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보건환경연구원에 근무하는 한영선(사진) 보건연구사를 ‘이달의 우수공무원’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공헌한 공무원을 선발해 매월 ‘이달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6월 수상자로 선정된 한영선 연구사는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식품기술사를 취득(1998년)한 재원이다. 그는 식중독 예방과 관내 횟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을 강화농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로 진행해 비브리오균에 항균력이 있는 항균소스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항균소스는 ‘생선회 항균소스 및 그 제조방법’(제10-1519802호)으로 특허 등록했으며 그 실용화를 위한 민간기술 이전을 추진 진행 중에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민·관 협치사업인 강화 자연발효식초 특성연구 및 특화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농가의 자연발효식초 제조기법을 인프라와 기술력에 접목시켜 과학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강화군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물 개발 촉진과 영세한 강화지역 창업보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올해 2분기 ‘인천의 꿈 실현상’ 수상자로 박상신(사진) 문화예술과장이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민선6기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의 꿈 실현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분기별로 시행한 ‘인천의 꿈 실현상’은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기여한 우수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박상신 과장은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사업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을 방문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또 ‘책의 수도’ 붐 조성을 위해 공문서에 로고 게재, 배지와 티셔츠 제작, 대한민국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이뤄냈다./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및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등이 ICASL 2015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이 Commended Paper Award를 수상했다. 29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ICASL 2015(International Conference of Asian Shipping and Logistics 2015)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참가한 인천대 박사과정생 전준우, 박사후과정 왕영, 여기태 교수는 ‘Policy recommendations to Korean ship safety for the application of System Dynamic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최근 연안에서 화물운송, 레저 등 다양한 수요에서 기인하는 선박통행량의 증가추세에 따른 선박사고가 우려할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한 뒤 선박의 사고를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제시됐다. 또 선원의 자질향상, 해상안전관리시스템 도입, 해상교통 환경 등의 주요 변수에 대한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김상섭기자 kss@
심각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시 강화 및 옹진군 도서지역이 중앙부처로부터 가뭄 긴급 대책 특별교부세가 확보되면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강화 및 도서지역에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자 중앙부처를 방문, 가뭄 대책비를 적극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과 22일 국민안전처로부터 가뭄 긴급 대책비로 38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을 당했거나 예기치 못한 수요 발생시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지방교부세의 한 종류다. 시는 지원받은 특별교부세중 4억5천만원은 생활용수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비상식수운반비와 생활용수개발을 위한 관정사업 등에 신속히 투입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33억5천만원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군 및 옹진군 지역의 27개 저수지 준설 등 농업용수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인천지역 평균 강수량은 14㎜로, 평년 동기 강수량의 14%에 불과해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심각한 농작물의 피해를 입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경제성을 고려해 당초 송도~청량리에서 송도∼잠실구간으로 변경해 재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실시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송도∼청량리 노선이 사업편익비용(B/C)이 0.33으로 경제적 타당성 기준치인 1.0에 크게 못미쳐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자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안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했다.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자체 검토용역 결과 송도~잠실 노선은 B/C 1.04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시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에 변경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에 변경을 건의한 송도~잠실노선은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남부급행과 병행하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 지하철 2호선의 혼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경인전철 지하화와 연계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송도∼잠실 GTX 노선이 건설되면 송도에서 잠실까지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5조6천493억원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까지 30분대에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이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면서 인천지역내 어린이집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설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어린이집의 45%인 1천37개소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설치해 지난 2월말에 비해 6%p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인천지역 전체 어린이집 2천305개소 가운데 1천37개소가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월말 실시한 아동학대 특별점검 당시 904개소 보다 133개소가 늘어난 수치이며, 설치율도 39%에서 45%로 늘어났다. 인천지역 어린이집의 CCTV 설치율은 전국 어린이집 평균 설치율 42.5%보다 높으며, 대구(46.9%), 울산(46.9%), 서울(46.1%)에 이어 전국광역시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인천시의 이같은 증가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른 CCTV 설치 의무화에 앞서 전개한 지속적인 설치 권고 및 안내·홍보의 효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마련 이전부터 군·구 및 유관기관(어린이집 연합회, 육아종합센터 등)과 협력해 관내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또 어린이집 원장을 포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가 2015년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100명 모집에 1천871명이 지원,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결과 업무1, 전기, 전자, 신호, 통신, 토목, 건축, 설비(기계, 환경) 등 8개 분야 49명을 채용하는 공개경쟁에는 총 1천282명이(26.2대 1) 지원했다. 또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소지자를 대상으로 업무2, 차량, 승무 등 3개 분야 46명을 채용하는 경력경쟁에는 총 586명(12.7대 1)이 지원했다. 그러나 인천시 소재 전문계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5명을 선발하는 기능인재의 경우는 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문별 가장 높은 경쟁률은 8명 모집에 642명이 지원한 업무1분야로 8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명을 채용하는 신호분야는 45명이 응시해 가장 낮은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7월 12일 필기시험, 7월 25일 인성·적성 검사, 7월 30∼31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상섭기자 kss@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고 뱃길관광 체험도 즐길 수 있는 현대화된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가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 들어선다. 옹진수산업협동조합과 한국수자원공사 출자사인 ㈜워터웨이플러스는 지난 26일 경인아라뱃길에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해 워터웨이플러스 사장과 장경호 옹진수협 조합장 등 두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김종해 사장과 장경호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관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일궈내겠다”고 다짐했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4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서해 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자로 선정됐다. 워터웨이플러스는 협약을 통해 국비 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전액 부담하기로 하고 서해 5도 관광 홍보관을 관리·운용한다. 옹진수협은 서해 5도 수산물 전용 직판장에서 유통·판매를 담당한다. 워터웨이플러스와 옹진수협은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복합문화센터에 착공할 계획이며 내년 9월 개관한다. 복합문화센터는 북한의 위협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생계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산하기관들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살리기에 다각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피해가 심각한 골목상권 살리기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월 1회 휴무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1회(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도 유정복 시장의 제의에 따라 구내식당 휴무 확대 제의를 받고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시는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의 동참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 위탁·임대로 운영 중인 관공서 구내식당도 메르스 여파가 종식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주 1회 동참하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메르스 여파의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과 엔저와 원화 고평가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및 경기침체회복을 위해 1천700억원 규모의 3분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다. 일반업체는 최대 5억원과 최고 2%까지 이자를 지원하고, 유망 중소기업, 비전·향토기업, 고용 우수 인증기업은 8억원에서 최대 20억원과 2%의 이자를 지원한다. 또 여성 및 장애인 기업은
인천시는 외국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단’을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는 8만2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같이 급증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하고 시정운영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단’을 운영키로 했다. 시정모니터단은 20~30대의 강사, 통·번역사,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간 시정 발전 아이디어와 외국인주민 입장에서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의견을 이메일, 팩스 등을 활용해서 제안하게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내용별 소관 부서에 요청해 처리하고, 결과를 제안자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또 ‘시정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지원을 위해 시정홍보투어, 우수모니터요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례적인 간담회를 실시해 정보공유와 활동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지원 분야 시책에 대한 시정모니터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불편사항이 많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