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 언론인 출신인 허종식(49) 전 인천시 공보특보를 대변인으로 임용했다. 허종식 대변인은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에서 수도권 팀장, 부동산·증권팀장, 정치부장과 전국부장을 거쳐 선임기자를 역임했다. 허 대변인은 한겨레신문에서 경제와 정치분야를 두루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월부터 인천시 공보특보로 재임하면서 행정과 언론의 가교역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편 허 대변인은 “인천시 공보특보 6개월여만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인천이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사업이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4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관대상에서 ‘농산어촌경관’ 부문에서는 인천시가 응모한 ‘토탈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이선정됐으며, ‘역사문화경관’ 부문은 (주)아키플랜건축사 사무소가 응모한 ‘개항기 근대건축물 보전 및 주변지역 정비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경관자원들이 종합적으로 잘 어우러진 우수한 경관을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노력 및 성과에 대해서 시상하는 것으로 시가지, 역사문화, 농산어촌, 자연경관의 4개 경관유형으로 나눠 시행됐다. 이에 인천시 도시디자인추진단은 지난 9월 16일 경관사업을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토탈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은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에 위치한 마을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경관을 개선하고 경관협정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마을경관이 유지되도록 하는 마을경관 조성사업이다. 특히 ‘토탈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은 인천시 최초로 경관법에 따른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계획수립부터 준공까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신시아 브링클리 부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여성 임직원 등 여성 컨퍼런스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12월 28일 통합되는 공사의 CEO 등 임원을 새롭게 선출키로 하고 오는 16일(인천도시공사)과 17일(인천교통공사)까지 응모자 접수를 받는다. 3일 시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통합되고, 새로운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메트로와 인천교통공사가 통합해 탄생한다. 따라서 이들 통합공사에 선출하는 임원은 이사장 각 1명, 상임감사 각 1명, 상임이사 각 3명, 비상임이사 각 5명 등 총 20명이다. 이는 통합前 선임직 임원 28명 대비, 8명(약 28%)을 감축한 수치로 통합후 조직의 경량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비상임이사는 이번 4명을 우선 선출하고, 1명은 통합후인 내년 1월이후 시민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추가로 선출할 계획이다. 임원의 임기는 3년이고 1년 단위로 계약을 통해 연임할 수 있으며, 현 임원의 임기는 통합기일 전일인 오는 12월 27일 까지이다. 한편 시는 공고기간중 지원신청서를 접수, 서류심사 등을
육군 17사단 미추홀부대 상근 예비역 용사 3명이 자동차 뺑소니 사고 용의자를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미담의 주인공은 검암 경서동대 소속 조현표 일병, 가정 3동대 소속 박필군 일병, 양승완 이병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훈련 간 예비군 훈련물자를 준비하던 중 “뺑소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심하게 훼손된 차량 한 대가 고속으로 주변 골목으로 달려 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어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누구하나 망설임 없이 골목으로 뛰어들어, 골목별 지역을 분담해 도주차량을 추격한 끝에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차량을 막아, 정지시킨 양 이병은 동료들을 불러 십 여분의 실랑이 끝에 운전자를 하차 시키고, 경찰에 인계해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양 이병은 “운전자는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정지시킨 후에도 몇 차례 도주 하려했다”고 위험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경찰의 조사결과 사고차량 운전자는 만취상태에서 운전해 도로상의 차량 3대와 충돌 후에 골목으로 도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 뺑소니 자동차 사고 용의자를 검거한 육군 17사단 미추홀부대 상근 예비역 용사 3명.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이윤성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7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강당에서 직업교육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능인재 우대로 학력차별 없는 인천만들기!’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특성화고 교원 및 학부모, 경제단체,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학력 인플레에 따른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특성화고등학교 교육 내실을 위해 대학 졸업 학력이 없어도 능력을 인정받는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또한 지난달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학력 철폐’란 주제로 가진 직업교육 정책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다. 아울러 시교육청 이종윤 장학관은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산업체 맞춤형 교육에 맞춰져야 하고, 전문교과 교원의 전문성향상, 산학연계시스템의 지속적인 유지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강성원 박사, 인천상공회의소 민기운 팀장, 인천기계공고 신효국 교사, (사)중소기업이업종 서달문 회장, 서울사이
인천시는 지난달 31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11년 하반기 지역녹생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녹색성위원장상을 수상, 인천이 저탄소 녹색성장 모범도시임이 재확인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녹색성장위원회·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문가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를 통한 지역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저탄소 및 기후변화 대응사례, 녹색생활 실천사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활용사례 등 지역녹색성장 우수사례 16건이 발표됐으며, 시상은 녹색성장위원장상(2), 지역발전위원장상(2), 행정안전부장관상(2) 등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시는 기후변화대응팀 박정식 팀장이 자발적 저탄소 녹색행사와 녹색생활 실천방법 홍보로 조성되는 탄소상쇄금을 이용해 ‘숲’을 조성하는 ‘인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사례를 발표해 녹색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탄소상쇄금은 인천시와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가 주관이 돼 공공기관에서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나 100인 이상이 참가하는 포럼 및 회의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모니터링한 후 발생탄소 톤
<속보>인천시가 인천시교육청에 건네줘야할 법정진출금 2천803억원(본보 10월 31일 19면) 중 2천3억원을 올해 회계연도내에 전출키로 함으로서 미전출금으로 인한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나 앙금은 남아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는 시교육청에 건네줘야할 법정진출금 상당액이 전입되지 않고 있자, 시교육청의 당연한 몫인 법정전출금을 시 재정에 사용함으로서 전출을 미루고 있다고 비난하며, 갈등이 고조됐었다. 이에 지난 1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법정전출금 총 5천631억원 중 2011회계연도 내에 2천3억원을 전출하고 나머지 700억원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전출키로 합의함으로서 갈등의 폭은 어느정도 해소됐다. 특히 시는 도시철도, 군·구 재원조정교부금, 2014 아시안게임 지원 경비를 비롯해 다른 법정경비와의 형평성을 고려, 부족한 재원을 고통 분담하는 차원에서 균형 있게 안배·지급해 왔기 때문에 교육청에만 자금을 모두 몰아 줄 수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교육청은 재원의 20%이상을 인천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수급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으면 교육사업 중단이라는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고
<속보>인천시가 인천시교육청에 건네줘야할 법정진출금 2천803억원(본보 10월 31일 19면) 중 2천3억원을 올해 회계연도내에 전출키로 함으로서 미전출금으로 인한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나 앙금은 남아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는 시교육청에 건네줘야할 법정진출금 상당액이 전입되지 않고 있자, 시교육청의 당연한 몫인 법정전출금을 시 재정에 사용함으로서 전출을 미루고 있다고 비난하며, 갈등이 고조됐었다. 이에 지난 1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법정전출금 총 5천631억원 중 2011회계연도 내에 2천3억원을 전출하고 나머지 700억원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전출키로 합의함으로서 갈등의 폭은 어느정도 해소됐다. 특히 시는 도시철도, 군·구 재원조정교부금, 2014 아시안게임 지원 경비를 비롯해 다른 법정경비와의 형평성을 고려, 부족한 재원을 고통 분담하는 차원에서 균형 있게 안배·지급해 왔기 때문에 교육청에만 자금을 모두 몰아 줄 수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교육청은 재원의 20%이상을 인천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수급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으면 교육사업 중단이라는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고
아동의료시설이 부족한 인천에 총 300억원(국비 150억원)규모로 건립되는 어린이 전문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상은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도 예산심의과정에서 어린이병원 예산을 증액하고 인천에 배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병원 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 수립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부산대병원이 처음 선정된 이래 2007년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경북대병원, 2010년 전남대병원 등 현재까지 전국 국공립 대학병원 5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300억 규모(국비 150억)로 각각 건립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인천은 거주인구 대비 아동인구가 19.2%로 전국 평균 18.5%를 상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아동인구 대비 5.7%를 차지할 만큼 아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전문병원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당초 어린이병원 사업이 국공립 대학병원 위주로 집행되면서 국공립 의대가 없는 인천지역은 사실상 아동의료 사각지대로 방치돼 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
인천시의료원 조승연 원장(왼쪽)과 유설희 간호학원 유설희 원장이 31일 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조인식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인천시의료원과 유설희 간호학원은 지난달 31일 산학협력 조인식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일 인천시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역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의료원과 지역 최다 간호조무사를 배출하고 있는 유설희 간호학원 양기관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 정보 교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증진하고 기타 우수인력 취업연계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공조키로 했다. 특히 유설희 간호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과의 더욱 긴밀한 공조를 통해 내실 있는 간호조무사 양성 전문학원으로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인천의료원은 학생들에게 실무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해 인천지역의 의료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적극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진정한 산학협력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유설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에게 의료원에서 다양한 실습의 경험을 쌓고 특화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소감을 말했다. 또한 조승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