추진됐으며, 인천소방안전본부 주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성화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다. 감식대회는 노래연습장, 주택, 차량화재 재연실험(24일), 아파트 연소성상 및 연기특성 실험(25일), 아파트 화재실험 및 감식경연대회(26)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재연 실험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메커니즘과 특성을 분석하게 되며, 감식대회는 직원들의 과학적 분석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사진) 의원은 국회의원이 자신의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고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본인 및 배우자의 4촌 이내 혈족 및 인척에 대해 경력·자질에 관계없이 그 국회의원의 보좌직원으로 임명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일부 국회의원이 자신의 친인척을 보좌직원으로 임용, 특혜라는 국민의 부정적 시선을 받았다”며 “친인척의 보좌진 임용을 금지함으로써 국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법안 개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18일 오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현장사무소에서 제69차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번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중앙당 차원에서 아시아경기대회 지원과 재정난 해결 등 인천의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고자, 특별히 추진됐다. 이날 최고위원들은 회의시작에 앞서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범시민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간단한 서명식을 가진 후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인천의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와 검찰의 박지원 원내대표 소환추진에 대한 비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룰의 보고 등이 주로 다뤄졌다. 이날 이해찬 당대표는 인사말에서 “인천은 그동안 세계와 소통하는 관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중앙에서 인천의 어려움을 도와줄 차례로 민주통합당은 인천시 재정문제, 쓰레기 매립장에 따른 환경피해 해결문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지원 문제 등의 해결을 최선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학용 인천시당위원장도 “현재 우리 인천은 홀대받고 있다”며 “인천은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한
인천지역의 업무상 사고성 사망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제락)은 지난달 말까지 인천지역에서 ‘사고성 재해자수’는 감소한 반면, ‘사고성 사망자수’는 전년 동기(33명) 대비 14명(42%)이 증가한 47명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중부고용청은 안전조치여부 점검 후 작업 실시 등 사고예방을 위한 근로자 및 사업주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올해 발생한 사망재해의 경우 다수의 근로자가 동시에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하는 대형 사고가 많았으며, 안전조치 의무를 알면서도 이를 간과하는 안전불감증이 그 주요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건설업에서는 추락, 제조업에서는 폭발이나 협착(끼임)에 의한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올 하반기 중 안전보건지원단 운영,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업장 불시 감독 및 처벌 강화할 방침이다. 중부고용청은 12주 이상 부상재해 발생 사업장 일반재해조사 실시 후 처벌, 매월 4일 건설현장 대상 재해예방 캠페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인천지역 사망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용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에는 재해다발·산재발생 위험도가 높은 업종(지역)에 해당하는 사업장 6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인천시교육청과 IBK 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 간의 인천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고졸 채용 확대를 위한 사전협의회를 통해 상호 간에 업무협약의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IBK기업은행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기업은행의 고졸 채용으로 인해 다른 취업의 문이 열리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에도 교육청, 기업은행, 학교 간의 우수인력 양성 자문 및 정보 교류 등 서로 협력,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이번 시교육청과 IBK 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IBK 기업은행이 갖고 있는 우수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공유해 인천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의 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올해 1월 개소한 인천시 ‘120미추홀콜센터’가 하루 1천콜을 넘어서며 인천시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120미추홀콜센터는 현재 33명의 전문상담사가 각 교통팀, 일반팀, 수화팀, 외국어팀으로 나뉘어 365일 24시간 시민의 소리를 듣고 신속 정확하게 상담 안내하고 있다. 개소당시 하루 400여콜에 불과하던 것이 200일이 지난 7월 현재는 하루 1천여콜을 훌쩍 넘어서고 있어 ‘120 미추홀콜센터’가 ‘인천 시민생활 행복도우미’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콜센터에는 시정, 구정 등 일반문의(53.14%), 교통문의(31.82%), 생활문의(15.04%) 순으로 문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추홀콜센터는 농아인을 위한 수화상담이 가능하며, 또한 응급을 요하는 상담전화 신속처리는 물론 생활민원에 대한 안내와 절차 뿐아니라 민원처리에 대한 요령 등 인천 시민생활 행복도우미’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미추홀콜센터는 현재 시청 대표전화만 통합해 운영하고 있지만, 전체 시민이 대표전화 120만으로 시정과 구정을 원-스톱으로 민원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군·구 통합을 추진하고 있
송영길 인천시장이 18일 13번째 산업현장 탐방으로 첨단 전자광학장비 전문업체 ㈜이오시스템(대표 이원승·서구 가좌동)을 방문했다. ㈜이오시스템은 지난 1979년 인천에서 한국광기술개발㈜로 창립,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정밀광학시장을 개척한 인천지역 대표 향토기업이다. 1984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군 화력 장비의 ‘눈’ 역할을 하는 각종 포경과 주·야간 잠망경, 기관총 주·야조준경, 야간 투시경, 원거리 감시 장비 등 군 전투 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전자광학장비를 연구개발, 생산해오며 광학기술의 선진국인 독일·이스라엘·프랑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중소방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1천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한 ㈜이오시스템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동남아와 중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주요제품인 단안형 야간 투시경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하이테크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산업현장 탐방에서 송 시장은 “㈜이오시스템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키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혁신 노력을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법정전입금 미전입 등으로 인한 부족한 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폐교재산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72년부터 이달 현재까지 인천시내 도서·벽지에 산재해 있는 학교 중 총 54개교가 폐교됐으며, 이에 지난 2006년부터 매각 추진에 나섰다. 아울러 그 중 교육적 활용을 위해 6개교의 폐교를 학생해양탐구수련원, 체험학습장 등으로 자체 활용 중에 있으며, 29교의 폐교는 매각이 완료돼 총 227억여원을 교육재정으로 확충하는 등 총 35교의 폐교를 자체활용 또는 매각해 해소했다. 또한 나머지 남아있는 19개교의 폐교 중 7개교는 서구영어마을, 대안학교, 문화시설 등으로 유상 대부해 활용 중에 있고, 나머지 12개교의 폐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복지기회 확충, 소득증진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토록 지자체와 우선 매각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그동안 폐교재산 유지보수를 위해 매년 3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해 왔으며, 폐교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주변경관을 해칠 뿐더러 교육재정의 낭비요인이 되고, 청소년 탈선과 범죄의 온상이 될 소지가 있어 폐교재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지난 16일 대강당에서 ‘에듀세르파 학생 모니터단’의 체계적인 활동을 지원키 위해 제1차 교육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지역내 초·중학생 203명으로 구성된 ‘에듀세르파 학생 모니터단’운영은 서부 교육지원청만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의 눈으로 교육정책을 평가하고, 이를 교육정책 수립시행에 반영해 가장 직접적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공교육을 실현키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정책 설명회는 주5일 수업제와 관련된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선정해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학교담당 이정미 장학사의 정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 음식값 및 숙박비 등에 대한 불공정 상행위 근절 및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대책을 마련, 해당부서 및 각 군·구에 통보했다. 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오는 8월1일까지 47일간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외식업 및 숙박료, 피서용품 이용료 등을 중점 관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간중심의 자율적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가격정보 공개 등을 통한 소비자선택권 확대, 물가안정 교육·홍보, 군·구 우수사례 확산 등을 통해 피서지 바가지 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중심의 피서지 물가안정을 유도키로 하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및 바가지요금 감시활동, 행안부 지역별 물가책임관을 활용, 피서지 중심 현장 모니터링, 숙박업 등 직능협회를 중심 자정운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관 중심의 피서지 물가 점검반을 운영해 가격표시 미이행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등 불공정 상행위 및 위생 상태를 집중단속하고 각 지자체별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소비자 불편사항에 현장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자 단체, 소비자 단체, 관리사업소(상인 자율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