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식품안전 실무협의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천300만 시·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식품의 생산과 가공·제조, 조리, 유통,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키 위해 구성됐다. 또한 식품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하고 식품안전정보의 제공 등 다양해진 식품종류와 위해요소에 대해 사전협의 등 적절한 행정기관과의 정책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이번 제2회 수도권 식품안전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인천·서울·경기 3개 시·도지사가 식품안전 협력 MOU를 체결하고, 체결된 사항을 실현키 위해 지난 4월 27일 수도권 식품안전실무협의회 발족한 후 2번째로 마련된 회의다. 따라서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수도권 시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의 식품정책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최근 수도권내에서 발생하는 중요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어 식품정책 우수사례로 시·도별 총 9건이 발표됐으며, 특히 시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식품정보 소통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구축’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식품알레르기 관리모델 개발 및 구축’, 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안심식당 시범사업’이 참가자의 많은 관심과 질의를 받았다. 한
총 파업 2주차를 맞고 있는 삼화고속노조가 기존 임금협상안에서 한발짝 물러설 뜻을 밝히고 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고 있어 사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삼화고속 전면파업에 직장폐쇄로 맞서고 있는 삼화고속 사태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삼화고속지회는 17일 오전 부평삼화고속 본사앞에서 총파업 2주차 투쟁계획 발표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0일 저임금 개선과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삼화고속지회 운수 노동자들은 “더 이상 사태악화를 막고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14일 회사측에 교섭공문을 발송했으니 성실히 교섭에 응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들은 성명을 통해 “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평화적인 해결노력은 보이지 않고 위법한 행위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회사측과 적자폭이 큰 4개 노선폐지를 승인하고 서울∼인천 광역노선을 30%로 줄인다는 방침을 내세운 인천시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나 “회사측에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한다면 기존에 제시한 임금안에서 한발짝 물러설 용의도 있다며, 서울과 인천을 이어주는 시민의 발인 삼화고속의 운행중단이 계속되면 시민의 불편은 가중될 것이며, 이는 노사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고 강조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17일 구청장실에서 개최한 ‘서구지역희망공헌사업 협의회 도서전달식’에 참석,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희망공헌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사교육비 경감률이 저조한 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나서 다음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시교육청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사업성과 분석 결과 W중학교와 S중학교가 사교육비 경감률이 저조해 이달중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교과부의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사업성과 분석 결과 사교육비 경감률이 보통인 학교 초ㆍ중ㆍ고 10개교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3회에 걸쳐 성과가 좋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교장, 교감, 업무담당자, 학부모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에 사교육비 경감률이 20% 미만으로 저조하게 나타난 W중학교와 S중학교를 사교육비 경감에 더 많은 관심을 둬야 하는 학교로 지정, 오는 21일부터 말일사이에 전국의 저조학교와 함께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컨설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이 실시한 컨설팅은 학교에서 사전에 제출한 기초자료 및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정규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학교 운영, 학생학습 지원 및 성과관리의 학교교육 내실화 방안과 학교장 리더십, 교원참여 및 교원능력개발 노력, 학부모·지역사회 협력의 학교구성원 역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The Organization for the East Asia Economic Development, OEAED)’ 한·중·일 10개 회원도시의 관광책임자들이 인천에서 의미있는 만남을 갖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회원도시 간 관광 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환황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2004년도에 설립된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OEAED)’의 일곱번째 관광부회가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10개 회원도시의 관광국장, 관광협회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는 ‘관광교류 협력도모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제안내용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게 되며, 이외에도 지난해 후쿠오카 선언 추진상황보고와 공동프로젝트 사업 관련 보고, 차기 개최도시 선정 등으로 진행 된다. 한편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OEAED)는 관광, 환경, 제조, 물류 4개부회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 관광부회는 그동안 관광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올해부터 3년간은 시가 관광부회의 주간사도시로서 동아시아경제 교류추진기구 관광부회를 이끌어나가게 되며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와 뜻을 같이해 문을 연 경인의료재활센터 일부시설을 인천적십자병원이 무단으로 점유하고 각종 의료장비를 목적외로 구입, 사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경인의료재활센터는 경인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시와 대한적십자사가 뜻을 함께해 지난해 2월 전국에서 제일 먼저 병원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시의 당초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건립목적은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시설의 확충이었으며 장기적으로 시설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소외계층에까지 복지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시는 “대한적십자사는 경인의료재활센터 건립을 위한 보조금으로 인천적십자병원의 수술실, 중환자실 등을 경인의료재활센터에 설치하고 재활환자의 치료와 무관한 각종 장비를 구입하는 등 파행적으로 보조금을 집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같은 대한적십자사의 경인의료재활센터 건립보조금의 목적외 사용이 국감에서도 문제가 돼 보건복지부도 인천적십자병원의 시설 이전 및 의료장비의 구입비용 전액 환수토록 요구하고 있으나 일부시설만 이전하고 수술실, 중환자실, 외과, 정형외과, 신경
인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두드림존(이하 두드림존)는 오는 29일 인천시 주최 청소년문화대축제(이하 축제)에 청소년동아리로 선정돼 참가한다. 16일 두드림존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두드림존은 기존에 1단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중 경제적 자립준비에 대한 동기가 있는 15명을 대상으로 2단계 자립사업 실물경제체험을 실시한다. 실물경제체험은 1단계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운 경제개념을 실제경제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청소년들이 회사설립부터 시작해 사업아이템 선정, 자본금 대출받기, 사업결산까지 실질적인 소득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이날 원활한 경제축제를 위해 15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13일 첫 번째 사전모임을 갖고 교육을 통해 회사설립을 한 뒤, 그들 스스로 회사운영을 위한 역할(CEO, CMO 등)을 선정하고 아이템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두 번째 사전교육은 오는 28일 사업 체험 당일 사용할 간판과 전단지 등을 만들 예정이며, 교육 전까지 참가청소년들은 선정된 아이템 물품구입을 위해 몇 번의 팀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사전교육에 참가한 학업중단 박모(18세)양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최고
삼화고속 노조 파업으로 5만여명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노조측은 파업 일주이 넘어서는 다음주 회사에 공식적으로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어서 노사간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서울 구간 총 22개 노선 광역버스 302대 가운데 삼화고속이 보유한 16개 노선 211대의 운행이 지난 10일부터 중단돼 광역 노선 이용객들의 출퇴근 불편을 겪고 있다. 파업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부담을 느낀 노조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일정으로 교섭을 개최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4일 회사에 보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16일 “이번 교섭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요구해 온 임금 인상률을 수정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노조의 제의를 받아들이되, 교섭 일자 등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17일 노조에 통보할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노조측의 교섭 요구에 다음 주 중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사측이 제시해온 임금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15일부터 노사 양측을 오가면서 빠른 시일 내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 작업을 하고 있다. 노조가 제안한 교섭 날짜 이전이라도 가능하다면 노사 대화를 재개해 버스 운행을 속히 정상화하겠다는
인천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예술감독이 올해로 30회를 맞는 세종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 1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세종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는 모두 4명으로 예술부문에 금난새 예술감독, 민족문화 부문에 한국고전번역원, 학술부문에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 사회봉사 부문에 배우 김혜자씨가 뽑혔다. 특히 금난새 예술감독은 클래식 문화의 대중적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이날 금난새 예술감독은 “상을 받기 위해 해왔던 활동은 아니지만, 이렇게 인정해 주시니 참 감사하다”며, “앞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세종문화상은 한글창제를 비롯해 찬란한 민족문화의 발전을 이룩한 세종대왕의 창조정신 및 위업을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민족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012 대입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인천시내 일반계고 학생 및 교직원 격려에 나섰다. 14일 저녁 인천남고등학교 등 일반계고를 방문해 수험생과 교사들에게 “그 동안 노력의 결실이 앞으로 남은 한 달여 기간에 압축돼 있다”며, “노력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 열매는 달고 값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나 교육감은 매년 수능을 앞두고 밤늦게 학교에 남아 학습과 진학지도에 매진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만나 격려의 담소를 나누고 ‘파이팅’을 외치는 등 사기를 돋우어 주고 있다.