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동천)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적용할 ‘문화기술(CT) 개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나라는 88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등 많은 국가적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가이벤트 문화기술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기술 수준과 관련 산업이 정체돼 왔었다. 이에 양 기관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순수 우리 기술을 활용한 개·폐막식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대형공연장 맞춤형 선진 영상·조명·음향 기술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12년 문화기술(CT)의 지정공모 신규과제로 내년까지 2년간 연구개발비(R&D) 30억 원을 투자하고, 조직위는 개발된 기술을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식에 활용키로 했다. 따라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은 한국형 문화기술(CT)이 적용되는 국내 첫 메가이벤트가되며, 조직위는 수입에 의존하던 미디어파사드 기반의 공연, 전시의 미디어 퍼포먼스 솔루션에 관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
가톨릭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이하 병원)은 최근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모든 병실의 병상침대에 태블릿PC를 설치해 입원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성모병원에 따르면 입원환자들의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지난 13일 전체 병실 730병상침대에 태블릿PC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된 병상용 태블릿PC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개인이 원하는 공중파 VOD, 만화책, E-Book 서비스 등 재미있는 컨텐츠와 무료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병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검사에 대한 설명, 입원실에서 지켜야 할 수칙들도 간편하게 스크린 터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태블릿PC는 병상침대의 머리 부분에 ARM(거치대)형태로 부착돼 있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 환자들이 침상에 누워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이 제공하는 이러한 최첨단 IT 서비스를 통해 병실의 딱딱한 분위기가 생동감 있게 바뀌었으며, 궁극적으로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태블릿PC서비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병원’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선호도와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다양하고 유익한 컨텐츠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을 탈퇴한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으로 A(30)씨 등 인천 모 폭력조직 소속 13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 13명 가운데 7명은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천 모 초등학교 운동장 등지에서 후배 조직원 5명을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후배 조직원들은 고막 파열, 늑골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현재는 조직에서 탈퇴한 상태다. 또 다른 조직원 4명은 지난해 6월부터 5개월에 걸쳐 시흥 일대 19개 보도방 업소를 돌며 보호비 명목으로 매월 30만원씩 모두 2천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조직원 2명은 지난해 12월 유흥주점에서 문신을 보여 위압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술값 10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인천시내 모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난투극에 연루된 폭력조직 소속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조직원들이 실질적인 행동대장 등으로 활동하면서도 현재 경찰의 ‘관리대상’ 조폭에는 포함돼 있지 않아 곧 심사를 거쳐 편입시킨 뒤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인천시 서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서구보건소는 사업계획의 적절성·타당성, 사업기관 수행능력, 계획서 작성의 충실도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올해부터 구의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이란 단순한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한의학적 건강증진 개념을 공공보건사업에 적용, 지역주민의 질병예방은 물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통합적 지역중심의 한방사업이다. 따라서 구는 최근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질환 예방을 위한 중풍예방, 기공체조, 사상체질, 한방육아교실, 한방가정방문진료 등 한의약건강증진 5대 필수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건강교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방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 4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시 한의사회 전문의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민간의료기관과 협약을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과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강력한 해결의지 등을 담은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 발표했으나 전교조 인천지부는 “실효성 없는 근본적 해결이 결여된 정부발표 재탕”이라며 비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폭력근절대책은 학교폭력이 저연령화·집단화·흉포화되고 있어 기존대책으로는 학생 안전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면밀히 검토해 마련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실태조사 투명성 제고 및 안심사고 체제와 학교폭력사안 공개 및 즉각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며, 학교장·생활지도 담당교사·학급당임교사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해자 교육 및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치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학부모 교육확대 및 가정과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하기 위해 현행 생활지도팀의 인원을 충원해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시교육청이 마련한 학교폭력 근절대책 7대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4일 평생학습관에서 갖고 교사, 학생,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주택사업과 관광 및 MICE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본부장에 조용민(54)씨와 김영배(56)씨를 각각 임용했다. 2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조용민 주택사업본부장은 1958년 전라북도 출생으로 전북대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목원대 대학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금호산업 주택전략 도시개발 이사, 주택개발 및 사업 상무와 선진엔지니어링 개발사업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또한 김영배 관광사업본부장은 1956년 경기도 출생으로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사조마을과 그린앤블루의 대표이사 및 한국스키장경영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공사 관계자는 “민간부문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택지·주택개발사업 및 관광사업 분야의 개발 노하우와 열정이 많은 분들이다”며 “앞으로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인천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생산을 위해 영농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2012년 쌀 안정생산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관내 논 면적 1만2천464㏊에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쌀 6만1천톤을 안정적으로 생산키 위해 시한영농의 적기추진 및 농가의 영농비용 경감시책 등의‘ 2012년 쌀 안정생산 계획’을 마련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부족한 농촌일손을 감안해 20억원 들여 못자리용 상토 810천포/20ℓ를 지원공급 하고 밥맛이 좋은 추청벼 등 6개의 벼 우량 보급종 191톤/6천만원의 적기 지원공급 및 땅심을 높이기 위한 규산질비료 등 토양개량제 7천898톤/10억 5천만원을 공급하는 등 농가의 영농비용을 경감한 시한영농 적기추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쌀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강화군 화도면에 친환경농업지구(단지)를 1개소/168ha를 8억5천여만원을 들여 추가 조성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우렁이 등 친환경농자재 공급에도 7억4천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외에도농작물 돌발 병해충 지원(4억 5천만원)방제사업 추진과 이상기후에 대응한 재해대책추진 등에도 만전을 기하여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공식적인 단지 명칭을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으로 확정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협조를 받아 선수촌 지역을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으로 도시 브랜드화 하고 ‘2014 아시아 경기대회’의 중심지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육성키로 했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해 OCA 회원국 45개국 약 1만3천명 선수·임원들이 이용하게 될 선수촌과 취재기자 등을 위한 미디어촌으로 대회기간동안 임시 사용될 예정이다. 총 3천332가구 규모의 선수촌 및 미디어촌은 선수 숙소인 거주구역(12만5천358㎡)과 미디어 종사자 등 아시아경기대회 패밀리가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인터뷰를 하며, 상호 교류하는 국제구역(14만9413㎡), 아시아경기대회관계자와 선수촌에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는 공공구역(3만2천108㎡)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에는 휘트니스 센터, 사우나, 야외공연장, 선수촌 식당(4천명 수용규모) 등의 편의·위락시설이 들어서고, 향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유산이 될 국기광장
새누리당 이학재(인천 서·강화갑) 의원은 ‘서구살리기 희망프로젝트’ 4번째로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구간 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LH공사 인천본부장 등과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현장을 방문, “인천시가 루원시티 사업계획 및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포기로 인해 루원시티의 사업성이 낮아져 당초 2013년말 완공계획이 무산됐다”며 “루원시티의 사업성 및 입체복합도시의 당초 취지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구간의 지중화 문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완성된 루원시티에 재정착을 꿈꾸며 떠났던 주민들이 사업지연에 따른 분양가 상승 등으로 인해 걱정이 많다”며 “서구의 관문 가정오거리 루원시티를 조속히 개발해 ‘유령도시’란 오명을 씻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LH공사 루원사업단장은 “루원시티 구간의 1.5km 중 800m만이라도 지중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 구간을 지중화할 경우 약 1천억의 사업비가 들어가지만 효과는 2천억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시에 지중화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문병호 민주통합당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는 고용서비스협회 부평지회 월례회에 참석, “근로빈곤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총선·대선 공약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최선의 복지와 고용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란 것은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그 일자리의 질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처럼 양극화가 심화돼 있고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은 현실은 서민 근로빈곤층의 사회적 심리적 절망감을 높여 큰 사회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자리의 창출의 주요 분야인 청년실업, 기업 지원과 함께 복지문화 일자리, 고졸취업, 여성 비정규직 일자리 정책에도 노동인권 침해요소 여부와 정규직화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