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만들기를 위한 학교운영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강병수, 김기홍, 노현경, 신현환, 이한구, 정수영 시의원들과 인천 구별 교육희망네트워크,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학교운영위원회 및 시민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다양하고 즐거운 교육과정으로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만들기를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제안하는 자리를 만들고, 학교운영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코자 인천시의회 6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강병수 교육·문화복지위원이 사회를 맡고 박자흥 인천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이 ‘교육 환경 변화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며, 인천석남초 백준수 운영위원, 산마을고 한정수 운영위원, 유지숙 서울관악중 운영위원이 ‘즐거운 학교만들기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사례’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강한 대한민국 범국민운동 인천본부(본부장 박태관·이하 인천본부)는 지난 20일 수림공원 세미나실에서 강한 대한민국 범국민운동본부 윤정로 중앙회장을 초청, ‘UPF, 강한 대한민국 인천’ 임원세미나를 가졌다. 22일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박태관 본부장을 비롯한 인천 지역의 임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정로 중앙회장의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UPF(천주평화연합)는 세계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NGO 단체로 유엔에 등록돼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평화세계를 만들려면 몸과 마음, 부부, 나라가 하나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지금 북한의 현실은 수많은 인민들이 굶어죽고 탈북 하는 상황에도 3대 세습 권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식량과 물자를 제공하는 중국에게 더 종속될 수밖에 없는 비참한 현실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데 종북, 친북 하는데 뭘 알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려는 의식과 기준이 없는데 남북통일을 외세 간섭 없이 우리들만의 의지로 할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윤 회장은 이어 “진정 세계평화는 불평
이명철 가천대길병원장이 과학자로서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을 수훈했다. 22일 가천대길병원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 이명철 병원장을 비롯한 3명에게 과학기술 1등급 훈장인 창조장을 수훈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난 2001년부터 4월 21일 과학의 날을 즈음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 과학기술 창조장은 총 5등급의 훈장 중 명예로운 1등급으로 올해까지 6명뿐이다. 특히 이명철 병원장은 국내에 핵의학의 개념을 정착시키고 핵의학, 의용생체공학, 방사선의학, 생명공학 등의 발전기반을 마련, 발전시켜 온 공로를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의 의과학자로서 세계핵의학회장을 역임하고 국제 학문교류와 학문적 리더십 확보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핵의학계를 이끌어 온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파, 학문발전 후원에도 크게 기여해 수훈했다. 가천대길병원은 이 병원장의 수훈으로 3명의 국내 최고 의사 및 의과학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에 앞서 이길여 가천
인천시 주최 및 장애인 재활협회 주관으로 지난 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이날 ‘생각의 장애를 넘어 실천의 사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기념식은 장애인의 재활의욕과 복지증진,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송영길 시장 축사 및 이병구 인천장애인재활협회장 기념사와 함께 유공자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인천시장상에는 차정섭씨 등 20명, 인천시의회 의장상 4명, 교육감상 27명, 재활협장상 4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한마음 축제는 인천유나이티드 FC 축구단의 무대인사와 인천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 싸인볼 증정을 비롯, 칵테일쇼와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고, 대형TV, 냉장고 등 풍성한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송영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장애가 주는 불편과 불평등을 해소해 더 많은 장애인이 스스로 잠재력을 펼치며 사회
정부가 추진하는 0∼2세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가 지방재정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방재정부담분에 대해서는 추경을 편성치 않기로 해 중앙정부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19일 0~2세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로 인한 지방재정대책 마련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 “전국 시·도는 무상보육 확대로 인한 추가 지방재정부담분에 대해서는 추경을 편성치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의회는 “0∼2세 영유아 무상보육은 지난해 12월31일 지방정부와 사전협의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돼 3월부터 시행중이나 이는 무상보육사업이 전액 중앙정부 재원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40~50%의 재원을 분담해야 하는 사업으로 지방정부는 지난 연말 국회가 증액한 3천697억원에 대해 약 3천422억원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가 증액한 예산은 현재 보육시설 이용자를 기준으로 산출돼 무상보육확대에 따른 신규 보육 수요자가 반영되지 않아 지난 3월 기준 전국적으로 0∼2세 영유아 무상보육료는 약 3천400억원이며, 취원율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약 4천900억원을 지방정부가 추
민주통합당 인천시당(공동위원장 문병호·홍성복)은 19일 4·11총선에서 약속한 민생공약을 책임성있게 실천하기 위해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윤관석 당선자(남동을)을 선임했다. 민주당 시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개선하고, 인천의 지역균형 발전과 환경·문화의 조화를 실현한다’는 3대 방향아래 50대 세부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윤 위원장은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인천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서민과 중산층에게 보다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민생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고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또 이번 총선에서 이뤄진 각종 불법·탈법선거 의혹에 대해 진상을 규명, 확인된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우기 위해 ‘부정선거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변호사 출신의 최원식 당선자(계양을)를 선임했다. 최 위원장은 “불법행위를 통해 당선된 사람이 깨끗한 정치를 하기는 불가능하다”며 “부정선거는 우리 정치를 부패의 늪으로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하는 중대범죄이기 때문에 반드시 단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는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온 다양한 수송증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수송수입목표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올해 1분기 수송실적도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수송목표제 도입, 도시철도이용접근성 제고, 테마열차 운행, 스포츠마케팅 실시 등 다양한 수송증대 노력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해 수송인원은 8천595만3천명으로 목표(8천29만15천명) 대비 3.7%, 전년도 실적대비(8천13만3천명) 17.3% 증가했으며, 운수수입은 593억9천만원으로 목표(582억3천100만원) 대비 2.0%, 전년도 실적대비(567억2천100만원)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승차권별 사용비율은 교통카드사용비율이 전체의 93.5%를 차지했으며, 1회용 승차권의 사용비율은 4.9%에 불과했으며, 무임수송인원은 수송인원대비 8.9%로 경로대상자(64%), 장애인(34%), 유공자(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이용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평일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이 전체이용객의 38.8%를 차지했으며, 역별로는 인천터미널이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일평균 2만858명이 이용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인천시 서구 전통상업보존 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8일자로 서구 의회에서 심의 의결됨에 따라 조례규칙심의회 및 인천시 사전보고 후 오는 6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구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에 대해 오전 0~8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은 휴업토록 했다. 다만 연간 총매출액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51% 이상인 대규모점포 등은 제외키로 했다. 또한 설날과 추석의 연휴기간에는 예외로 했으며 구청장이 대규모 재난재해의 발생으로 생필품 수급이 원활하지 아니하다고 판단될 경우 일시적으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을 철회 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및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seo.incheon.kr)의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경제지원과(☎032-560-443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송도영리병원설립 추진을 반대해온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인천사람연대는 19일 인천시청 정문앞에서 송영길 시장에게 송도영리병원 추진 중단 요구하며, 환자복 입고 병원비 폭등으로 고통 받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인천시민연대는 펴포먼스에 앞서 성명을 통해 최근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도입을 허가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송도영리병원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국민적 반대와 저항을 피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요건 등 외국 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에 필요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추진하려한다며, 이는 국민의 기본권인 공공의료를 사회적 합의 없이 밀어붙이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송 시장은 ‘올해 안에 송도국제병원의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날 것’이라는 말로 송도 영리병원 설치를 공언해 오고 있다”며 “송 시장이 송도 국제병원 설립을 허가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건강권과 공공의료를 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팔아넘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천시민연대는 “영리병원의 설립은 건강보험
인천시의회가 시의 어려운 재정에 동참키로 하고 예산편성지침상 정액으로 편성돼 있는 의회비에 대해 절감을 추진한다. 인천시의회는 19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 연금부담금 등 법적경비를 제외한 비목에 대해 25%절감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는 시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결정됐다. 따라서 국내여비 중 타 시·도의회 비교시찰 경비 30%(840만원), 해외출장 및 우호도시 교류행사 경비 20%(1천797만원), 의정운영공통경비 중 회의비 등 20%(7천68만원) 감액키로 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공무원 수당 절감계획에 맞춰 의원복지포인트 22%를 절감하고, 의회활동지원과 관련한 사무처 운영경비에 대해서도 시 집행부의 계획에 맞춰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