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와 미래국제재단이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협약한 인천대학교 새싹멘토링 봉사단의 오리엔테이션을 인천대 교수회관대회의실에서 8일 가졌다. 인천대학교 멘토로 선발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천대학교 안경수총장은 새싹멘토링 봉사단 멘토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 총장은 가정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인천 교육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길 당부하고, 새싹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는 전국 14개 대학중 가장 휼륭한 멘토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인천대학교 멘토에 선정된 112명 학생들을 8개반으로 구성, 멘토 1인당 5명에서 6명의 학생들을 담당해 새싹 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해외에서 출판되고 있는 우리나라 창작 그림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에서 개최된다. 8일 미추홀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일본, 스위스를 비롯한 전 세계 24개국에 그림책 저작권을 수출하고 있는 보림출판사와 협력해 개최된다. 이번 ‘다문화 그림책·삽화 전시회’는 오는 12∼24일까지 13일간 미추홀도서관 1층 UN 기탁 자료실 및 로비에서 개최되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편안하게 그림책과 삽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최초로 세계 3대 그림책 상인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 비엔날(BIB)의 그랑프리ㆍ황금사과상을 수상한 ‘달려 토토’, ‘어느 날’ 등 그림책 32권과, 외국 현지에서 출판되는 그림책의 삽화(아트프린트) 5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하나의 그림책이 각 나라의 언어와 특색을 담아 어떠한 모습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졌는지 한눈에 살펴보고, 나아가 우리나라 창작 그림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개의 청소년단위사업을 위탁운영 할 법인(단체)를 공개 모집한다.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하는 위탁운영사업은 시 대표 문화존(전통예술, 현대예술), 청소년인성계발프로그램, 청소년일시쉼터(꿈꾸는 별, 한울타리)운영, 2012년 청소년문화대축제 등 이다. 신청자격은 청소년기본법 제3조 및 동법시행령 제2조에 의한 인천시 소재의 청소년법인 및 단체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에 의한 인천시 소재의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 16일까지 인천시 아동청소년과로 신청하면 되며, 단체(법인) 선정은 오는 21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23일 개별통보 된다. 한편 선정된 단체(법인)는 오는 27일 인천시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 및 프로그램을 1∼2년간 운영하게 된다.(문의 032-440-2852∼4)
송영길 인천시장이 시범운행에 들어간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대해 경제성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송 시장은 내년 5월 전면 개통 및 개항을 앞두고 지난 10월 29일 여객유람선 시범운행에 들어간 경인아라뱃길 시설물의 지자체 인수인계를 앞두고 있으나 산재하고 있는 문제점과 불편사항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책을 요구했다. 송 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의 홍수예방을 위한 굴포천 방수로 공사는 모든 시민들이 공감했으나 운하사업으로 변경 되면서부터 시작된 경제성 등 많은 문제점에는 아직까지도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송 시장은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물류체계의 혁신과 관광·레저 기능을 더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시행한 아라뱃길사업이 주민들이 요구해온 불편사항 및 피해사항이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채 강행함으로써 통행로 단절을 비롯해 주거환경악화, 사고위험 확대, 지역공동체 파괴 등이 잔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은 수변공간이 정리되면 서해와 한강을 잇는 관광·레저의 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었던 기대감마저도 현재 시범 운항으로 볼 때 주변 볼거리 부재와 쓰레기매립지를
퇴직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인천시 소방동우회가 사단법인으로 재 창립됐다. (사)인천시 소방동우회는 8일 남동구 간석동 수림공원 연회장에서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소방안전본부장, 의용소방대장, 전·현직 소방공무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퇴직 소방공무원 중심으로 1970년부터 동우회를 운영해 오다가 지난 9월 16일 안전도시 인천 구현과 소방행정발전에 목적을 두고 사단법인을 설립하게 돼 이를 기념코자 개최됐다. 따라서 (사)소방동우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많은 경험을 토대로 소방방재기술을 연구 검토하고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지원,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대상 사회봉사 활동 등 소방행정 발전과 사회 나눔 봉사활동 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사)소방동우회 이종섭 회장은 “불철주야 시민의 안전 등불이 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가족, 그리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사업 부지 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유의 트리엔날레 전시관이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전용 스튜디오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7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번 트리비엔날레 전시관의 방송국 스튜디오 전환으로 인천지역의 홍보와 인지도 상승은 물론 영종하늘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트리엔날레 전시관은 이달 1일 개국한 채널A(동아미디어)의 드라마 전용 스튜디오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총각네 야채가게’(수목드라마)의 세트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드라마 촬영이 한창이다. 또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스튜디오 운영사인 한국영상미술 진흥회, 동아미디어는 이번 드라마 전용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다른 종합편성채널과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연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확보됐으며, 향후 스튜디오 인근에 오픈세트장을 조성, 종합미디어 시티의 체계를 완성해 관광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에 인천공항과 쇼핑센터가 연계된 방송인프라가 구축되면 유동인구의 증가 및 관광명소로 재탄생해 그동안 침체된 영종지구 지역
인천시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11월 22일 취소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이하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사업의 취소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한나라당 이학재(인천 서구강화 갑) 국회의원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고속도로 간선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국간 일반도로화)사업의 취소과정에서 예상사업비가 3배나 부풀려져 이를 단초로 시 재정악화가 우려된다며 사업이 취소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시는 당시 공사비가 당초 산정액 4천451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1조2천547억원이나 되고 연간유지비가 70억원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취소 이유라고 하지만 최근 확정됐거나 추진중인 유사사업과 비교해 보면 유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만 몇배의 사업비가 든다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시가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안에 대한 검토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포기해 지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안긴것은 직무유기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며 “의사결정과정 전반에 대한 공
인천경서초등학교 황남일 교사가 한국학교보건학회가 주관한 2011년도 전국 학교 건강증진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학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인천경서초등학교가 지난달 30일 한국학교보건학회가 주관한 2011년도 전국 학교 건강증진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입상했다. 7일 학교에 따르면 서울 가톨릭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서 경서초등학교는 인천시 대표로 참가, ‘How to play smart sports?’를 주제로 발표해 황남일 교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경서초등학교는 학생 건강증진 교육활동으로 주차장 빈 공간을 활용한 전통놀이마당을 구축하고 교재를 발간했으며, 동아리 활동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놀이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학생들의 새로운 요구에 부흥하는 티볼 스포츠클럽을 조직해 운영하고 운동장에 학부모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 설치를 비롯, 강당에 줄넘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점심시간에 개방해 학생들의 운동하고자 하는 분위기 확산에 힘써왔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밤 10시까지 이들 시설을 개방해 지역사회 운동 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
인천시는 6일 수도권매립지 악취 문제 등 매립지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환경부 등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역단체 고위간부들이 수도권매립지를 합동 방문한 자리에서 수도권매립지와 관련된 현안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우선 환경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사업은 악취 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슬러지와 음식물찌꺼기 처리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중인 종합타운이 오히려 악취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사업중단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는 아울러 경인아라뱃길 부지매각대금 수입을 쓰레기 수송도로 재정비 등 매립지 재투자에 사용해 줄 것과 폐기물 반입부담금제도 신설시 부담금한 성실한 납부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또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사용할 골프장·수영장·승마장·클레이사격장의 건설비용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적립금으로 충당하는 방안의 토를 공사 측에 요청했다. 이날 3개 시·도 합동 매립지 방문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경기도 환경국장, 국회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합당해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창당 인천시당 출범을 알리며 수도권 진보정치 1번지인 인천에서 진보 집권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통합진보신당 인천시당 이용규(전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 전우진(전 국민참여당 인천시당 위원장), 이은주(전 인천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 공동위원장은 “더 큰 진보를 향한 행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로 노동자·농민·서민을 위한 희망을 만들고, 수권능력을 갖춰 진보 집권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민주주의 실현과 당원민주주의를 올바로 구현, 정당정치를 개혁하고 유연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모든 민주진보개혁 세력과 함께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오는 13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뒤, 내년 1월 초에 시당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