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전통 문화의 전수기능을 담당하게 될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이 오는 3월에 착공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해 문화재청에 41억원을 신청했으나 7억원이 반영됨으로서 사업비가 크게 부족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와 지역 국회의원이 문화재청을 설득해 국비 84억원 지원 약속을 받아냈으며, 따라서 올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그 동안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건물을 임대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전수 활동을 해온 무형문화재들이 이번 국비 확보로 ㈔재인천시무형문화재총연합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전수교육관 건립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건립되는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총 209억4천만원 사업비가 투자되며,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청사 옆 7천337㎡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건축면적 7천943㎡ 규모로 기능 1개동, 예능 2개동 및 실내 대공연장, 야외 공연장(놀이마당), 전통문화체험관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전수교육관에는 국가 및 시 지정 30개 종목의 무형문화재가 입주(24개 종목)해 후계자를 양성하게 되며, 상설전시장도 갖추게 돼 기능보유자가 제작
인천시교육청은 체육부장교사 겸 럭비부 감독이 선수들을 구둣발로 폭행해 물의를 빚은 모 고교에 대해 곧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감사는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장학사와 감사담당관실 직원 2명이 이 학교를 방문, 학교 관계자와 감독 교사, 코치 등 럭비부 스탭, 선수 등을 상대로 구둣발 폭행 여부와 과정, 이유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부 럭비부 선수들이 평소에도 감독교사의 잦은 폭력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는 등 럭비부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럭비부 감독 교사는 지난해 12월21일 오전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럭비부 선수 4명을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구둣발로 학생들의 머리를 수차례 찼다. 이에 반발해 럭비부 1ㆍ2학년 선수 23명 가운데 20명이 2박3일 동안 등교하지 않고 집에도 돌아가지 않은채 숙박업소에서 지내자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학교 측은 폭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감독 교사에 대해 직위 해제와 함께 오는 3월 다른 학교로 전출시키고, 계약직인 코치에 대해선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더 이상 계약을 맺지 않는 방식으로 해임할 방침이다. 또 무단 결
김광범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700여년 전의 고려시대 희귀 녹청자를 현재 건립 추진 중인 교육박물관을 위해 써달라며 선뜻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임진년 새해 벽두에 이뤄진 이번 기증은 다른 기부와는 달리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직접 활용되는 등 영원한 교육기부 의미를 담고 있어 교육박물관을 추진중인 시교육청은 상당히 고무된 표정이다. 특히 김광범 교육장은 “교육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되길 기원하며, 우리 선조의 얼이 깃든 고려녹청자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전시자료로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는 뜻과 함께 나근형 교육감에게 전달함으로써 인천교육계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최광서 인천시교육청 총무과장은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는 일은 다 의미 있는 일이겠지만 이렇게 소중한 개인소장품을 건립추진 중인 교육박물관을 위해 선뜻 내어놓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에 이러한 높은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교육박물관 건립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중학교 진학을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상황이나 특성에 적합한 근거리 중학교로 배치했다. 3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ㆍ배치는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와 진단평가위원 전원이 참여해 교사 한명이 4∼5명의 중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이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진단ㆍ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진단ㆍ평가 심의자료를 토대로 2012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 학생 50명을 심사ㆍ선정하기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정신지체(36명), 지체장애(4명), 자폐성장애(4명), 학습장애(2명), 청각장애(2명), 건강장애(2명)로 선정, 학생들의 장애 특성이나 교육적 상황에 적합한 중학교 특수학급 및 일반학급으로 배치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학생들 수에 비해 중학교 특수학급 수가 부족해 지역내 관교여자중학교에 특수학급 신설, 선인중학교에 특수학급을 증설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체제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그동안 철거가 늦어져 유령도시로 오명을 받아오고 있는 가정5거리 ‘루원시티’가 오는 3월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안에 4개 공구에 대한 철거공사를 발주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가 연말 안에 건물 등의 철거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루원시티는 그동안 일부 주민들의 극렬한 이주거부와 철거방해에 따라 철거가 늦어지면서 유령도시로 범죄 발생의 우려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가정5거리주변 등 1∼3공구는 이미 철거에 들어가 현재 50% 정도가 철거됐으나 도심 주변 등 4∼7공구는 건물이 철거되지 않아 개발이 늦어진다는 우려를 낳아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한 이후 주민이주를 촉구해 지난해말 현재 99.3%가 이주, 약 100여 세대만 남아 1만5천여 세대의 이주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지장물 철거 활성화를 위해 명도 및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 승소, 이주기회 l부여 위한 부당이득 감면, 임대주택 입주 알선 등 이주독려를 지속 추진한 성과이다. 게다가 그
인천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지난 2일 통합 공사 출범과 2012년 새해를 맞아 ‘통합 공사 새출발 상견례회’를 개최했다. 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발공사와 관광공사가 통합된 이후 양 공사의 업무와 인력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유도하고, 경영전략과 목표에 대한 사내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견례 회의진행은 2개 공사의 처장, 팀장, 4급직원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기소개 및 각 부서의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상호이해와 화합을 통한 힘찬 새출발을 선언하는 ‘임직원의 4대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재정 건전화 추진을 위한 제3차 사업구조조정 추진, 수익성 향상을 위한 원가절감 목표제 추진(사업비 5%, 경상경비 10% 절감 목표), 도시개발과 관광업무 융합을 통한 업무 전문성 제고, 성과위주 조직관리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상품 재설계 및 분양활성화 추진 등이 논의됐다. 한편 도시공사 관계자는 “인천도시공사의 최고의 자산은 사람”이라며, “화합·단결하는 조직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경제·관광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시 여성복지관은 오는 5일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제1기 사회교육 개강식을 갖고 연간 총 6개분야 76개강좌, 7천50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012년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날 개강식 행사는 연초 여성복지관을 찾는 일반시민들에게 푸짐한 경품행사와 더불어 수강생 작품전시 및 공연, 무료컷트, 무료 신년운세와 저렴한 상설판매대도 운영,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4개월여간의 내부 보수공사를 통해 연말까지 교육장 등 내부 단장을 모두 마친여성복지관은 올해 교육을 수요자 중심의 철저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구성했으며, 매월 무료로 진행되는 테마특강도 눈여겨 볼만 하다. 게다가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로비와 커피숍을 비롯해 한복, 악세서리, 화원, 홈패션 등 다양한 창업부스의 저렴한 상설 판매가 연중 이뤄지며, 도서관과 세미나실, 강당 등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아이를 동반한 교육생을 위해 유아실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제1기 교육은 오는 5일부터 3월23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고 만18세이상 시에 거주하는 남녀 모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omen-cente
인천시와 ㈜보광훼미리마트는 3일 제물포스마트타운(이하 JST) 창업지원 및 무료 WiFi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보광훼미리마트에서 JST창업 성공지원과 함께 관내 무료 WiFi 시설물을 설치하고 시는 행정 지원해 시민들의 통신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보광훼미리마트는 시 공공장소, 재래시장 등에 무료 WiFi 및 디지털 공공정보 디스플레이(DS)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투자하고 서비스 운영을 전담해 추진한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지역에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IT인프라 구축 운영키로 하고 올해 공공장소 11개소 지정 WiFi 및 DS 등 IT인프라를 구축해 내년부터 법령 및 투자여건을 고려해 WiFi인프라 및 정보 인프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내 보광훼미리마트 편의점 시설 300개소에 대 시민 무료 WiFi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키로 했으며, ‘보광훼미리마트’의 매장을 이용해 JST창업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가 가능토록 협력하고, JST 타워 건립시 스마트 창업환경 구축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후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중앙정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자 청라국제도시의 구심축인 시티타워(전망용 타워 국내최고 450M)및 중앙호수공원(호수면적 국내최대)의 건설이 본격화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시티타워는 지난 2008년 국제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36개국 143의 작품 중 ‘Tower Infinity’를 당선작으로 선정한바 있으며, 시와 LH는 시티타워의 중심성 향상, 유지관리 용이성을 감안해 구체적인 건설기반을 만들어 지난해 11월28일 건축현상설계 심사결과 최종 2개 작품 선정을 마침에 따라 오는 13일 최종 선정작이 확정되면 8월 중 타워건설공사를 착공, Fast-track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시티타워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사업시행자인 LH에서 건설완료와 동시에 시의 자산으로 귀속되는 만큼 이번 작품선정시에도 시, 시의회, 아시안게임조직위, 인천경제청, 청라입주자 연합회가 참여해 직접 작품을 심사했고, 향후 건설과정에 시는 타워 및 타워하부에 건설될 타워 지원시설 추진에 직접 참여해 시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티타워와 연계해 인천 서구의 중심공원이 될 중앙호수공원은 수질 및 수리모형실험과 유지용수공급관리 방안이 확정되고, 품격 높은 공원으로서의 위
인천도시공사는 2일 임진년 새해 첫 출근하는 임직원들과 상호 포옹하는 프리허그(Free-hug)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1212하모니데이’ 행사는 임직원간 프리허그와 덕담을 통해 사랑과 정을 나누고 힘찬 새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사 간부들과 직원들은 서로 일일이 포옹하며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화답했다. 또한, 이날 직원들에게 따뜻한 차와 쿠키를 전달하고, 기존 개발공사와 관광공사 직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통합 공사 출범과 새해를 맞아 매년 개최하는 시무식 행사와 거창한 구호 대신 임직원들에게 사기를 불어 넣고, 사랑과 신뢰의 정을 함께 공유코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2년 임진년에는 인천도시공사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285만 인천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