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위원회이성만 위원장 (가운데)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 인천시가 서해 불안을 극복하고 남북교류 거점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서해평화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동북아를 시야에 넣은 평화도시를 지향하고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인천발전연구원 강승호 연구위원은 인천 평화도시 구상에 관한 연구를 통해 서해상의 불안을 극복키 위한 대안으로 지난 2007년 남북 정상간 합의사항이었던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상’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으며, 인천시도 서해5도 지역을 해양평화공원으로 만들자는 구상을 내놓았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종교, 환경, 통일 등 지역 각 분야 30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인천을 평화도시로 만들자는 범시민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연평도 포격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를 인천이 나서 풀어야 한다”며,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평화도시 인천’ 캠페인을 펼쳐 나간다는 선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연구위원은 “평화도시를 지향한다는 것은 평화개념을 정책의 목표로 설정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서해연안 접경도시이자, 동북아시아의 주요도
게임과 정보통신 등 IT분야에서 전세계 15개국 8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적 수준의 수출상담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전세계 15개국에서 80여명이 참가해 한국의 유능한 IT제품 및 기술을 구입하는 ‘ITC 2011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시가 함께 지원하는 이번 상담회는 인도와 중국, 대만, 아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중동 및 남미 등의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에 중국에서는 하이얼과(Haier)과 콩카(KONKA), 티씨엘(TCL)등 대형 가전업체를 비롯해 핸드폰 제조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대만 제 2의 통신사인 파 이스트원(Far Eastone)과 대형 게임업체로 널리 알려진 게임플라이어(Game Flier)등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인도의 대형 소프트웨어업체인 네리토시스템 등 IT관련 네트워크제품, 부품,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기업이 각각 방문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 둘째날인 11월 11일을 ‘INDIA DAY’로 지정, 인도의 시장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무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97억7천7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있으나 오는 2013년까지는 연간 지원 한도금액을 상향 조정 추진해 1인당 6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이란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이 수강료 부담 없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종의 바우처 사업이다. 따라서 올해 1학기에는 필수지원대상자, 소득에 따른 지원대상자, 학교장추천대상자 등 3만5천921명을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전년대비 개인별 6만원 증액된 36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자기 계발 촉진과 학업성취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2학기 자유수강권 운영계획을 수립해 1학기 대비 학교장 추천대상자 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 기존인원 3만5천921명에서 6천46명이 늘어난 4만1천967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2학기 들어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금을 학교별로 파악한 결과 지원대상자 4만1천967명 중 14.2%에 해당하는 약 6천여명의 학생들이 1인당 지원한도액이 소진됨에 따라 기존 지원한도액에서 12만원
그동안 일부 지장물의 손실보상 미협의로 지연돼 온 인천시 동구 우회도로∼동국제강간 도로확장공사가 구간 내 손실보상을 완료됨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우회도로∼동국제강간 도로확장공사 구간은 지난 2009년 11월 도시계획시설실시계획인가 고시된 지역으로 토지분할 등 내부절차를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손실보상업무를 시작해 보상물건 총 55건 중 48건은 보상이 완료됐다. 그러나 일부지역인 A전기 구간 등 7건의 손실보상의 미 협의로 사업이 지연돼 동구지역 사업구간 주변에 심각한 교통 체증 등 원활한 도로환경개선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이에 인천종합건설본부는 공익사업지구 손실보상(수용) 절차를 해결키 위해 A전기 등 관계기관 등의 건의사항을 다각도로 검토해 손실보상 추가협의 및 수용재결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실시해 중앙토지 수용위원회에서 오는 11월 30일자로 수용재결을 확정 받았다. 따라서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수차례의 A전기회사를 방문을 통해 수용개시일전인 지난 20일부터 구간에 대한 도로공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끌어내 공사를 시행하게 돼 공사기간 단축 등 사업예산 절감에 일조
인천 삼화고속 파업이 16일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노조와 사측의 교섭이 합의점을 찾아가는 등 막판교섭에 나서고 있다. 25일 삼화고속에 따르면 노사 교섭위원 각 7명은 이날 오후 2시 쯤 인천시 남구 삼화고속 영업소에서 파업 후 3번째 교섭을 갖고 근로일수 축소와 체불 통상임금 지급을 놓고 노사간 대화를 가졌다. 이날 교섭에서 회사는 지난해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체불 통상임금 지급 청구 소송과 관련해 청구금액 합의와 함께 소를 취하할 경우 근로일수 축소안을 일괄 타결할 의사가 있음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교섭에서 노조는 사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시급 기준 임금을 3.5%만 인상하는 대신 조합원 근로 일수를 한달에 2일 축소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노사는 27일 오후 2시 4차 교섭을 갖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파업으로 인천~서울 구간 총 22개 노선 광역버스 302대 가운데 삼화고속이 보유한 16개 노선 211대의 운행이 지난 10일부터 전면 중단됐지만 버스 운행을 희망하는 노조원 일부가 투입돼 1300ㆍ1400ㆍ1500번 노선 버스는 하루 9~10대씩 부분 운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삼화고속 노조는 임금 인상 문제를 놓고 회사와 여
제7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가 25일 오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13개국 105명의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전야제를 열고 개막됐다.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모임인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 국제결혼 여성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인천과 경북 안동에서 진행된다. 천순복 World-KIMWA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은 자녀에게 한민족의 얼을 가르치고, 뿌리교육을 철저히 하는 동시에 배우자와 그들의 가족, 친지, 친구 등 수많은 사람을 ‘친한파’로 만들어 고국의 세계화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한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한민족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딸”이라며 “이번 대회가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 거주국과 모국의 상호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rld-KIMWA는 이날 경기도 동두천 소재 외국인학교인 ACA에 장학금 3천달러를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 지원금으로 3천500달러를 내놓았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등학교 교육 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교육기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교육기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의 교육기부 활동은 개인의 지식·재능 중심으로 일회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의 물적 기부는 미미한 상황으로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교육기부 협약은 나눔과 배려로 인천교육을 지원키 위해 관내 2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어 협약대표, 교육기부 추진위원, 교육기부실무지원단, 유·초·중·고등학교장, 학교별 교육기부 매니저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날 교육기부 선포식은 교육기부 안내와 교육기부 홍보 영상과 문대성 교육기부 홍보대사의 영상메시지를 시청했다. 이 자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나눔과 배려로 인천교육을 지원하는 교육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체결 대상은 경인교대, 경인해운항공(주), 그린리더스포럼, 두리지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는 전국 시·도별로 민생현안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한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 여섯 번째 행사를 오는 27일 인천시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송석구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과 김석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참석,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25일 위원회에 따르면 민생 현안에 대해 ‘꼭 하고 싶은 말’과 ‘정책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해 나갈 목적으로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를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9월 22일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전남(여수), 강원(춘천), 경남(창원) 지역에서 소상공인, 버스운전사, 사회복지사, 대학생, 주부, 노인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국민들이 고루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국민들은 지역 경제 발전, 재개발 지구 지정,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지역 현안과 다문화가족 지원, 대학 등록금과 청년실업 대책, 보육여건 마련 등 국가 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민생현장의 의견들을 활발하게 전달했다. 따라서 위원회는 시에서도 주부, 자영업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과 직업의 종사
인천시는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국내 우량기업유치와 투자규모 확대에 나섰다. 송영길 시장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태동한 경제수도 추진본부 투자유치담당관실은 지난 24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2011 경제수도인천 투자유치설명회’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2011 경제수도인천 투자유치설명회’는 수도권지역 기업 대표들과 김충일 경제통상진흥원장, 서달문 (사)중소기업 이업종 연합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는 그동안 구도심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성과와 비전을 수도권기업인들과 함께 공유코자 마련한 것으로 미국의 신용등급하락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유럽의 재정위기와 맞물려 전 세계가 투자위축 등 위기 상황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숨어있는 기회를 찾아내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이 자리에서 윤석윤 시 행정부시장은 “대외적으로 중국이 세계 경제 2대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일본이 대지진의 위기극복 대안으로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의회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를 통과시키는 등 일련의 상황은 동북아 중심 경제허브 인천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는 그동안 송도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합독사업 ‘만남의 날’ 행사를 ‘또 다른 인연 행복한 만남’이란 제목으로 상반기에 이어 26일 두 번째 행사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애민편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의지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의 합독(合獨)에 착안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행사에는 100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26쌍의 커플이 성사 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각종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노년기 만남과 교제에 대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이끌어 내었다. 두 번째 만남의 날 행사는 3부로 진행되며, 1부 행사는 기념행사와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참여 노인의 상대방 파악 및 참여자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로테이션 대화 및 커플댄스, 로맨틱 티타임 등 노인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이어지는 3부 행사는 공개프로포즈 및 커플매칭으로 행사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