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형사12부(박이규 부장판사)는 생활고를 비관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A(37·여)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장기간 피해자를 성실히 봉양하고 동생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포장용 끈으로 어머니 B씨(63)의 목을 감아 질식사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꾸준한 금연시책에도 불구하고 흡연율이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다양한 금연 시책을 추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인천만들기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인천만들기 일환으로 직장내 흡연율 제로(ZERO)를 위한 금연 환경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금연 결심자를 위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간접흡연피해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조례를 입법예고해 지난해말 조례규칙 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중 시의회에 상정, 오는 2월 공표되는 대로 강력한 금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조례제정 후 오는 3월 인천대공원 1개소, 7월 월미공원 등 30개소, 올해말 버스정류장 1천200개소 등 단계별 금연구역을 지정, 위반자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직장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연 Halleh(할래)!’ 사업을 추진, 기관별 흡연자 현황파악 등 설문조사를 비롯, 금연선포식, 복지포인트 지급, 금연성공 기념품 제공, 금연 성공을 위한 건강통장 가입특권 부여 등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연율 100%인 부서에는 (가칭)건강금연 인증 표시 및 기념패 등을 부
송영길 인천시장은 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행정·정무부시장을 비롯 경제자유구역청장, 군·구 부단체장, 산화기관 단체장과 본청 실·구장 등 고위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각 실·국 및 공사·공단 등 산하 기관의 중점 추진사업의 진행과정과 추진계획 등의 업무보고에 이어 송영길 시장의 각 부서별 추진 업무보고에 따른 지시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지난해는 인천대 법인화 및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국고 지원 확정 등 인천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이 이뤄진 뜻깊은 한 해”라고 말하고, “앞으로 해결돼지 못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루원시티, 구도심 개발 등의 노력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도 경제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측되지만 우리 시는 이러한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 주길 바라며,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교육복지로 찾아오는 인천을 위해 다같이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한편 송 시장은 각 실·국 및 군·구 등 산하기관 별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별 유의사항과 지적사항 등을 일일이 열거해 지적하고 미진
시립극단은 시민들이 직접 극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기 위한 공연평가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모집하는 공연평가단은 인천시가 전국 국공립 극단 중 최초로 시도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으며, 총 20명 중 12명이 연임해 올해에는 8명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평가단은 만 18세 이상의 인천 연극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며 오는 1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나 시립극단홈페이지(http://www.art.incheon.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소정의 서류 심사 후 합격자에게만 개별로 통보되며, 선발된 ‘공연평가단’은 1년 동안 진행되는 시립극단의 정기공연을 관람한 후 발전적 비판과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인천연극의 새로운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립극단은 지난해 4편의 정기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극 ‘바람의 비밀’, 5월에는 창작극 ‘짠물(가제)’, 8월에는 ‘귀족수업’, 11월에
인천시는 최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될 구월 웰카운티 3, 4단지아파트와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최우수등급으로 BF(장애물없는 생활환경)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국1위의 장애물 없는 환경 인증도시로 평가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애인 임산부 노인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키 위해 2010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2010년 5개소, 지난해 36개소, 올해 1월에는 3개소 등 총 44개 시설물이 BF인증을 획득했다. 시가 이처럼 단기간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설계 중이거나 시공초기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은 반드시 BF인증 획득을 목표로 사업 추진했으며, 대형건축물에 대한 건설심사시 BF인증을 받도록 권고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특히 송영길 시장이 직접 대형건설사 대표 28명을 초청, 도시 전반을 무장애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함으로서 민간부분까지도 BF인증획득 노력에 적극 동참했으며, 시와 인천건축사회가 공동협약을 체결해 건축 설계단계부터 BF인증 시설물로 설계되도록 민·관이 협력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
미개발로 방치돼 있던 북항 배후지역이 첨단산업의 중심지 및 항만배후부지의 특성을 활용한 국제 교역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8일 인천시는 한진중공업과 북항 배후지역 일대 156만4천㎡(47만3천평)를 신성장동력사업인 LED·신재생 에너지 융합단지를 포함한 준공업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북항부두 건설과 병행해 항만 배후지역에 한진중공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연녹지 156만4천㎡를 준공업지역과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계획 절차를 마무리 했다. 아울러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에 대해 한진중공업측과 협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29일 도시계획의 변경과 개발이익의 환수, 향후 북항 배후부지 개발을 위한 협력사항 등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지난 5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 따라서 북항 배후부지 내 한진중공업 소유의 자연녹지지역이 준공업지역과 일반상업지역으로 각각 용도지역이 변경되며, 이에 발생되는 개발이익 환수조치로 전체 개발면적대비 38%를 시에 기부체납하게 되고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은 한진중공업에서 전액 부담해 시행된다. 아울러 북항 일대가 개발이 진행되
인천소방안전본부 박두석 본부장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각 소방서를 순회하며 최일선 직원들의 현장목소리를 청취에 나선다. 8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최일선 직원과의 대화는 소방안전본부의 2012년 중점추진 목표를 직접 설명하고,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 소통과 화합의 조직풍토를 확립코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강화소방서를 방문한 박 본부장은 2012년도 인천소방안전의 중점추진목표인 5개 과제를 설명한 뒤, 소방 안전역량을 집중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직원들의 개인별 면담을 실시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 향후 업무추진에 반영해 사기 증진 및 근무의욕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박 본부장은 항상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기위해 노력해 주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해 행복한 가정을 이끌고, 나아가서는 시민과 국민의 행복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중점 추진목표를 ▲재난관리 선진화의 미래발전 전략 2025계획수립 ▲소방력 보강 내실화 및 근무여건 개선 등 조직역량 극대화 ▲수요자 중심의 안전서비스 창출과 현장밀착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을 풀어 건설근로자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8일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 20개소에 13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건설 현장에서 하도급대금 및 근로임금이 체불돼 소규모 영세업체와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원도급사인 ㈜GS건설 외 19개 업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 수령 여부를 직접 확인해 지급된 자금이 하도급 업체 및 건설근로자에게 명절전에 모두 지급 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자금집중 지급기간을 운영하고 공사대금 지급 여부를 하도급 업체 및 임금근로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지급 알림서비스(SMS)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연창 종합건설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사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인천시는 최근 소값 폭락으로 현재 643 농가에서 2만1천410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어 소값 안정수급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소값 안정수급대책으로 우선, 적정 사육두수를 초과하고 있는 한우를 정부가 수매해 줄 것을 건의하고 축산물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현재 7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쳐 유통되는 축산물의 중간마진을 줄이기 위해 축산농가의 생산자단체인 축협을 통해 수집·도축·해체·가공·정육 등 전 처리과정을 담당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추진에 나선다. 특히 이번 설 명절부터 축협을 통해 소비확산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직거래로 인해 시장보다 약 25~30%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한우고기 소비확산을 위해 기존 돼지고기 식단을 한우고기 식단으로 바꾸도록 권장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관내 한우 주산지인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 256-4번지에 부지 2천644.6㎡(800평) 규모의 강화섬약쑥한우전문직판장을 17억원(시비6억8천, 군비6억8천 기타3억4천)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해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시 명품 한우브랜드육 ‘강화섬약쑥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물가 안정 및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도모키 위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가격표시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의 보호와 공정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이에 시는 이 기간 매장면적 165㎡ 미만 중소슈퍼 등 가격표시 의무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의 표시위반 여부,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금지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사업자가 의도적으로 가격을 높게 표시해 소비자로 하여금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는 것처럼 인식시켜 구매를 유도할 우려가 있는 품목을 대상으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위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판매가격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상품의 실제가격으로 백화점, 슈퍼마켓 등 43개 소매업종에서 판매되는 품목에 라벨·스탬프·꼬리표 등을 만들어 개별상품에 표시해야 하지만 진열대에 종합적으로 제시 할 수도 있다. 또한 단위가격은 상품의 가격을 단위당(1ℓ, 100g 등)으로 표시하는 가격으로 상품의 용량·규격 및 품질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 판매가격만으로 가격비교가 어려운 품목에 표시할 수 있으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