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오는 24일 남구 신세계백화점 사거리에서 ‘12만 당원 민들레 홀씨되기’란 이름으로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진보당의 이날 정당연설회에는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가 참석, ‘인지도+통합력’ 쌍끌이를 모색한다는 전략으로 마련돼 거리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번개공지를 알리고 실제 연설회에서도 기존의 딱딱한 형식과 달리 율동패 공연 등으로 대국민 길거리 데이트, 시민들을 향한 사랑고백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인천시의료원은 오는 29일까지 총 22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2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칫 무관심으로 방치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병으로부터 미래의 희망인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의료원이 지난해 지역아동센터와 시민사회단체, 사회복지단체 등과 함께 지역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결연식을 가진 후 2년째 진행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은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동안 적정한 건강관리를 받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의료원의 무료검진을 통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검진은 혈액검사(간염, 간기능 검사)를 비롯해 소변검사(요당, 신장염, 고혈압 검사), 흉부 X-ray 촬영(기관지염, 폐결핵), 비만도 측정 등 제반 기초 검진을 실시한다. 아울러 사전에 질병을 예방키 위한 손소독제의 올바른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도 함께 병행될 예정이어서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연 원장은 “많은 복지제도의 확충에도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 때에 검사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l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영농준비 등 산불위험요인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된 조치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산불예방 합동안전점검 및 산불 진압훈련 실시, 주요 등산로 캠페인 및 기동순찰 강화, 소방헬기를 이용 산불예방 홍보방송 실시,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공동소각에 대한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또 국립공원 등 산불취약지역 집중 관리와 소방차 접근 곤란지역에 대해 자체 소화용수 확보, 자체 소방대를 편성·운영해 정기적 훈련을 실시토록 하는 등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확산 시 산불대응자원을 신속히 투입 할 수 있도록 시·도간 광역 소방헬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와 공조 진압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인천지역 임야 화재는 183건이 발생, 이중 54.6%(100건)가 3∼4월에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며 “특히 봄철을 맞아 등산을 할 때나 논·밭두렁 소각 시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2014인천AG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3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의 체스 기술대표(TD: Technical delegate)인 싱가폴 이그나시어스 렁(Ignatius Leong)을 초청, 체스 종목 운영 전반에 걸쳐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 22일 조직위에 따르면 기술대표는 대회의 기술적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국제·아시아경기연맹에서 지명한 대표자로서 경기일정, 경기방식, 국제심판규모, 경기시설 등의 승인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 이날 기술대표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거친 후 개최된 실무 협의회에서 조직위와 ‘2013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발표하고 경기장 시설, 경기일정, 엔트리, 국제심판 등 기술임원 확보, 경기용기구 등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아울러 Leong기술대표는 조직위의 체스 운영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함을 표시하며 향후 조직위와 국제·아시아 체스연맹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이번 체스 종목을 시작으로 향후 9개 전종목의 기술대표들을 초청해 각 종목 대회운영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승연 새누리당 인천 연수 예비후보가 황우여 원내대표의 4·11총선 불출마를 거듭 촉구한데 이어, 정치현안 등의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21일 성명을 통해 “집권당 원내대표인 황우여 의원은 능력과 책임감을 보이지 못했고, 한미FTA와 관련해서 책임있는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음으로 살신성인의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불출마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으로서 원로 정치인에게 이러한 결단을 촉구하는 것은 정치도의상 맞지 않지만 작금의 정치상황이 너무나도 심각하고 위중하다는데 있다”며 아울러 “불출마 결단을 촉구했지만아무런 답변이 없어 현재의 정치상황과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정책토론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토론의 일시, 장소, TV 중계여부 등에 대해서는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자고 덧붙였다.
인천지하철 2호선 사고 이후 민원과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사구간 인근 주택과 공장, 도로는 침하와 균열이 잇따르는 상황이어서 지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지반침하 현상 등으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겪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지하철 공사장 지반침하 사고 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지하철 2호선 211공구 인근의 주안공단에서 목재 합판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한모(52)씨는 지난해 8월 갑자기 공장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경영에 큰 손실을 보고 있다. 한씨는 21일 “지난해 8월 바닥이 갈라지면서 공장 바닥이 아예 내려앉았다”며 “바닥이 침하되면서 기계를 수평으로 놓을 수 없어 시공사에서 보강공사를 해주고 있긴 하지만 거래업체가 대부분 끊겨 손해가 막대하다”고 말했다. 한씨 뿐만 아니라 공단 일대 5~6개 업주들이 사업장 바닥 침하와 균열 등으로 영업 피해를 보고 있다. 한씨는 인천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인근 다세대주택의 한 주민도 “골목 진입로가 다 갈라지고 가스 배관까지 뒤틀려 마음을 졸여왔는데 매몰 사고가 난 뒤에는 걱정이 더 커졌다”며 불안해 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로 인
박귀현 새누리당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21일 농협 영농회에 참석, 농협의 농협부분, 금융부분의 분리 등에 관한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 예비후보는 함께 참석한 조전혁(남동을) 의원과 선거운동의 선전을 다짐하고, 민주당 후보들과도 만나 “당을 떠나 국가와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덕담을 나눴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최기선 전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각계 원로들에게 현 정치상황에 대한 깊은 조언을 구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남부권 신공한 재추진 발언이 알려지면서 인천시의회 및 민주통합당 지역위원 등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통합당 한광원 예비후보를 비롯, 지역위원장 및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남부권 신공항 추진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인천시의회도 같은날 성명을 내고 “무분별한 신공항 건설 발언은 즉각 취소돼야 한다”며 “최근 정치권의 남부권 신공항건설 재추진 논란에 대해 우리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참으로 착잡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밝혔다. 시외회는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3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성공적인 개항을 이뤄 개항 11년이 지난 지금, 세계에서 유래 없는 빠른 시간내에 공항서비스 7년 연속 1위, 국제화물운송 2위, 국제여객운송 8위라는 위치에 올라 세계가 부러워하고 닮고자하는 공항으로 우뚝섰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럼에도 경제적 실효성 문제로 신공항 건설 계획이 취소된 마당에 최근 또 다시 이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것은 대형 국책사업이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따라 국론분열로 이어진다는
인천시 차상위계층의 지원은 의료비, 교육비, 생활비로 주거관련 지원내용이 없어 ‘인천형 복지브랜드화’, ‘주거복지조례’제정을 통한 지원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 기윤환 연구위원은 21일 발표한 ‘인천시 차상위계층 주거복지정책 연구’에서 인천시 차상위계층은 낮은 소득에 비해 높은 주거부문 소비로 인해 단기적인 빈곤해소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6월 기준으로 기초생활보호대상자 4만820가구, 차상위 수급자 4만8천594가구 등 총 8만9천414가구가 사회취약계층으로 분류돼 지원했지만, 지원내용은 주로 의료비, 교육비, 생활비에 국한돼 주거관련 지원내용은 없는 실정이다. 이들 차상위계층은 낮은 소득에 비해 높은 주거부문 소비로 인해 단기적인 빈곤해소가 불가능하며, 주택청약 가입여부, 소득대비 주거비 비율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향후 주택구입의 가능성은 매우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차상위계층을 위한 주거복지는 주거관련 가구 및 지출 특성에 따라 지원내용도 세분화 할 필요가 있으며 주거비지원센터, 주택바우처제도, 세금 및 소득공제제도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제도 도입, 민간복지자원 참여 확대를 위한
인천시 서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갈수록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역대책협의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서부교육지원청, 서부경찰서, 자율(부녀)방범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더불어 지역사회 단위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 이날 참석기관들은 학교폭력의 예방 및 치유를 위해 대단위 청소년 인성교육 및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지원센터에 학교폭력 긴급대응팀을 구성, 또래 상담봉사단 및 청소년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부경찰서 및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폭력을 근절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는 경찰서 및 지역 교육청, 각 시민단체들과 더불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청소년들을 폭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